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 주진우 기자 체포하려했다”

저녁숲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12-03-03 11:58:55

녹취록까지 .....

나피부와 김청탁, 이제 어쩔거나....--;;;

 

..........................

 

"경찰, 주진우 기자 체포하려했다”

한겨레 | 입력 2012.03.03 04:00


검찰 "박은정 검사, 청탁 받았다 진술해"…박 검사 사의표명

나경원(49)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남편 김재호(49)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의 '기소 청탁' 의혹을 제기해 고발된 주진우(39) <시사인> 기자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해 강제구인하려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또 검찰이 "김 판사에게서 '나 전 의원을 비방한 네티즌 사건을 잘 처리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박은정(40) 부천지청 검사의 진술을 받아낸 사실도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2일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주진우 기자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주 기자가 출석을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신청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검찰은 사실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스크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검찰의 이런 설명은 그동안 경찰이 "우리는 주 기자에 대해 체포영장 등 강제구인을 시도한 적도 없고, 전혀 고려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과 배치되는 것으로, 박 검사가 "청탁을 받았다"고 밝힌 이유를 설명해준다.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변창훈)는 박 검사로부터 '김재호 판사가 나경원 전 의원을 비방한 네티즌 사건을 잘 처리해 달라는 전화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검사는 김 판사의 '의견 표명'을 '기소 청탁'으로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애매하게 진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박 검사가 김 판사에게서 기소청탁을 받았다고 시인한 녹취물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녹음을 한 주체가 수사기관인지 나꼼수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 검사는 이날 아침 7시55분께 검찰 내부게시판에 글을 올려 사의를 표명했지만 대검찰청은 이를 반려했다. 검찰은 오는 7일까지 박 검사가 휴가를 쓰는 것으로 처리하고 그의 사직을 만류하고 있다.

 

김태규 기자dokbul@hani.co.kr

IP : 114.200.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 12:09 PM (125.128.xxx.208)

    녹취록까지 .....

    나피부와 김청탁, 이제 어쩔거나....--;;;222222222

  • 2. 사랑이여
    '12.3.3 12:24 PM (121.135.xxx.204)

    경찰이 아무렇지도 않게 언론사 기자를 강제체포하거나 거짓말로 변명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 민주국가가 아닌 사회를 살고 있음을 명백하게 증명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이런 기사를 외국 언론감시센터에서 인지하면 세계적 조롱거리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러고도 국격 운운하고 자빠지는 현 정권이 정말 역겨울 뿐이다.

    더 나아가서 권력기관들이 기득권층들을 위해 얼마나 더럽고 역겨운 방식을 동원해 시민에게 무려 700만원의 벌금을 때리거나 아무 죄도 없는 시민들을 겁박하는 걸 보면서 그들만이 득세한 현 정권하에서 시민들의 자유란 그저 장식품이나 허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좀 알아차리길 바란다.

  • 3. 사랑꽃피다
    '12.3.3 12:31 PM (122.36.xxx.42)

    ㅋㅋㅋ 아니 당연히 조사할게 있으면 조사해야지요

    뭐가 잘못인가?

    http://www.youtube.com/watch?v=xNUl2v7VmZw


    이렇게 잡혀가네요

  • 4. 위에
    '12.3.3 12:36 PM (175.117.xxx.237)

    사랑이 꽃핀다니 ㅋㅋㅋㅋ 비비충 머리에 곰팡이 피는거겠지

  • 5. 사랑꽃피다
    '12.3.3 12:38 PM (122.36.xxx.42)

    허위 사실이 얼마나 무서운지 봅시다

  • 6. 다들 아시겠지만
    '12.3.3 12:56 PM (1.246.xxx.160)

    사랑꽃피다는 비비안=콜록이

  • 7. 비비안1009 어제 간다고
    '12.3.3 1:05 PM (112.153.xxx.36)

    구구절절 지껄여놓고서
    결국엔 메롱~ 난 못가 이러고 아직도 저러고 있네.ㅋㅋㅋ
    122.36.xxx.42 당신말야

  • 8. 55me
    '12.3.3 1:11 PM (125.183.xxx.131)

    진우야 봉주랑 같이 무상콩밥먹어야지~

  • 9. 리아
    '12.3.3 1:12 PM (36.39.xxx.159)

    이제 빼도박도 못하겠네^^

  • 10. ....
    '12.3.3 1:38 PM (112.155.xxx.72)

    저런 거는 나경원 김재호 변호사 자격 박탈에 감방을 가야하는데
    나라가 하두 후진국이고 대통령이 그 못지 않은 사기꾼이라
    아직도 백주대낮에 잘났다고 떵떵거리고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15 [원전]원전 직원이 업체와 공모 폐기부품 원전 납품 도와 참맛 2012/03/06 849
81014 강남역에 1300k 없나요?? 2012/03/06 1,285
81013 '빛과그림자' 한희 CP 등 7명 보직 사퇴 세우실 2012/03/06 1,260
81012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어떤가요? 5 궁금 2012/03/06 7,162
81011 아 라면 땡긴다 7 라면어때요 2012/03/06 1,281
81010 용인 고로케 사러 가보려구요. 19 고뤠????.. 2012/03/06 3,842
81009 최일구 앵커의 눈물 10 사랑이여 2012/03/06 3,112
81008 6살 아들램 이사선물로 외할머니가 가져온 화장지를 보고..하는말.. 4 이사.. 2012/03/06 2,643
81007 MBC 파업 하는 넘들 무슨 논리인가요? 2 핑클 2012/03/06 1,952
81006 [원전]"부산 총 12기 핵발전소, 안 돼" .. 5 참맛 2012/03/06 1,142
81005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4 가족여행 2012/03/06 6,557
81004 나경원 남편 "박은정에게 전화했지만 청탁 안해 12 밝은태양 2012/03/06 2,807
81003 노트북 버릴때 개인정보는.. 9 2012/03/06 6,416
81002 합가한후 더 행복해졌서요 15 합가 2012/03/06 4,973
81001 햄버거 배달도 되나요? 9 궁금 2012/03/06 2,097
81000 아픈 딸 두고 출근했어요... 5 ㅠㅠ 2012/03/06 2,014
80999 [브금]비밀리에 업무보는 박원순시장.jpg 4 참맛 2012/03/06 2,275
80998 손수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손수조 2012/03/06 1,827
80997 해품달'도 파업 동참, 이번주 방송 중단 8 밝은태양 2012/03/06 2,015
80996 친구 간식(과일) 추천해주세요~~ 2 임신한 2012/03/06 1,409
80995 나경원 공천 탈락하려나 보네요.. 13 ㅋㅋ 2012/03/06 3,961
80994 급해용~~영작 좀 해주세요 1 영작부탁해요.. 2012/03/06 1,274
80993 40대초반 아줌마 돈벌거 없을까요? 7 자격증 딸까.. 2012/03/06 3,995
80992 친정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4 할머니상 2012/03/06 2,149
80991 아래글 피해가세요.(제목:곽노현 역시..이제는 이메일 검열을 하.. ,, 2012/03/06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