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염

비온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2-03-02 23:06:19
고등학생 딸이 비염이 심합니다.
이비인후과는 달고살았어요.
어릴때 부터 중이염도 있었구요.
그 후로 코가 나빠지더니 갈수록 심해지네요.
밤에 코가막혀 잠도 잘 못자고 킁킁거려요.
자기 스스로가 말하길 집중력도 떨어지고 괴롭다고 하더군요.
엄마입장으로써 정말 좋은 효과볼수있는 방법이없나
싶어서 글올려요.
작두콩이 좋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효과가 있는지도
궁금하고 작두콩을 어디서 구입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고 그외의 좋은 방법도 알고싶어요.
IP : 1.252.xxx.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걷기운동
    '12.3.2 11:10 PM (115.161.xxx.192)

    도움되요 하루 30분이상 매일걸어보세요

  • 2. 비염
    '12.3.2 11:20 PM (121.88.xxx.168)

    편강한의원에서는 느릅나무 진하게 달려서 준다고 하네요. 작두콩 해봤는데 저는 별로였지만 듣는다는 분도 있긴해요. 가장 좋은건 소금물(죽염물) 콧속에 넣었다가 입으로 뱉어내는 건데 아이가 안하겠죠. 느릅나무는 여성민우회 생협같은데서 구하기도 쉬우니까 진하게 끓여주시면 위장장애에도 좋고 두루두루 좋은거 같아요.

  • 3. 비염
    '12.3.2 11:23 PM (121.88.xxx.168)

    그리고 약초하시는 분이 쇠비름 효소를 코속과 입에 칙칙이로 뿌려줘보라고 낫는다는 말도 하셨는데 저는 비염이 오락가락해서 안해봤어요. 쇠비름 효소가 아니한테 사용하기에는 좋을거예요.

  • 4.
    '12.3.2 11:29 PM (222.103.xxx.25)

    전에 82에서 어떤분이
    병원을 하나 소개했는데
    사람들이 광고라고해서
    금방삭제했는데요

    제가 기억했다가
    검색해보고 갔었거든여
    실은 제가 아니고 남편이 생활이
    불가능했거든여
    울남편 같은 경우는 넘 심해서
    또 한두달 있다 맹그랬지만
    효과를 보는 사람은 일년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또 가고 싶어하지만
    여긴 지방이라 시간에 돈(차비)에
    가기가 수월치 않아서 못가고 있어요
    병원비는 싸요^^
    양구에 있는 병원인데
    양구 비염으로 검색한번 해보세요

    안타까운 맘에 주절주절했어요

  • 5. 엥겔브릿
    '12.3.2 11:37 PM (61.102.xxx.93)

    저희 아버지랑 신랑이 비염이 심했는대요,
    저 윗 분이 말씀하신대로 죽염 소금물을 코로 빨아들이신 후
    입으로 뱉어내는 방법이 제일 잘 들었습니다.
    병원이다 민간 요법이다 뭐다 죄다 해봤었는데 별효과 없었거든요.

    죽염소금물요법이 정말 고통스럽긴하다고 해요.
    낮에도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맑은 콧물이 주루룩 쏟아졌다고도 하고.
    그런데 어느 순간 부지불식간에 비염이 사라지더군요.

  • 6. 행복나눔미소
    '12.3.2 11:45 PM (121.133.xxx.195)

    분당 머리앤코한의원 추천해요.(홈페이지 있어요)

    저희 식구들, 지방사는 조카도 모두 효과봤거든요.

    전에도 몇번 소개했었는데요.

  • 7. ..
    '12.3.2 11:46 PM (220.78.xxx.251) - 삭제된댓글

    저희 딸이 여섯살인데 암웨이 앨로케어 라는거 먹거든요
    원래 초등생 정도 부터 먹는건데 한알씩 먹어요
    근데 효과 봤어요 누런코 나오던게 좋아졌어요
    절대 광고는 아녜요

  • 8. 경험자
    '12.3.3 12:04 AM (125.188.xxx.87)

    청량리 세영한의원에서 코침 맞고 인스턴트,유제품,밀가루 음식 금하고 유근피 달여 드세요.

  • 9. 비온
    '12.3.3 12:58 AM (210.216.xxx.245)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꾸벅 (^_^)(_ _)

  • 10. ㅁㅁ
    '12.3.3 6:35 AM (142.150.xxx.200)

    *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에센셜 오일도 효과가 좋아요. 저는 비염이 콧물이 나오는 게 아니라 콧속이 늘 부어있고 잘때 특히 코로 숨을 쉴수가 없어 일어나면 늘 입이 말라있고 목이 칼칼했는데 이런 증상에 에센셜 오일이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유칼립투스가 특히 효과 있구요, 아마 별로 유명하지 않은 오일일수도 있지만 니아올리 nialoli 라는 에센셜 오일도 있거든요. 제가 효과를 많이 봤기에 꼭 써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저는 향로에 달구는 방법이 아니라 집에서 막 입는 옷, 자국이 남아도 괜찮은 옷 입고 있을때 옷의 목 부분 중앙에 서너방울씩 뿌려서 그 향을 그냥 맡고 있었어요. 향을 가까이서 직접 맡을 수 있어서 아마 효과가 더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검색하시면 에센셜 오일 넣어서 향 맡을 수 있는 목걸이 같은 것도 있더라구요. 그것도 사긴 했는데 막상 밖에서까지 갖고 다니면서 하기 불편하기도 하고 집에선 늘 옷에 직접 뿌려서 사용하느라 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라면, 인스턴트 밀가루 음식 줄이면 (이건 장기적으로 몇달 독하게 맘 먹고 해야 효과가 있을 거예요) 점점 좋아지구요, 만약 저처럼 몸이 차서 비염이 같이 심해지는 경우였다면 하체는 늘 따뜻하게 입도록 해 주시고 열패드나 다른 몸 따뜻하게 해 주는 것으로 자주 배 부분을 따뜻하게 해 주시면 (이것도 좀 장기적으로 해야 하긴 합니다..)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먼지에 예민하거나 재채기도 좀 있다면 소금램프 켜 놓는 것도 좋았습니다. 저는 우연히 음이온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샀는데 켜 놓으면 코도 편해져요. 방에 있을때 늘 켜 놓구요.

    수술로 약으로 뭐 한방에 딱 낫는게 아니라 늘 장기전으로 좋아졌다 좀 나빠졌다 하는 것이라 불편할 때가 참 많지만 일단 관리를 일찍 시작하면 좋을 거예요. 저는 왜 진작 방법을 찾지 못했을까 약간 후회할때도 있거든요. 어릴땐 그냥 유전이라 어쩔 수 없다 이런 소리만 듣고 성인이 되서야 제가 관리를 시작했는데 일찍 했다면 턱이나 구강구조가 지금보다 훨씬 좋았을거란 생각 많이 하거든요 ...휴...

  • 11. 비온
    '12.3.3 3:24 PM (1.252.xxx.64)

    장문의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답한 엄마의 마음을 이렇게
    알아 주시고 진심어린 댓글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알려 주신대로 해볼게요
    벌써 효과를 본거 같은 기분입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54 남편 생일 선물로 탁구복을 사주고 싶은데 2 .. 2012/03/03 1,391
79953 방과후 수업으로 과학실험 시켜본분들 어떠세요~ 3 초등고학년 2012/03/03 1,756
79952 모두까기,관심병자 중권 정말 초라한 변명으로 일관하네요 8 김태진 2012/03/03 1,843
79951 감자 샐러드 만들어서 그냥 냉장고에 넣어도 물이 안생길까요? 4 ???? 2012/03/03 1,770
79950 키플링가격이 왜 다들 다른가요? 4 에고.. 2012/03/03 5,530
79949 미국으로전화? 3 친구 2012/03/03 1,161
79948 엄마가 사사건건 간섭이 너무 심하면 힘들더라도 독립하는 게 답이.. 2 seduce.. 2012/03/03 2,643
79947 중3이 선도부를 하겠다는데.. 5 중학생맘 2012/03/03 1,920
79946 하루 2시간이상 운동을 한다면, 어떤운동을 해야할까요? 8 ........ 2012/03/03 2,655
79945 소비중독은 어떻게 고치나요? 12 중독 2012/03/03 3,949
79944 시어머님한테 아침부터 전화로 테러당했네요... 40 주말인데짜증.. 2012/03/03 12,910
79943 82 csi 님들 이 사람의 이름을 모르겠어요. 2 아이둘 2012/03/03 1,310
79942 볼륨매직과 그냥 매직의 차이가 뭔가요? 9 방방떠요 2012/03/03 130,415
79941 중1 국어 ㅡ 비상 교과서ㅡ 인강 추천좀 해주세요 2 해피 2012/03/03 1,688
79940 남대문 안경집들 좋아요?실*암 어때요? 4 외출 2012/03/03 2,622
79939 ㅠ_ㅠ 최고의 요리비결... 21 아.. 어쩌.. 2012/03/03 12,687
79938 장항아리 안쪽에 하얀 곰팡이가 생겼어요. 5 지난 달 중.. 2012/03/03 4,756
79937 금식하는 데도 방법이 있겠죠? 3 붓는듯 2012/03/03 1,762
79936 요즘 채선당녀 된장국녀 슈퍼폭행녀등등 55me 2012/03/03 1,084
79935 약속없는 주말..심심할때..혼자 놀기 뭐 할수 있을까요 3 으음 2012/03/03 3,858
79934 소블린 크림 잘 아시는 분? 4 호주에서 사.. 2012/03/03 2,167
79933 초산은 예정일보다 늦나요? 6 초산부 2012/03/03 3,909
79932 SUV차량 중에 튼튼하고 좋은 차가 무엇일까요? 7 차추천 2012/03/03 2,881
79931 토마토를 꾸준히 먹을까 하는데 어디서 사는게 제일 좋을까요? 2 시작해볼까 2012/03/03 2,167
79930 8살돌보미하면서 꼭읽어보아야할책 2 재순맘 2012/03/03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