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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일을 생각하니 잠이 안 와요....

...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2-03-02 22:27:08
아이가 내일 수술을 해요.
중이염인데 튜브넣는거요. 큰 수술도 아니죠...

아 근데 너무 긴장되서 잠이 안 와요.
제가 잘 자야 내일 아이 짜증도 받아주고 안아주고 그럴텐데... 아이가 이제 4살이에요.

그 작은게 마취받고 수술한다니, 다른 사람에게는 쿨한 척 했는데...
잠도 안 올만큼 신경이 곤두서네요.
저는 수술을 받아본 적도 없어서 마취 후 아이 상태도 가늠이 안 되요....

빨리 자야하는데... ㅠㅠ
IP : 222.106.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른
    '12.3.2 10:30 PM (59.15.xxx.229)

    얼른 주무세요
    아이가 힘들텐데 엄마가 옆에서 잘 봐주시려면 푹 주무세요
    잘 될거에요...넘 걱정마시구요 ^^

  • 2. 이것도
    '12.3.2 10:31 PM (27.115.xxx.121)

    다 옛일 되겠지요.
    아이가 커서 어른이되면.. 옛날얘기 소재로 가끔나오는 그런 추억 될겁니다. 잘될거예요. 걱정마셔요.

  • 3. 아기네요.
    '12.3.2 10:31 PM (114.207.xxx.186)

    마음아프시겠어요. 토닥토닥
    그런데 되도록 불안한 엄마마음 들키지 않도록 해주셔야해요. 아이가 불안해합니다.
    전신마취하나요? 마취풀리면 추워해요. 따뜻하게 얇은 담요한장 가지고가세요.
    가능하면 안아주고 아니면 손잡아주고 그러면 되요, 괜찮습니다.
    엄마는 강하잖아요? 어서 주무세요. 다 잘될겁니다.

  • 4. ...
    '12.3.2 10:32 PM (222.106.xxx.124)

    정말 죽겠어요. 30분 동안 누워있다가 잠시 인터넷질이네요.
    정말 맥주라도 있으면 한 잔 들이키고 자고 싶을 지경이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 5. ...
    '12.3.2 10:33 PM (222.106.xxx.124)

    담요가 있어야하는군요. 하나 꼭 챙길께요...

  • 6. 에고
    '12.3.2 10:38 PM (121.130.xxx.78)

    아이 생각하니 짠하네요.
    근데 엄마가 마음 초조해하심 안됩니다.
    억지로라도 담담하게 마인드 컨트롤 하세요.

    그동안 아이 힘들고 아팠던 거
    내일 하루 고생하고 씻은 듯 나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앓던 이 빠진 것처럼 시원할 거라고요.

    내일.. 힘드시겠지만 그 하루가 있어
    모레부턴 홀가분해질겁니다.

  • 7. 힘내세요
    '12.3.2 11:19 PM (188.22.xxx.106)

    아이 좋아하는 책이랑 인형이랑 챙기시구요
    엄마가 담담하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표정을 보여주세요
    그럼 아이도 그냥 남들도 다 하는 거라고 생각할 거예요
    끝나고 아이 뭐 먹고 싶은지 계획도 같이 짜시구요
    보상기제를 동원하세요
    걱정마세요, 다 잘 될거예요

  • 8. 중이염
    '12.3.2 11:23 PM (121.140.xxx.30)

    저희에도 6살부터 7,8살까지 3회 환기관 삽입술에 편도선 절제, 아데노이드도 3차례했어요 지금 12살인데 중이염때문에 항상 조심해요 더구나 수술 휴유증으로 고막 두께가 얇아져서 더 속상하네요
    저희애는 항상 아데노이드 절제와 병행했기 때문에 수술 뒤 많이 힘들어 했는데 저녁때쯤이면 좋아지더라구요
    엄마 걱정과 달리 애들은 금방 회복되더라구요 그래도 엄마니까 많이 걱정되죠
    님 아이도 금방 회복될꺼니 넘 걱정 마시고요 잘 회복할꺼에요
    그리고 저희 아인 전신마취 수술(6회) 할때마다 구토를 하더라구요 본인 말로는 진통제만 맞으면 그렇다는데 혹시 마취 깰때 갑자기 구토하면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간호사분께 구토용 밧드(?) 부탁해서 준비해 놓으세요
    중이염은 한번 걸리면 계속 반복이더라구요 아이 수술 잘 마치시고 잘 관리해주셔야 할 꺼에요 내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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