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튼 부자여..ㅎㅎㅎ

대학 새내기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12-03-02 12:06:02

아이가 오티갔다 온 이야길 하는데...

여러지역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모이다 보니...재밌었다고 합니다.

입학한 새내기들이 서울, 수도권 아이들이 월등히 많아 지방 끝에서 올라간

저희 아이는 상당히 놀랐다고 해요. 지방 아이들도 많을줄 알았는데 너무 적어서..

학력수준차이도 있겠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서울 시키지

못할수도 있었을거라 생각되요.ㅜㅜ

모여서 자기 소개를 하는데 하물며 수능점수까지 까기도 했는데

어떤 여대생이 ***산다고 하더래요.(이동네가 잘사는 동네고

잘살기도 하지만 산밑이라 서울에서 경치가 참 좋은 곳이더군요)

우리딸: ... 음...부자동네서 왔고만...ㅎㅎㅎ(우리딸이 재밌어요)

그아이:   아니야 거기도 윗동네는 부자고 아랫동네는 그냥 그래..

              난 아랫동네 살아...

우리딸:  암튼 부자는 부자여... 아래살아도...ㅎㅎㅎ

여대생 새내기들이라 너무 순수하고 예쁘고 하여 아이는 서울이 맘에

든답니다.ㅎㅎㅎ

여유있는 친구들이 하고 다니는 모습에 기 안죽을 자신 있냐고 하니까

엄마... 뭐 내가 초딩이냐... 합니다.

서울가서 나쁜남자...조심하라고 하니..(걱정많아요..)

자기가 나쁜여자 될거 같다... 고 걱정말라고 큰소리 뻥뻥치고 갔어요.

생애 첫투표가 시작되는 새내기들 세대가 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IP : 211.228.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냐
    '12.3.2 12:09 PM (118.223.xxx.25)

    따님귀엽네요ㅋㅋ
    큰걱정은 안하셔도될듯?ㅋ

  • 2.
    '12.3.2 12:12 PM (211.219.xxx.62)

    성북동인가봐요.

  • 3. ㅋㅋㅋㅋ
    '12.3.2 12:19 PM (121.151.xxx.146)

    울딸은 어제 기숙사들어가서 여지껏 전화한통없다가 지금 전화해서 하는말이
    교수님들이 책사래 그래서 책값어떻게 해야하나고 물으려 전화했다네요
    에휴 그래 돈에 관련되어야지만 전화하지 ㅎㅎ
    제가 목요일까지 사는책을 전부 어느과목에 어떤책인지 전부 적어서 주면
    일괄적으로 주겟다고햇더니 꼭 그래야해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떤책을 삿는지 알아야지 최소한 두권세권샀다고하고 너에게 속지는않겟지 했더니
    흥 알았어 하네요 ㅎㅎ

    저희아이도 지방인데 같은도에 있는 아이랑 같은 방이라고하네요
    2인1실이거든요
    아무래도 촌것들끼리 붙여준것은 아닌지 ㅎㅎ

  • 4. ^^
    '12.3.2 12:20 PM (61.83.xxx.126)

    따님이 당당하니 좋네요.어디 가서도 인기 좋을거예요.(사투리 음성지원 됩니다^^)
    잘사는 집 아이들도 순수하고 꼬인데 없어서 착한애들 많더라구요^^

    입학 축하합니다~~~^^

  • 5. 따님이 포근한 성향 같네요
    '12.3.2 12:21 PM (119.18.xxx.141)

    친구들 많을 것 같다는 ,,

  • 6. ㅎㅎ
    '12.3.2 12:46 PM (211.246.xxx.247)

    믿음직한 따님입니다 ^^

  • 7. 요즘
    '12.3.2 1:37 PM (222.116.xxx.226)

    학생들 같지 않게 수더분 하니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네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04 시어머니 칠순이라고 친정에서 부조금을 드렸는데.. 6 ... 2012/03/12 4,014
83703 화차 보신 분...스포 부탁드립니다... 3 ... 2012/03/12 2,921
83702 유치원에서 티비 만화 보여주나요? 3 엄마 2012/03/12 2,217
83701 진동파운데이션 페이XX 것 괜찮나요 9 민트커피 2012/03/12 2,663
83700 백화점 카드 해지 하신분 계신가요? 5 . 2012/03/12 2,078
83699 요즘 날씨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요? 5 장례식복장 2012/03/12 2,950
83698 수박씨 닷컴 3 가을햇살 2012/03/12 1,820
83697 남은 족발로 어떤 음식을 탄생시킬수 있을까요? 4 요리초보 2012/03/12 1,848
83696 넝쿨째들어온당신에 나오는 남자배우 33 호박 2012/03/12 8,646
83695 음악 파일을 메일로 전송하는 방법 takiga.. 2012/03/12 1,731
83694 그림 배우는데...재미 있어요 3 취미 2012/03/12 2,016
83693 미간과 이마 보톡스 가격.. 7 솔라시도 2012/03/12 6,147
83692 DIY가구 취미이신 분들 조언좀... 7 나비 2012/03/12 2,203
83691 애기 뒷통수가 삐뚤어졌다는데, 큰 문제 있나요? 13 궁금 2012/03/12 3,353
83690 제가 33인데 이런 옷은 넘 올드한가요?? 4 야옹 2012/03/12 2,582
83689 50-60대 아주머니들에게 나는 쇠(?)냄새 같은건 왜 그런거예.. 79 .. 2012/03/12 52,878
83688 여기에 이런글 써도 되는건가요~? 나우루 2012/03/12 1,591
83687 김진애 의원 전략공천 아고라 청원 서명 10 부탁드려요... 2012/03/12 1,720
83686 아이돌보미 면접 보라 오라는데.. 2 구청에서 하.. 2012/03/12 3,326
83685 다 아버지때문이예요 5 당신은 없지.. 2012/03/12 2,217
83684 박원순 시장님 12 irom 2012/03/12 2,422
83683 연말정산 돌려받으려면 어느 부분 소비를 늘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 13 세금폭탄 2012/03/12 3,526
83682 곽노현, 사립학교 '족벌 운영' 막았다 2 참맛 2012/03/12 1,653
83681 얼굴에 열꽃처럼 웃자 2012/03/12 2,361
83680 임신하고 직장 그만둔분 계시나요? 9 9주 2012/03/12 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