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외수 "정동영 비웃는 자, 복장 터지도록 울게 해줄 게"

prowel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2-03-02 09:33:39

이외수 "정동영 비웃는 자, 복장 터지도록 울게 해줄 게"

한 누리꾼이 '정동영 후원회장' 비꼬자, 거침없는 멘트로 '정동영 옹호' 눈길

 

최근 정동영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화제가 된 소설가 이외수(@oisoo,트위터 팔로워 125만명) 씨가 거침없는 멘트로 정 의원을 옹호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서 이외수, 정동영 의원 등에게 "이외수가 뭘 안다고 정동영 후원회장 하는데 우낀다"라고 멘션을 날렸다.

이 멘션에 이외수 씨는 29일 "지금은 얼마든지 웃어라, 언젠가는 복장 터지도록 울게 해줄 게"라고 답글을 올렸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이외수 쌤 짱!!", "남을 씹는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말씀이시네요"라며 촌평을 했다.

정 의원의 비서관 황유정 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쁜 소식! 이외수 선생님께서 강남乙에 출마하는 정동영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주시기로 결정하셨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외수 씨는 평소 정 의원과 친분이 있는 데다, 정 의원이 날치기 한미FTA 무효화 운동,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와 김진숙 문제 해결, 재벌개혁·부자증세·경제민주화·보편적 복지 등을 선도적으로 주창하며 맹활약하는 모습에 응원 차원에서 후원회장 제안을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4.11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텃밭인 전주를 떠나 '서울의 대구'라 불릴 정도로 새누리당 초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을에 도전장을 낸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그의 기적과도 같은 '강남 승리'를 위해 내로라하는 당대 스타 논객들이 일제히 팔을 겉어붙이며 나서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 조국 서울대 교수,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 <88만원 세대> 저자인 우석훈 박사, 심리치료 전문가로 유명한 정혜신 박사 등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정동영 의원을 적극 돕기로 해 사실상 당선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더군다나 새누리당 후보에 압도적으로 밀릴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을 깨고, 정동영 의원이 초반 여론조사에서 30% 중반 대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후보들과 접전 중이라는 결과들이 나오면서 '이번에는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선거전이 본격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 상임고문의 지지도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당 차원에서 강남·서초·송파 3구를 '강남벨트'로 묶어 좋은 인물을 배치하는 등 집중 공략에 나설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상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 오로지 '한미FTA 종결자들'(http://cafe.daum.net/outfta)에서만 볼 수 있는 오늘의 '총선 이야기'였습니다.^^.

IP : 114.200.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9:51 AM (221.147.xxx.4)

    저도 지지합니다.
    보궐선거에서 전주에서 출마했을 당시 뭐 저런 사람이 있나 했었는데
    그 이후 행적을 보면
    그렇게라도 국회의원 되기를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이팅!!

  • 2.
    '12.3.2 11:05 AM (222.105.xxx.77)

    저도 지지합니다22222
    요즘 맘에 드는 정치인이네요^^

  • 3. 그런데
    '12.3.2 12:33 PM (58.145.xxx.93)

    정혜신은 왜 끼남?
    표 떨어지는 소리들리내....

  • 4. 삶의열정
    '12.3.2 12:59 PM (221.146.xxx.1)

    요즘 정동영씨는 진정성이 보여요.
    화이팅!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97 가끔 이런 생각이들어요 1 해바라기 2012/03/08 874
81896 강정마을[빨간모자 할배들 등장] 아프리카 에서 강정 검색 1 사월의눈동자.. 2012/03/08 903
81895 잠실지역 충치치료 적당한 비용인지 봐주세요 3 jaimy 2012/03/08 1,133
81894 이바다를 지키는건 해적이고 이땅을 지키는건 산적이랑께 4 별달별 2012/03/08 1,049
81893 절친과 시어머니 26 ㅡ.ㅡ; 2012/03/08 12,700
81892 혹시 ikea 트롬소 2층침대 쓰시는 분 계신가요? 6 2층침대 2012/03/08 2,424
81891 62세 엄마, 황반변성이라는데요..더이상 진행 안되게 할수 있는.. 9 친정엄마 ㅠ.. 2012/03/08 5,591
81890 고려고등학교 아시는분 계세요.. 14 일반인 2012/03/08 7,156
81889 어제 짝 보셨나요? 여자 1호 어머니 정말 ㅡㅡ 7 2012/03/08 3,970
81888 초등입을야구점퍼.. 1 은새엄마 2012/03/08 864
81887 장동건, 차승원, 현빈, 정일우. 5 장조 2012/03/08 4,694
81886 혹시 난임으로 아이가 없으신분..나이가 들어서 지내기 괜챦은가요.. 8 모카치노 2012/03/08 3,102
81885 이마트 인터넷 쇼핑몰 이용하세요? 지금할인하네요.. 5 10%할인중.. 2012/03/08 1,952
81884 카레에 밥비벼 주고 출근했어요 우리 강아지... 12 !! 2012/03/08 5,815
81883 아저씨, 개시 잘못하셔쎄요~ㅎㅎ 4 비몽사몽 2012/03/08 1,730
81882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어야 할까요? 2 ... 2012/03/08 1,113
81881 냄비 처음 사요. 2 봐주세요^^.. 2012/03/08 1,032
81880 영어교재 액티브패드가 고장났는데 액티브 2012/03/08 691
81879 대구노보텔시티에서 2호선반월당역까지 걸으면 얼마나걸릴까요? 7 라플란드 2012/03/08 1,210
81878 오줌이 자주 마려우면 비뇨기과v s 산부인과 어디로 11 어느병원으로.. 2012/03/08 15,351
81877 안행복해도 웃고 싶고 행복한 인상으로 살고 싶어요 1 하소연 2012/03/08 1,079
81876 매나테크라고 아시는분요..(급) 6 팽이 2012/03/08 26,288
81875 독일제 하이드로마 칼 사용하시는 분들께 여쭐께요.(리빙방 중복).. 2 마담딕시 2012/03/08 972
81874 스마트폰 데이터 용량은 어느정도가 적당하나요?? 7 에효 2012/03/08 1,884
81873 새발(세발?)나물은 어떻게 해먹으면 제일 맛있을까요? 10 나물초보 2012/03/08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