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암에 대해 아시는 분요..

걱정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12-03-02 01:33:00

한달 전부터 오른쪽 가슴이 찌릿 찌릿했어요.

유방암 검사는 약 8개월전쯤 했는데 물혹이 몇개 있지만 의사샘이 괜찮다고 하셔서 별 걱정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 가슴이 찌릿했던것이 마음에 걸려 유방암 자가 진단해본다고 가슴을

만져보니 오른쪽 가슴에 멍울같은 것이 잡히더라구요.

그런데 그 멍울 같은것이 동그란 것 같지는 않고 동전 처럼 앞뒤가 납작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이것이 그냥 가슴 몽우리는 아닐까 했는데 왼쪽 가슴과 비교해보니 아무래도 뭔가가 있긴

한것 같아요.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병원 가서 바로 진찰 받아보면 되지만 여긴 프랑스거든요.

이주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불어가 안되고 영어도 그닥 잘하지 못해서 병원 가기가 두렵네요.

그래서 혹 82식구들 중에 유방암을 앓은 분이 계시거나 지인 중에 그런 분이 있다면 증상에 대해

좀 알려주시겠어요?

 

보통 유방암은 멍울이 잡혀서 병원갔다 암진단 받는 경우가 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멍울이란게 보통 크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그리고 어떤 모양으로 잡히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에서 조회해보면 유방암 증상이 아직은 저에게 해당되지 않지만 뭔가 잡힌다는게 절 너무

불안하게 만드네요.

주변 도움 받아 병원에 갈 계획이긴 하지만 여긴 예약도 해야되고, 또 검사까지 받으려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급한 마음에 일단 여기에 여쭙니다.

 

 

 

IP : 86.212.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1:39 AM (59.187.xxx.131)

    증상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외할머니 경우는 아주 딱딱하고
    작은 구슬알 만한 크기였다고 했어요.
    원글님 너무 걱정 마시고 일단 병원에 가보세요.

  • 2. --
    '12.3.2 1:56 AM (222.239.xxx.81)

    너무 걱정 마세요. 멍울 있다고 다 유방암 아니에요. 저도 예전에 제대로 멍울이 잡혀서 기함 한 적 있거든요. 구슬알만한 크기였고요. 왼쪽 가슴에 유방암 자가진단 하듯이 하자 딱 잡히더라고요. 병원 갔는데 엑스레이 찍고 등등 유방암 검사를 했는데, 의사도 모른대요. (15년 전이라 그런가?) 결국 수술해서 조직검사 해보자 그러더군요. 그래야 확실히 안다고. 그래서 수술대 위에 올라가 가슴 한쪽2cm 정도 째고 수술해서 몽우리를 꺼냈어요. 지금도 꿰맨 자국 있어요. 그리고 조직검사 한다고 기다리래더니, 나중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결과 나왔어요. 가슴 철렁했다 살아났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 3. 행복
    '12.3.2 1:57 AM (125.187.xxx.216)

    일반적으로 몽우리가 왔다갔다 잘 움직이고 표면이 매끄럽고 고무같으면 양성일 확률이 크고,
    표면이 딱딱하고 잘안움직이거나 하면 악성일 확률이 크고,, 전문의가 만저보면 잘 안다던데,
    그렇다고 해서 단정할 수 있는게 아니라 초음파검사후 조직검사를 해야 가장 정확하다고 해요..
    촉진해서 잘움직이면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의사라고 해도 조직검사 전에는 단정하지 않으시더라구요.,,양성모양의 혹도 간혹 결과가 다를수있다고..
    모든확률엔 100%가 없으니까요..

  • 4. ....
    '12.3.2 9:19 AM (61.103.xxx.100)

    저랑 아주 비슷하시네요
    저도 2년전에 님과 같은 증상... 딱딱한 5미리 정도의 뭐가 만져지기도 했어요
    병원가서 초음파하니까... 제가 만진 것은 유선이구요.. 그 보다 유두 바로 안쪽에 제가 만질 수 없는 부위에 작은 종양이 있었어요
    맘모톰으로 제거하고 조직검사 결과를 보니 ... 양성이지만 (처음엔 그냥 둬도 된다고 했다가 그냥 떼내자고 한거거든요) 악성으로 갈 확률이 많은 종양이었어요

    그때 제 생각으로는.... 물론 그냥 유선이 발달해서 찌릿거릴 수도 있지만...
    그 근처의 어디엔가 종양때문에 영향을 받아 유선이 민감해졌던게 아닌가...
    (간혹그렇게 발 견하는 경우가 있대요)
    그렇게 추정을 해봤어요

    8개월전에 괜찮았다면... 몇달만에 막 자라는 것이 암이 아니니까요...
    한국에 나오실 일 있으면 그때 꼭 받아보시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46 사용하지 않는 아기용품으로 좋은일 해보시면 어떨까요. 3 바람이분다 2012/03/09 982
82445 동네 엄마가 코스트코 가자는데요질문드릴께요, 5 ema 2012/03/09 2,759
82444 근저당설정비 환급 관련 서류 2 문의 2012/03/09 1,201
82443 은행이 확인차 주인을 만나러 온다는데 1 전세자금대출.. 2012/03/09 1,210
82442 미샤 세일. 반응 참 좋네요. 11 파스타조 2012/03/09 4,445
82441 지난달 오징어 먹고 난뒤 시린이를... 3 ... 2012/03/09 2,003
82440 귀에 딱붙는 진주귀걸이 사고 싶은데요, 몇mm사면 좋을까요? 3 요가쟁이 2012/03/09 3,989
82439 곰팡이 핀 유모차 깨끗하게 만들 순 없을까요? 8 ㅠㅠ 2012/03/09 2,509
82438 백화점에서 환불할때??? 2 best 2012/03/09 1,123
82437 하얗고 피부좋은 사람이 귀티난다는말 그건 또 아니지 않나요? 30 무슨근거 2012/03/09 16,836
82436 왜 이리 자꾸 기분이 쳐지는지... 7 나는나..자.. 2012/03/09 1,634
82435 길에서 설문조사하고 심리상담해주는거 4 설문조사 2012/03/09 1,462
82434 저희도 딸애 이름 좀 봐주세요 10 개명해야해요.. 2012/03/09 2,086
82433 초2 한자학습지 어디가 좋은가요? 4 다운맘 2012/03/09 2,347
82432 경찰, ‘김재호-박은정-최영운’ 전원 대질 추진 7 세우실 2012/03/09 1,129
82431 이효리 자기 루머가 다 사실이라면.. 80 ㅉㅉ 2012/03/09 62,124
82430 센스없는 저....가방 좀 봐주세요. 6 게으른마녀 2012/03/09 1,682
82429 수학문제집 난이도 2012/03/09 800
82428 배우자 사망시 자녀가 없는 친구가 재산 배분에대해 7 상담하기 2012/03/09 3,714
82427 청계천 헌책방 토요일도 하나요 1 쪙녕 2012/03/09 1,141
82426 토리버치 신발사이즈 갈쳐주세요 2 마당놀이 2012/03/09 12,502
82425 오래된 아파트에 샹들리에?? 3 나라냥 2012/03/09 1,810
82424 전라도 광주 괜찮은 안경가게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12/03/09 1,445
82423 아이허브 결재할때요 ...... 1 헷갈려요 2012/03/09 1,256
82422 떡볶기 양념장 황금비율좀.... 10 선영모 2012/03/09 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