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카페에서 본 웃기는 여자...

별달별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12-03-01 21:19:03

카페에서 책을 보는데...

 

옆에 두여자가 와서 앉더군요,.

 

근데 앉자마자  한 여자가 자기 남친을 욕하더군요.

 

내 남친이 이랫네 저랫네,...온갖 흉과 험담을 해요.

 

마주편 여자는 어머나 어머나 하면서 같이 맞장구 치고...

 

폭풍처럼 자기남친을 까는 그 여자를 보니 참.그남자가 누군지 불쌍하더군요.

 

그 남자는 알까요??  카페안에 사람들이 다 들을만큼 폭풍 까임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카페안에 사람들도 혀를 찻습니다.

 

그리고 한 20분후 한 남자가 들어서니..그 남친욕을 하던 여자가 환한 미소를 띄며 자기야 이제 왓어?

 

하는겁니다..아까까지 입에 거품을 물고 남친 욕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온갖 애교와  사랑스런  표정을 지으며 말이죠,

 

남자가 저녁을 멋지게 사겠다고 나가자고 하는데..그여자는 남친과 팔짱을 끼며 안기듯 나가는 뒷모습을 보고

 

쓴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IP : 118.41.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3.1 9:22 PM (119.192.xxx.98)

    왜 남의 사생활에 관심을 보이시는지..;
    까페에서 누가 내 행동이나 말소리에 관심보이면 정말 싫을것 같아요

  • 2. 별달별
    '12.3.1 9:23 PM (118.41.xxx.111)

    듣고 싶어서 들은게 아니라 다 들리게 하니간 말이죠...

  • 3. ㅇㅇ
    '12.3.1 9:24 PM (211.237.xxx.51)

    맨윗님..
    뭐 관심 갖지 않고 싶어도 하도 크게 떠들면 어쩔수 없이 괴로운거죠..
    층간소음도 관심갖고싶어서 듣는건가요 ?
    안듣고 싶은데도 들리니 괴로운거;

    근데 원글님
    원래 두 여자가 들어왔다고 했는데
    남친이 와서 남친과 같이 나간 여자말고
    그 여자 친구는 어케 됐나요? (별게 다 궁금;;)

  • 4. 별달별
    '12.3.1 9:25 PM (118.41.xxx.111)

    셋이 같이 나가더군요.....아마 저녁식사 대접 할려고 부른듯,,,,

  • 5. ...
    '12.3.1 9:27 PM (115.126.xxx.140)

    그러다 헤어지겠죠 뭐..

  • 6. .....
    '12.3.1 9:36 PM (180.230.xxx.22)

    남친한테 얻어먹으려고 사귀나봐요

  • 7. 남이야
    '12.3.1 10:08 PM (121.161.xxx.110)

    남친 흉보는 여자보다
    이런데서 모르는 남의 험담하는게
    더 좀 그래요...

  • 8. 우리
    '12.3.1 11:41 PM (125.135.xxx.120)

    시어머니랑 시누들이 그럽니다.
    친정에서 남편 흉을 어찌나 보는지..
    남편 흉만 보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 흉을 봅니다..
    그러다가 흉보던 사람이 문열고 들어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친절한 목소리로 맞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29 코에서 자꾸 탄내가 나요 7 2012/03/05 13,859
80628 일반 미대 다니며 정교사 자격 받을수 있는 대학은 어디인가요? 5 진로고민 2012/03/05 1,835
80627 치과 치료 받는데...의사샘과 만날 경우... 6 이럴경우 2012/03/05 3,133
80626 솔가 , GNC 영양제 어디것이 좋은가요? 6 .. 2012/03/05 9,815
80625 주말 베이비시터를 구할수 있을까요? 4 고민 2012/03/05 2,369
80624 저녁메뉴 고민.. ㅠㅠ 2 나라냥 2012/03/05 1,338
80623 혹시 나만의 명곡이 있으신가요??? 6 별달별 2012/03/05 1,353
80622 검찰, 노정연 수사… 패 '만지작 만지작' 9 세우실 2012/03/05 2,252
80621 어제밤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을 앞둔 엄마들의 심란한 마음 4 .. 2012/03/05 1,993
80620 명태도 안먹고 있는데 후꾸시마 사람들 이미 장수에 왔다 갔네요 방사능 2012/03/05 1,642
80619 최근 두 번이나 넘어졌어요 크게 ㅠ 3 ... 2012/03/05 1,405
80618 스마트폰 s2 lte와 노트중 고민입니다,,도와주세요 2 궁금맘 2012/03/05 1,398
80617 남자친구 아버지 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68 포로리2 2012/03/05 12,392
80616 공천없는 지역은 그 당에선 후보 안 내보낸단 소린가요? 3 ... 2012/03/05 1,067
80615 [여론조사] 65% "종교인들도 세금 내야" 8 참맛 2012/03/05 1,412
80614 물혹 질문드려요. 3 ,, 2012/03/05 2,154
80613 집이 너무 더워요 ㅠㅠ 16 솜사탕 2012/03/05 4,793
80612 일본 일본인 정말 소름끼치게 싫은데 5 .. 2012/03/05 2,639
80611 뭐든 안버리는 친정엄마.특히나 음식물 5 힘드네요. 2012/03/05 2,353
80610 日 원전피해 주민, 장수에 집단 이주 타진 4 2012/03/05 1,919
80609 몸통에 다리가 달리는 관절부분이요 9 관절 2012/03/05 1,497
80608 시어머니와 다이아반지 16 -- 2012/03/05 5,495
80607 머리 지나치게 기르는 사람들.. 14 이해안돼 2012/03/05 4,214
80606 김치담을때 쓸모있나요? 도깨비방망이.. 2012/03/05 1,267
80605 영어로 '해물누룽지탕' 4 궁금 2012/03/05 2,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