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잃어버린 멘탈 찾아오라고 한대 때리네요~~ㅜㅜ

멘탈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12-03-01 18:59:05

세제를 피죤인줄 알고 썼던 여자입니다...

운전하면서 벌금 3분 사이에 2개씩 떼이는 여자예요~~~

 

지난주 남편 트렌치 코트 내피가 없어진 거예요

그래서 온 집안을 정말 탈탈 털고

그래도 없자

세탁소까지 가서 혹시 제가 드라이 맡겼었는데...

혹시나 혹시나 안 온게 아닐까요???

했지만...

세탁소 아줌마가 나이는 있으셔도 평소 총기로 보시면

아닌 거 같더라구요

 

그러구 나서도 심심하면 집을 이 잡듯이 뒤졌어요

그런데 오늘 그 코트가 베란다에 걸어놨는데...

조금은 체념한 맘으로

슬픈 맘으로 옷을 뒤집어 봤더니

세상에 얌전하게 달려있네요

 

저 미친거 아닐까요??

그 옷도 몇번 봤었는데...

 

남편이 그 말 했더니...

요즘 멘붕 상태인 거 같다고 한대 때리네요~~

애들 협박용 매초리로....ㅠㅠ

 

아 신경질나!!!~~~~

 

진짜 나름 똘똘하게 살고 싶은데...

천성이 그래서 그런지 참 어렵네요~~~

IP : 125.177.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1 7:09 PM (211.246.xxx.157)

    님은 심각한데 저는 왜 웃음이 나올까요?
    저도 비슷해요

  • 2. 리봉소녀
    '12.3.1 7:52 PM (210.205.xxx.25)

    멘붕
    저도 잘 그래요. 이젠 습관되서 웃음도 안나오는...

  • 3. 미투
    '12.3.1 8:08 PM (93.104.xxx.32)

    ㅋㅋㅋ 한대 맞고라도 멘탈이 돌아온다면 기꺼이 맞겠어요.
    이건 머 지갑 겨드랑이에 끼고 맨날 찾고, 내 애들 이름도 한번에 못부르고 아는이름 다 나와야 맞추고...
    ㅠㅠ

  • 4. 저 오늘 우울한데요
    '12.3.1 8:49 PM (124.49.xxx.117)

    남편이 자꾸 내 스맛폰을 뒤져 봐서 비번을 바꿨거든요. 요즘 남편이 미워서 남편 이름 x로 바꿔 저장하고 남편 전화 벨 소리를 개 짖는 소리로 해 놓은 거 땜에요. 근데 그 비번이 생각이 안 나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50 북송문제에 대한 수꼴의 두 얼굴.. 5 마음아파.... 2012/03/04 1,543
80349 연년생 아이들...정말 징글징글하게 싸웁니다 4 내가미쳐 2012/03/04 2,128
80348 당신들에겐 낭만, 우리에겐 민폐 4 리아 2012/03/04 1,910
80347 요즘도 검정 롱부츠 많이 신나요? 4 패션꽝 2012/03/04 2,975
80346 외국인이 가보면 좋을 한국의 명소 7 한국의 명소.. 2012/03/04 1,956
80345 주택설계중인데..설계비 깎아달라고 할 수 있나요? 1 .. 2012/03/04 1,431
80344 아메리칸 아이돌 이번 시즌 보세요?? 000 2012/03/04 1,283
80343 한번만더 약사님 질문요... 1 코막혀죽을거.. 2012/03/04 2,564
80342 왜 살아야하는지 설명 좀 해주세요 14 ㅅㅎ 2012/03/04 3,496
80341 정동영 "강남을 경선 요구"‥전략공천 사양 10 prowel.. 2012/03/04 1,944
80340 김태호 PD “파업 동참 이유는 가슴이 울어서…” 7 참맛 2012/03/04 2,163
80339 맞바꾸기하면서 번호살리기 어떻게 하까요? 1 휴대폰 2012/03/04 1,042
80338 내일 큰애가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날이에요.. 마음이 이상하네요.. 4 싱숭생숭 2012/03/04 1,475
80337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번인 김신명숙을 알아봅시다 3 ^^ 2012/03/04 1,328
80336 외국에서는 치어리더가 그렇게 자부심있는 일인가요 6 2012/03/04 3,568
80335 이*경 부회장님 글... 에휴 2012/03/04 2,276
80334 핸드폰 소액결제되는 쇼핑몰있나요? 3 이번달만잘... 2012/03/04 2,722
80333 돈이 없어서..운전전문학원 1 .. 2012/03/04 1,528
80332 이노무 테레비는 역시 바보상자인가 보다! 참맛 2012/03/04 814
80331 트렌치코트 같은 봄옷은 언제부터 입을수 있죠? 2 ㄱㄱㄱ 2012/03/04 2,729
80330 경희궁의 아침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이사 2012/03/04 4,459
80329 개가 사람 시신 훼손 뉴스 ㅇㅁㅁㅁ 2012/03/04 1,609
80328 자산관리 어찌 하시나요 2 눈물부터 닦.. 2012/03/04 1,765
80327 그렇게 믿었던 안철수가 배신을? 44 아속았다 2012/03/04 11,386
80326 약사님계시면 답글좀 3 처방받은약 2012/03/04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