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기간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다가 극복하신분있나요

ㅠ.ㅠ 조회수 : 3,709
작성일 : 2012-03-01 16:44:53

  딱 3년되네요 이눔의 불면증.

  출산후 불규칙적인 밤중수유로 인해 생긴 불면증이

  3년이 되도록 나아지질 않고 더 심해지고 있네요.

 

  올해들어서는 수면부족으로 인해 면역이 떨어져서인지

  이런저런 병에 다 걸리고 ..

  또 며칠전부터는 이눔의 불면증 양상이 달라져서 더 고생.

  그래도 전에는 잠드는걸 빨랐거든요..2~3시간 단위로 깨서 그렇지..

  가끔 5시간씩 자기도 했는데 ..

  1주일전부터인가 잠도 안오고 거의 몽롱한 상태로 깨어있는건지 자는건지

  구분도 안되게 있다가 1시간단위로 일어나다 10분단위로 일어나다 난리예요

  그렇게 1주일쯤보내니 심장도 덜덜 불안하게 떨리고 손도 막 딸리고

  하루종일 어지럼증 ..

  수면유도제 먹어봤지만 뭐..아무효과도 없었네요.

 

  오랜세월 불면증으로 고생하신분중에

  극복하신분들 도움말 좀 주세요.

  너무 힘드네요

 *지금도 오전외출로 다른가족들은 피곤함에 다 낮잠자는중인데

   저만 40분 멀뚱하게 누워있다가 덜덜 떨리는 손으로 이러고 있네요 ㅠ.ㅠ *

IP : 115.137.xxx.1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된다!!
    '12.3.1 4:48 PM (58.238.xxx.71)

    제가 8년째 이러는데 개인으로는 못고쳐요.... 걷기도 매일 한시간 운동도 해보고.. 긍정적 사고. 채소 위주 식사 균형적인 식사. 명상.... 햇빛쏘기.. 정말 안해본거 없이 다 해봤어요....
    근데 안되요.. 한번 이렇게 된거..

    수면 클리닉 가보려고 해요. 님도 힘들어도 여유되시면 수면클리닉 가서 제대로 해보시는게 낫다고 봐요..
    몇년을 이렇게 되다보니 패턴으로 굳어져 힘들더라구요..

  • 2. ..
    '12.3.1 4:50 PM (220.119.xxx.240)

    약물은 위험할 수 있구요. 주변에 명상센터나 단전호흡을 하면 심신이완을 통해
    좋아집니다. 단 6개월이상 해야합니다.

  • 3. 된다!!
    '12.3.1 5:00 PM (58.238.xxx.71)

    윗분 낮에 정신없이 바쁘게 산다고해서 불면증 고쳐지지 않아요 낮잠자도 불면증은 계속되거든요... 단순한 불면증하고는 달라요 장기로 가는 불면증은요

  • 4. ing
    '12.3.1 5:24 PM (114.206.xxx.37)

    침 맞고
    지금 공진당 먹고 있는데 불면증도 좋아진거 같아요

  • 5. 젤소미나
    '12.3.1 5:30 PM (221.166.xxx.186)

    저는 요가
    저녁에 하는 마지막 수업이 9시30분에 끝나는데
    마치고 따뜻한 차한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잠 잘옵니다
    근데 요즘 방학이라 잘 못갔더니 자는게 또 힘드네요

  • 6. ...
    '12.3.1 5:38 P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수년전에 2주를 한숨도 못잤던 일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원인을 모르겠어요.
    병원 여기저기 다녀도 원인을 못 찾았는데 어느날 없어졌어요.
    왜였는지 궁금해요.

  • 7. 산사랑
    '12.3.1 6:06 PM (121.125.xxx.152)

    병원에 다니시고 의사와 자주상담하고 주변친구들과 자주어울리고 마나님이 6개월지나고 거의 회복되었습니다.도중에 약을 끊으면 안됩니다 스스로 느끼면 그때 약을 끊으셔도 됩니다. 가까운뒷산등산 걷기운동 매일합니다

  • 8. 푸른
    '12.3.1 8:13 PM (14.45.xxx.54)

    수면유도제도 있지만, 한방 쪽으로도 알아보셔요. 수면클리닉도 좋구요.
    그리고 칼슘-마그네슘 2:1로 든 고함량영양제와 오메가3 등 영양요법도 도움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19 쟈스민님 1 궁금한거 2012/03/01 1,799
79318 여동생에게 남편에 대한 불만 이야기하는 것.. 도움이 될까요.... 6 ... 2012/03/01 1,597
79317 뭘 바라나?? 1 질린 토마토.. 2012/03/01 589
79316 스마트폰을 속아서 샀어요 5 어쩌죠 2012/03/01 1,749
79315 오늘 아이운동화를 사줬는데요 21 하늘 2012/03/01 3,767
79314 학교 운영위원회가 하는 일이 어떤 건가요? 5 궁금 2012/03/01 2,170
79313 딴지에서 서점 차렸네요~ 8 ... 2012/03/01 1,759
79312 담양 관방제림 매점에서 뚜껑 딴 음료 교환한 애기엄마아빠.. 6 그러지마세요.. 2012/03/01 2,022
79311 나이어린 상사. 간만에 술을 마시게 만드네요. 4 아줌마 2012/03/01 1,974
79310 한미FTA에 날개 단 의료민영화(돈없는사람은 아프지도 말아야할 .. 2 빈곤층 2012/03/01 889
79309 해품달 진구 연기 잘하네요.. 21 .. 2012/03/01 3,195
79308 [펌] 박원순 시장의 재건축 탄압...에 대해..모두 읽어보세요.. 8 뭐라고카능교.. 2012/03/01 2,116
79307 치실 사는곳 12 신선 2012/03/01 3,050
79306 (부탁드려요)부산 치질수술 잘하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T.T 3 궁금해요. 2012/03/01 10,947
79305 daum 게임에만 들어가면 컴이 멈춰요..ㅠㅠ 1 골라골라 2012/03/01 732
79304 오늘 창원이마트 푸드코트에서 무개념 엄마들 6 아이교육 2012/03/01 4,215
79303 여권에 누구부인인지 표기되어 있나요? 20 여자의 경우.. 2012/03/01 3,711
79302 결혼식하객메이크업? 6 날개 2012/03/01 2,307
79301 제가 예민한건지요... 18 초보엄마 2012/03/01 4,239
79300 군대준비물ㅡ해군 7 군대준비 2012/03/01 2,236
79299 김장김치 윗부분에 생긴 이것은 무엇인가요 ㅜㅜ 6 김치 2012/03/01 2,151
79298 음식물쓰레기요 아무비닐에나 넣어서 비닐채 버려도 되나요? 5 머라 할말이.. 2012/03/01 9,341
79297 부활한 유관순 "한미FTA는 21세기 한미합방".. 2 fta폐기만.. 2012/03/01 1,026
79296 도로변 아파트 소음..먼지 심각한가요? (고민중) 14 궁금해요 2012/03/01 12,009
79295 새학기 첫날부터 등교하지 못하면... 4 .... 2012/03/01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