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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시간 넘게 어떤 여자가 복도에서 울어요.

어떻게 할까요?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12-03-01 14:23:43
옆집 현관문을 막 두드리는 소리가 30분 넘게 났어요.
사람이 있는 건지..없는 건지....
여자가 문을 세게 두드리며 "문 열어!!!!!!!!!!!!!!!!문 열어!!!!!!!!!!!!" 이러고 있어요.

사실 너무 시끄러웠어요.
티브이 소리가 안 들릴만큼....

그러다가 갑자기 흐느껴 울어요.
엉엉 큰 소리로...

너무 크게 울어요.
그러다가 또 어디다가 막 전화를 해요.
그러면서 또 웃어요...
웃다가 울다가...통곡하다가.....


복도에서 대화하면 집 안에서 다 들리기 때문에
엄청 신경쓰여요.

그냥 그대로 두면 울음을 그칠까요?

IP : 118.36.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3.1 2:27 PM (222.237.xxx.201)

    한시간이나 듣고있으시다니..저같으면 딴데가서 울라고 성질부릴거같네용..ㅋㅋ

  • 2. 그게요..
    '12.3.1 2:28 PM (118.36.xxx.178)

    딴 데 가서 울라고 그러면....너무 매정할 것 같아서...
    그 여자가 너무 서러울 것 같아서요.

    오늘이 휴일이라 다른 집에도 사람들이 있을텐데...
    아무도 안 나와요.
    제가 나가볼까요?

  • 3. 333
    '12.3.1 2:29 PM (112.150.xxx.34)

    아마 실연 당하고 남자한테 찾아 갔는데 안 열어주는 게 아닐까요... 안 됐네요.......ㅠ.ㅠ

  • 4. 문을 열어줬나봐요
    '12.3.1 2:41 PM (118.36.xxx.178)

    복도에서는 더 이상 소리가 안 나네요.

    신경이 쓰였는데....
    이제 맘놓고 티브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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