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들 진짜 미친듯이 떠드네요 ㅠㅠ

틀어막고 싶다 ㅠㅠ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2-02-29 22:17:29
친정어머니가 수술을 하셔서 7인실에
계셔요.관절병원이다 보니 룸메이트(?)들이
전부 연로하셔서 아홉시 뉴스 시그널이 나오니 이제
테레비 끄고 자야겠다고 하셔서 티비 전등 다 끄고 휴게실에 갔어요.
뉴스 마저 보고 해품달 보려고요.
근데 제가 휴게실 들어설때 이미 열띤 수다중이던 환자아줌마와 방문객아줌마,
어쩜 저리 지치지도 않고 떠드나요 ㅠㅠ
지구를 살려야 하니 난방은 19도로 맞춰놓고 이불최소 석장은 덮어야 한다느니 다른집 고지서 다 빼봐도 자기네처럼 적게 나온집 없다느니
지기회원중엔 이런저런 집이 있다느니(둘다 방문학습지교사인가봐요 ) ..
휴게실티비의 정신없는 축구중계와 뒤섞인 아줌마들의 가열찬 방언 같은 수다..해품달이고 뭐고 휴게실을 떠나 엘리베이터 앞까지 왔는데도 쉼표 한번 없이 떠드는군요..역시 말많이 하는 직업은 하늘이 내나봅니다..
IP : 211.234.xxx.2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2.29 10:20 PM (1.177.xxx.131)

    괴로우셨겠어요,,,,
    눈치가 없어 그래요...요즘 어디 사람 많은데 가면 그냥 좀 조심하게 되던데...

  • 2. 어후
    '12.2.29 10:26 PM (121.136.xxx.28)

    진짜 병실 다인실은 다른것보다도..소음이 제일 문제더라구요..
    저희 할머니도 그래서 1인실 드리고 싶었는데
    없어서 2인실 에서 계셨었거든요. 다행이 옆자리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쓰시다가
    나중에 회복기에 4인실 8인실 좀 계시다 나왔는데
    잠을 못주무시더라구요...

  • 3. 7인실이 되레 조용해요
    '12.2.29 10:31 PM (211.234.xxx.235)

    좀 릴랙스하러 간 휴게실이 아줌마 땜에 무슨 부흥회 분위기 ㅠㅠ
    휴게실이야말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인 공공장소 아닌가요..

  • 4. ...
    '12.2.29 10:31 PM (221.146.xxx.66)

    저는 피부관리실에서 맛사지 받으면서 쉼없이 말하는 아줌마 봤어요.
    진기명기에 한번 나가셔야 될 듯한 분!

    간호하느라 힘드셨을텐데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06 스파게티 먹을 때마다 .. 10 비싸다 2012/03/14 2,707
84305 오늘 유난히 시부모님에 대한 글들,,,,여쭙니다. 18 시부모 2012/03/14 3,621
84304 active dry yeast & highly activ.. 갈켜주세요 .. 2012/03/14 1,459
84303 아침부터 혼자 새 차를 그었어요. 16 바보 2012/03/14 3,116
84302 밥 안먹는 세돌아기 아침에 두그릇 먹네요. 4 그럼그렇지 2012/03/14 3,100
84301 눈에 좋은 눈영양제 추천바랍니다. 3 영양제 2012/03/14 3,201
84300 부부살이 힘드네요. 사는게뭐지 52 00 2012/03/14 15,139
84299 캐나다에서 태솔 석사 받아오면 영어 잘한다고 봐야하나요? 4 ... 2012/03/14 2,688
84298 웹툰 추천해요. 3 ㅇㅇ 2012/03/14 1,523
84297 투명플라스틱 수납함에 빵발효하시는 분 계신가요? 4 베이킹 2012/03/14 2,644
84296 독감이면 보통 며칠 결석하나요? 4 .... 2012/03/14 2,840
84295 양배추 최대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구제 좀 해주세요;.. 10 ---- 2012/03/14 8,180
84294 전국민 조상님은 다 양반? 11 민트커피 2012/03/14 2,408
84293 나꼼수 호외 업데이트~! 24 낯선사람 2012/03/14 2,833
84292 외국살아서 좋은거 있네요. 5 한가지 2012/03/14 3,200
84291 윗집에서 설거지하면 소리 들리시나요? 2 dd 2012/03/14 2,201
84290 동치미, 묵은 깍두기 총각김치 어찌 먹어야할까요? 10 김치 2012/03/14 8,022
84289 학벌좋고 가방끈 길다고 뭐 다를거 없습니다 30 오늘 2012/03/14 14,200
84288 30대친구 생일선물 5만원정도.. 뭐가 좋을까요? 9 친구 2012/03/14 15,321
84287 책추천) 20대에 읽으면 좋은 책 추천해주세요. 다독가/애독가 .. 17 .... 2012/03/14 5,588
84286 영어에 미치는 이유는 -.- 2012/03/14 1,284
84285 남편이 뜬금없이 외박한다고 전화왔어요 1 ... 2012/03/14 1,953
84284 과학 학원강사인데요 혹시 고1과학 교육과정에 대해 잘 아시는분.. 3 강사 2012/03/14 3,078
84283 날콩가루는 어디가서 살 수 있나요? 5 부자패밀리 2012/03/14 2,142
84282 내 부끄러운 모습도 보여줄 수 있고, 내 상처도 남친, 남편에게.. 1 사랑 2012/03/14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