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악쓰는소리에 신경쇠약직전

소음공해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2-02-29 19:01:15

얼마전 아파트동 바로뒤에있는 시유지에 어린이공원이라는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그이후로 끊없는 소음로 고통받고있습니다.

물론 아이들 즐겁게 뛰어노는걸 뭐라 하겠습니까?

근데 돌소래초음파를 능가하는 괴성은 왜그렇게 질러대는걸까요?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소리가 아니라 누구에게 고문당하는듯 전쟁하듯 " 악~~~~ 악~~~~~~ " 거리며 소리만

지릅니다. 지들끼리 놀다가 맘에 안들면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고래고래 악다구니부터씁니다.

거기다 낮에도 모자라 밤이 되면 아빠엄마들이 데리고 나와 10시 11시까지 또 악을 쓰며 놀게 합니다. 그리고 그걸 아주 흐

뭇한 얼굴로 지켜봅니다.

저는 중학교때 외국에 나갔다가 몇년전에 들어왔는데 서울살면서 가장 괴로운게 이소음입니다.

우리나라는 소음에대해 너무 관대한거같아요. 식당에서나 밖에서나 도대체 부모들은 왜 아이들을 제지하지않는걸까요?

그들의눈에는 그게 그냥 그냥 이쁘게만 보이는걸까요? 정말 아무리 생각을해도 이해할수없네요.

관리소에전화를하니 자기네소관이 아니라며 구청으로 전화하라구해서 구청으로 전화를하니 자기네는 손쓸방도가 없답니

다.

이놀이터가 생긴이후 우리는 아무리 더워도 문을 열어놓을수가 없게 됐습니다.

겨울에는 그럭저럭 견딜만 했는데 따뜻해지면 또 그 끔직한 소음에 시달릴생각만하면 너무너무 끔찍합니다.

IP : 121.88.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들렌
    '12.2.29 7:05 PM (58.239.xxx.82)

    민원을 넣으세요,,,엄연히 님의 권리도 보장받아야합니다,,,그 공원을 관할하고 감독하는 곳에
    주변에 사는 사람인데 밤에 소음때문에 힘들다고,,민원을 넣으세요

  • 2. 플럼스카페
    '12.2.29 7:12 PM (122.32.xxx.11)

    저도 애엄마긴 한데 여름에 창열고 있으면 떠나갈듯한 아이들 소리가 11시고 12시고 들려도 왜.저 아이 부모들은 들어오라 안 하나 이해못하는 사람이에요.
    다산콜센터 전화해서 수면시간엔 좀 제재를 가해달라 해 놓으면 처리보고까지 다시 해 주더라구요.

  • 3. ..
    '12.2.29 7:21 PM (124.199.xxx.165)

    200% 이해합니다. 저도 아주 미치겠습니다... 여름이 오는 것도 두렵고......

  • 4. 조이럭
    '12.2.29 8:06 PM (121.88.xxx.42)

    지난 가을에 밤12시가넘어서까지 온가족이 악(?)을 쓰며 놀길래 너무한다싶어 파출소에 신고했더니 신고받고 나온 경찰관한테 그아빠가 상욕을 하며 덤비더라구요. 놀라고 만들어논 놀이터에서 맘대로 놀지도 못하냐며 고래고래 신고한년 나오라고 소리지는거보고 포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53 봄나물 캐러 갑니다.ㅎㅎ 4 아싸 2012/03/06 1,201
80952 꿈 해몽 해주세요 2 심심풀이 2012/03/06 793
80951 MBC 주요 드라마 연출자들 모두 파업에 합류 18 베리떼 2012/03/06 1,895
80950 새벽 3시까지 뭘할까? 1 궁금해. 2012/03/06 892
80949 스마트폰으로 노트북연결이 안되요 1 도와주세요 2012/03/06 1,165
80948 제 상황은 힘든데 다들 책임회피하네요. 46 진짜 2012/03/06 8,504
80947 옷에 빗물이 튀어서 왔는데..... 1 살림초보 2012/03/06 897
80946 캐릭터 3단자동우산 튼튼하나요?? 5 ... 2012/03/06 942
80945 피아노 운반을 하려고 하는데.. 5 123 2012/03/06 999
80944 시네마천국ost 러브테마 말고- cinema pradiso 악.. 시네마천국 2012/03/06 2,990
80943 혹시 학교 교육비지원하신분 있으신가요? 5 학교 교육비.. 2012/03/06 1,252
80942 [원전]ADS방식의 4세대 원자로 - 기존 원전의 문젯점 개선?.. 2 참맛 2012/03/06 629
80941 이거 희망고문인가요? 21 희망고문 2012/03/06 3,446
80940 40대로 보이는 70살 할머니 다음에 있는 기사 보셨어요? 8 대박 2012/03/06 3,458
80939 박은정 검사 “기소청탁 분명히 있었다” 진술 2 .. 2012/03/06 981
80938 어제 신기있다고 글쓴 글쓴이입니다... 7 샤랄라여신 2012/03/06 3,283
80937 [원전]손정의 "교토 등 4곳에 태양광발전소 짓겠다&q.. 1 참맛 2012/03/06 771
80936 김용민 ‘박근혜 욕설 성대모사’ 영상 화제 단풍별 2012/03/06 1,086
80935 금목걸이 팔때 종로에 가면 더 좋을까요? 6 팔자. 2012/03/06 3,088
80934 3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6 724
80933 다이어트 하는 사람한테 치즈 선물해도 될까요? 8 맛있는 치즈.. 2012/03/06 2,392
80932 어디에 좋은가요? 마늘꿀? 2012/03/06 654
80931 신랑이랑 등산 갔다가... 넘 웃겼어요 5 ㅋㅋ 2012/03/06 3,089
80930 중학생아이 혼자 유학보내보신분!! 도와주세요 4 래이 2012/03/06 1,453
80929 포항 죽도시장 수제비 먹고 싶어요..ㅜㅜ 7 5개월.. 2012/03/06 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