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악쓰는소리에 신경쇠약직전

소음공해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2-02-29 19:01:15

얼마전 아파트동 바로뒤에있는 시유지에 어린이공원이라는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그이후로 끊없는 소음로 고통받고있습니다.

물론 아이들 즐겁게 뛰어노는걸 뭐라 하겠습니까?

근데 돌소래초음파를 능가하는 괴성은 왜그렇게 질러대는걸까요?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소리가 아니라 누구에게 고문당하는듯 전쟁하듯 " 악~~~~ 악~~~~~~ " 거리며 소리만

지릅니다. 지들끼리 놀다가 맘에 안들면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고래고래 악다구니부터씁니다.

거기다 낮에도 모자라 밤이 되면 아빠엄마들이 데리고 나와 10시 11시까지 또 악을 쓰며 놀게 합니다. 그리고 그걸 아주 흐

뭇한 얼굴로 지켜봅니다.

저는 중학교때 외국에 나갔다가 몇년전에 들어왔는데 서울살면서 가장 괴로운게 이소음입니다.

우리나라는 소음에대해 너무 관대한거같아요. 식당에서나 밖에서나 도대체 부모들은 왜 아이들을 제지하지않는걸까요?

그들의눈에는 그게 그냥 그냥 이쁘게만 보이는걸까요? 정말 아무리 생각을해도 이해할수없네요.

관리소에전화를하니 자기네소관이 아니라며 구청으로 전화하라구해서 구청으로 전화를하니 자기네는 손쓸방도가 없답니

다.

이놀이터가 생긴이후 우리는 아무리 더워도 문을 열어놓을수가 없게 됐습니다.

겨울에는 그럭저럭 견딜만 했는데 따뜻해지면 또 그 끔직한 소음에 시달릴생각만하면 너무너무 끔찍합니다.

IP : 121.88.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들렌
    '12.2.29 7:05 PM (58.239.xxx.82)

    민원을 넣으세요,,,엄연히 님의 권리도 보장받아야합니다,,,그 공원을 관할하고 감독하는 곳에
    주변에 사는 사람인데 밤에 소음때문에 힘들다고,,민원을 넣으세요

  • 2. 플럼스카페
    '12.2.29 7:12 PM (122.32.xxx.11)

    저도 애엄마긴 한데 여름에 창열고 있으면 떠나갈듯한 아이들 소리가 11시고 12시고 들려도 왜.저 아이 부모들은 들어오라 안 하나 이해못하는 사람이에요.
    다산콜센터 전화해서 수면시간엔 좀 제재를 가해달라 해 놓으면 처리보고까지 다시 해 주더라구요.

  • 3. ..
    '12.2.29 7:21 PM (124.199.xxx.165)

    200% 이해합니다. 저도 아주 미치겠습니다... 여름이 오는 것도 두렵고......

  • 4. 조이럭
    '12.2.29 8:06 PM (121.88.xxx.42)

    지난 가을에 밤12시가넘어서까지 온가족이 악(?)을 쓰며 놀길래 너무한다싶어 파출소에 신고했더니 신고받고 나온 경찰관한테 그아빠가 상욕을 하며 덤비더라구요. 놀라고 만들어논 놀이터에서 맘대로 놀지도 못하냐며 고래고래 신고한년 나오라고 소리지는거보고 포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42 충격 받거나.. 4 추운 날 2012/03/12 1,464
83641 저만 기분나쁜가요?? 8 건강해 보이.. 2012/03/12 2,769
83640 애들이 중딩되니, 사는게 너무 힘든데, 친정엄마는 비교를 하네요.. 8 ㅠㅠㅠ 2012/03/12 3,046
83639 고1 아이 물리공부 질문입니다. 17 고민중 2012/03/12 1,853
83638 아이폰 업데이트 하셨어요? 12 아이폰 2012/03/12 2,124
83637 로얄알버트 100주년 16만원대... 1 하늘에서내리.. 2012/03/12 3,306
83636 커플링..어찌해야할지.. 6 고민녀 2012/03/12 2,133
83635 쇠고기 없이 떡국 맛있게 끓이는법 10 궁금 2012/03/12 3,217
83634 애견통조림 질문이요~~~** 8 걱정 2012/03/12 1,131
83633 초등 4아이..안경 해줘야 겠지요? 6 안경 2012/03/12 1,451
83632 대륙의 엄마... 별달별 2012/03/12 1,049
83631 메리# 화재 산부인과쪽 되는거 맞죠? 실비받기 8 실비받기 어.. 2012/03/12 2,623
83630 다리굵고 짧은 사람 스키니 정말 싫어요 34 숏달 2012/03/12 12,646
83629 이상한 소리내는 옆직원 14 .. 2012/03/12 5,664
83628 네이버에서 자동댓글프로그램으로검색하니 3 ggggg 2012/03/12 1,716
83627 남대문 안경점 갈까 하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1 안경 2012/03/12 3,075
83626 보험관련 문의입니다. 해지냐, 유지냐 조언해 주세요.. 3 지필 2012/03/12 1,481
83625 드라마가 유일한 취미인 나...여러분은 왜 사느냐 묻는다면요? 1 ㅠㅠㅠㅠ 2012/03/12 1,805
83624 돈 모으기 참 힘드네요 8 .... 2012/03/12 4,537
83623 파일업로드 ?? 2012/03/12 1,307
83622 고향이 강정 마을 사람이 1 .. 2012/03/12 1,175
83621 분당 혼주 메컵과 헤어 새리vs정현정파라팜??^^ 혼주 준비중.. 2012/03/12 1,529
83620 게시판이 갑자기 깨끗해졌네요 7 지나 2012/03/12 2,228
83619 신세계 영등포 주변 1 된다!! 2012/03/12 1,486
83618 분당에서 한국 민속촌 가는법 아시는분.. 5 00 2012/03/1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