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라리 제주도 별로라고 말해주세요.ㅜ

여행가구 싶어. 조회수 : 4,590
작성일 : 2012-02-29 17:49:22

2박3일이라도 제주도 한번 가고 싶어서 남편을 이리 저리  설득해도 남편이 싫다고 해요.

그냥 제주도가봐야 바닷가에 횟집들만 많다고.. 사람들 버글버글하다고 싫다고 안간대요.ㅠ

저는 10년전에 제주도 가봐서.. 그당시에는 그닥 볼것도 없고, 친구들이랑 멋도 모르고 돌아다녀서

예쁜곳도 한번 가보질 못해서 기억도 안나요.

요즘 워낙 발전되고 잘 꾸며놓았을것 같아서 한번 가보고 싶은데 남편이 말을 안들어요.

남편도 제주도 한번 못가봤는데 말이죠.ㅠㅠ 하와이는 한번 가보구..

제주도 가보신 분들.. 진짜 제주도 가 볼만 한가요?  아니면 다 그냥 그런가요?

솔직한 후기 부탁드려요..

IP : 116.123.xxx.18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9 5:53 PM (58.232.xxx.93)

    정말 좋습니다.

    저한테는 이탈리아 베니스랑 동급입니다.

  • 2. 깜놀
    '12.2.29 5:54 PM (182.213.xxx.199)

    저 10년 만에 제주도 가보고 완전 반했어요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짱짱짱 완전 짱 ㅠㅠㅠㅠ

  • 3. (*)
    '12.2.29 5:55 PM (1.247.xxx.96)

    티비보니 유채꽃도 만발했더군요
    가고파요

  • 4. ///
    '12.2.29 5:56 PM (112.219.xxx.205)

    전 제주도 제일 좋아요. 따뜻하구 가깝고 말통하고 음식맛있고

  • 5. ...
    '12.2.29 5:57 PM (59.27.xxx.39)

    계절마다 다른 멋이 있는 곳이라서 저는 너무 좋아합니다

  • 6. 봄에 가셔요
    '12.2.29 6:01 PM (211.107.xxx.33)

    겨울 여행 했었는데 봄에 오면 참 좋겠단 생각 들었어요 다시 가보고 싶은곳이에요

  • 7. Ooo
    '12.2.29 6:04 PM (203.226.xxx.88)

    어느 제주도 바닷가에 횟집만 드글??
    말통하고 풍광 좋고... 저에게도 돈 많으면 최고로 좋고 편한 곳이 제주도예용

  • 8. ㅇㅇ
    '12.2.29 6:05 PM (125.146.xxx.149)

    동남아보다 좋아요
    동남아갔다가 후회만 하고

  • 9. ㅇㅇㅇㅇ
    '12.2.29 6:07 PM (203.226.xxx.88)

    너무 유명한 관광지 말고 풍광 좋은 곳 찾아가시면 정말 행복해져요 아름다워서...

  • 10. 민트커피
    '12.2.29 6:07 PM (183.102.xxx.179)

    유럽 동남아 여행 많이 다닌 분이......... 제주도 안 가본 사람들 불쌍하다던데요.^^

  • 11. 따뜻할때 가세요
    '12.2.29 6:08 PM (121.165.xxx.42)

    12월 추울때 갔다가 춥고 바람만 많고 볼것도 없더라는...

    차갖고 우도 들어갔는데 춥고 바람불어 얼어죽는줄 알았네요.

    아, 어디더라 전나무 가로수길은 좋아서 드라이브하는덴 좋았네요.

    봄 가을에 가야 좋을거예요.

  • 12. ...
    '12.2.29 6:11 PM (175.214.xxx.124)

    제주도 좋았어요... 전 겨울도 좋았네요. 다른 계절도 좋았지만...
    바닷가 옆 숙소에 머물렀는데, 바다에서 좀 거리가 있는데도 밤에 파도 소리가 얼마나 고즈넉하게 들려오던지... 저는 부산 사람이라 바다에 익숙한데도 그 정취가 참 좋더라구요. 원글님, 꼭 가보세요.

  • 13. ---
    '12.2.29 6:12 PM (61.101.xxx.219)

    제주도 3번쯤 다녀왔는데요.
    솔직히 공항가서 비행기 타고가니 맨날 집에만 있다가 여행가면 꼭 해외여행 가는 기분이 들어서
    기대감이 높은것 같아요.
    별로 발전한 것도 없어요 ;;; 너무 관광지처럼 변해서도 안되구요.
    오히려 건물짓고 이런걸 안해서 좋아요.
    옛날에 가이드가 그랬던가...제주도에는 공장이 없다구요. 아무래도 그러니 발전은 더디겠지만
    물론 이점은 장점입니다. 공기도 좋구요. 제주도가 서울처럼 자고나면 건물생기고 한다면 자연경관 다 해칠겁니다.

    그런데 관광객들 위해서 관광코스도 개발하고 그러면 좋으련만, 십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코스만
    돌고 있고, 그나마도 볼게 없는것도 사실이에요.
    제주도까지 가서 박물관이니 식물원이니 이런데 다니는것도 참 후회되는 일이거든요.
    자연을 중심으로 코스를 더 개발하면 참 좋을텐데... 최근 올레길 하나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리잖아요.

    바닷가 있고 날씨가 육지하고 다르고, 뭐 그런점 빼고는 딱히 제주도가 몇번이고 가고 싶은곳은 아니지 싶어요. 공항에는 사람이 미여 터지는데, 막상 제주도 들어가면 사람 별로 없고 그점도 장점이긴 하지요..

    음식도 싸지도 않구요. 교통시설도 너무 안좋아서 렌트하지 않으면 거의 자유여행은 힘든것도 단점이에요.
    버스노선을 좀 늘리면 훨 좋을텐데...그걸 여지껏 못하네요. 자가용으로 가야만 여행이 가능하니...

    제주도는 우리나라 땅이라 가볍게 언제라도 갈수 있으니 너무 조바심 내지 마셔요... 막상 가보면 그렇게
    기대감 충족시켜주는곳도 아니에요...뭐제생각은 그래요...

  • 14. 저는 한 열번 쯤
    '12.2.29 6:15 PM (180.224.xxx.4)

    다녀온 거 같은데 또 가라면 신나서 갑니다.

  • 15. ㅇㅇㅇ
    '12.2.29 6:22 PM (121.130.xxx.78)

    4월에 간 제주는
    너무 아름답더군요.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어쩜 그리 하늘은 파랗고
    흙은 검고 꽃은 노란지...

    제작년엔 여름휴가로 갔는데
    내내 비가와서 맑은 하늘 파란 바다는 거의 못보다 오기 전날 하루
    쨍하니 해 떠서 해수욕장에서 놀았는데 참 좋았어요.

  • 16.
    '12.2.29 6:23 PM (14.47.xxx.13)

    가려면 정말 일주일 정도는 가야해요

  • 17. 저도
    '12.2.29 6:26 PM (182.213.xxx.199)

    산악도로 너무 좋아해요

  • 18. yawol
    '12.2.29 6:31 PM (121.162.xxx.174)

    지난주에 4박5일 다녀왔습니다. 다음주에 올레길 걸으러 갑니다. ㅎㅎㅎ
    공기가 달라요.

  • 19. 한달
    '12.2.29 6:31 PM (114.205.xxx.124)

    제주 내려가 살고 싶은 충족대신 일단 1년에 한달씩만 살기로 하고 작년에 갔었는데
    너무 좋아요....풍광이.
    근데 너무 개발되서..그것도 대기업들이 땅 사들여 그들만의 공간으로 막는 곳이 많아져서
    서글펐어요. 한달 돌아다녀도 못가본 곳이..그 아름다움과 한적함을 못 누린 곳이 많네요.
    저도 남편없이 애들만 데리고 다녀왔어요.

  • 20. kiki
    '12.2.29 6:32 PM (211.234.xxx.57)

    저 어제까지 제주에 있다가 온 사람입니다 너무나 좋았습니다 휴양림에서 자고 한라산 가고..

    와 한라산 정말 예술입니다. 제주는 지금 봄이네요.. 꽃도 피고 날씨도 좋고.

    근데 한라산은 눈으로 덮여서 반짝반짝 빛나구요..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거의 매년 제주에 가는데 올레와 렌트를 적절히 섞어서 코스 짜시면 후회하지 않을 좋은 관광지입니다.

  • 21. 전 별로 ㅠ
    '12.2.29 6:44 PM (14.52.xxx.59)

    일단 항공 호텔 비싸구요
    음식도 두끼 먹으면 맨 성게미역국 갈치조림 회 ㅠ
    입장료 다 비싼데 막상 가보면 별것도 없고
    그래도 볼만했던 테디박물관도 수도권에 있어요
    나중에 갔다와서 경비 계산하니 홍콩도 가겠더라구요 ㅠ
    참고로 저는 대자연 싫어하고 아기자기 맛있는 집 멋진 숙소 좋아합니다

  • 22. ==
    '12.2.29 6:45 PM (61.102.xxx.9)

    동남아라고는 보라카이밖에 안 가봤지만, 제주도가 훨씬 좋아요.

    아무래도 관광지여서 음식값이 비싼 편이지만, 음식도 괜찮구요.

  • 23. 깜정마녀
    '12.2.29 6:50 PM (182.208.xxx.99)

    제주도 별것 없는데,, 그따위인 제주조차 거부한다면 남편분이 이상스럽네여..
    동남아 가서 쓸돈 국내에서 대충 여행하면, 회나 먹고 쓸돈인데..
    제주도을 이상향으로 치부하는 남편님이 별로..........................................
    그냉 국내입니다.................................................................................

  • 24. 겸둥맘
    '12.2.29 6:54 PM (125.152.xxx.48)

    제가 위로해드릴께요
    가기 싫다는 사람 억지로 끌고 가서 같이 여행하면 제주도 정말 별롭니다. 여행은 "너와 함께라면 2박3일간 노숙을해도 즐거울것같아"라고 말해주는 사람과 가세요

  • 25. 다랑쉬
    '12.2.29 6:57 PM (211.234.xxx.90)

    제주도에서 보름정도 지내다 왔어요. 다녀와도 또 가고 싶은 곳이 생기네요..

  • 26.
    '12.2.29 6:57 PM (58.145.xxx.210)

    사람이 많아 버글거리긴요... 7~8월 극성수기때 가도 제주도는 한적해요. 섬이기 때문에 떨궈놓는 인원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거든요....제주도 정말 좋은데 ㅠ

  • 27. ......
    '12.2.29 7:06 PM (180.211.xxx.155)

    절대 차가 막히지 않는 곳이 제주도라죠 비행기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그런지 관광지마다 한적해요 저도 올해 가는데 격년으로 가는것 같네요 마음같아선 매년가고 싶어요

  • 28. ㄹㄹㄹ
    '12.2.29 7:15 PM (115.143.xxx.59)

    음...우리남편도 제주도 싫어해요...
    요즘 물가 올라서 밥한끼 사먹어도 비싸고..호텔도 좋은데 아님 싫으니..것도 비싸고..
    이래저래 렌트하고 뭐하면...차라리 돈 조금 보태서 가까운 홍콩이 낫다고 거길 자주 가려고해요..
    전 제주도 좋은데..

  • 29. 위에 여행지 추천
    '12.2.29 7:33 PM (122.36.xxx.134)

    부탁하신 님 위해 한마디 하자면
    인터넷 조사해서 여기저기 다녔는데 대부분 좋았어요.
    월정리 바닷가와 아일랜드 조르바라는 카페, 카페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컨셉이었고
    에코랜드 겨울이라 황량한데도 좋았는데 봄 가을엔 더 좋을 것 같고
    섭지코지 지니어스 로사이 조용하고 명상 좋아하시는 분 가면 좋아할 듯 하고,
    빌레트의 부엌이란 민박집 아침식사 내손으로 차리는 것보다 더 정갈하고 집밥스러웠고
    그 흔한 여미지 식물원도 시간에 쫓겨 반도 못보고 나온게 아쉽고...
    컨셉 위주 박물관 같은데 보다는 제주만의 생태를 느끼실수 있는 곳으로 여정 짜면 좋으실듯.

    저 너무 공감능력 떨어지는 댓글 단 셈인가요?
    원글님 죄송죄송^^;;

  • 30. 작년에 3번 다녀왔어요
    '12.2.29 9:14 PM (180.231.xxx.147)

    한번은 일주일간 뚜벅이로
    두번은 3박4일 렌트로 다녔어요
    그런데 저는 뚜벅이여행이 더 좋았어요
    솔직히 버스는 배차간격도 너무 멀고 버스정류장도 적어서 하루에 몇 곳씩 다니기는 힘들었는데요
    자연이 너무 예쁘고 가는곳마다 정글이나 바다가 사방에 있어서
    정말 걸어다니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2박3일이시면 그냥 관광단지안에서 여기저기 보시고 리조트같은데 머물러 지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제주도 너무 사랑해요

  • 31. 유명 관광지 위주 말고
    '12.2.29 10:00 PM (175.207.xxx.204)

    바닷가 위주로 다니면 너무 좋아요,,

    바다가 얼마나 이쁜지,,,,,


    협재와 곽지 중간에 있는 금능해수욕장,,,,,여기 정말 좋아요,,,특히,,,애들 데리고 놀기 참 좋습니다,,


    그리고,,산방산과 송악산,,,,,산방산 근처의 사계 해안도로 여기 올레길이긴 한데,,

    거기에 해안도로에,,,,,,스**위드 커피 라는 곳이 있는데요,,,거기 커피맛 정말 좋아요,,,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인데,,,,,,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유명 관광지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않지만,,,,


    섭지코지는 정말 좋구요,,,

    애월쪽 바다는 정말 다 좋고,,

    사실,,,,,월정리에 유명 카페는 커피맛은 그냥 그래요,,,

    일리커피 모카포트에 해주거나,,,,그러는거니깐,,,

    근데,,,분위기가 독특하고,,,,주인장도 특이하시고,,,,나름 유명인이시죠,,,,^^

    바닷가가 이쁘고,,해서 유명해요,,,


    아직은 좀 추울때니,,,,,따뜻할때 오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산방산 탄산온천도 뭐,,그냥 저냥 괜찮고,,


    우도도 괜찮고,,,,,저희가족은 주로 자연 위주로 다녀서,,,,,넘 좋은기억밖에는 없네요,,

  • 32. 원래
    '12.3.1 1:18 AM (59.27.xxx.145)

    여행을 다녀도 감흥이 별로 없어서인지 제주도가 그렇게 많이 좋았다는 것보다는 가족과 같이 즐거운시간을 가졌기때문에 좋았던것 같아요.

  • 33. VERO
    '13.6.21 10:24 PM (121.168.xxx.175)

    제주도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46 14k 애기 미아방지 금목걸이(동그란 단순한 모양) 2개랑 순금.. 1 아기공룡 2012/03/02 1,729
79645 지금까지 밝혀진 기소청탁 사건 3 술렁술렁 2012/03/02 1,443
79644 문재인님과 악수했어요~ 17 ^^ 2012/03/02 2,671
79643 오늘 입학식 했습니다.. 4 나도 이제 .. 2012/03/02 1,689
79642 청소기 사려구요.. 4 궁금.. 2012/03/02 1,765
79641 대구사시는분~~~ 6 교통편 2012/03/02 1,447
79640 출발드림팀에서 나오는 트레이닝복 어디껀지 아시나요? 2 .... 2012/03/02 1,381
79639 손에화상 4 호박죽끊이다.. 2012/03/02 1,156
79638 이런증상은 왜 그런가요??(길에 버려진 쓰레기보면 못 참는~) 2 .. 2012/03/02 1,361
79637 항공사 서비스 중에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 추천하고 싶으신거 있으.. 3 panini.. 2012/03/02 1,678
79636 하나로 Tv 가 뭔가요? 모나리자 2012/03/02 1,098
79635 길좀알려주세요 길몰라요 2012/03/02 966
79634 외국거주 하는 5세 여자아이 한국유치원과 현지 유치원중 어디가 .. 2 소리나 2012/03/02 1,271
79633 옆배너 감자 3500원짜리 사신분있으시나요? 가격이 달라요. 1 ... 2012/03/02 1,019
79632 가정교육이 확실하다고 해도 타고나는 아이성향이 있는건지... 6 ,. 2012/03/02 2,971
79631 1년에 한번 제사 모아서 할경우 (기준이 언제인가요?) 3 솜사탕226.. 2012/03/02 2,353
79630 민주당은 평화롭다 술렁술렁 2012/03/02 1,146
79629 박검사 뭐가 두려운가 입을 열어라 9 술렁술렁 2012/03/02 2,153
79628 머리 긴 아이 모자 쓰기 편하게 하려면? 1 실내 수영장.. 2012/03/02 1,163
79627 민주당..알바 동원기사 타이밍...MB가 연막탄 쓰는건 아닐까요.. MB 2012/03/02 1,240
79626 남편이 뭐 사줄까해요~ 5 면세점 2012/03/02 1,668
79625 중학생들 몇시에 끝날까요? , 성적이 바닥인데 학원보내야할까요 7 학습장애 2012/03/02 2,223
79624 스텐레스 압력솥이 김 새요. 2 오래된 2012/03/02 2,493
79623 시터분의 큰아이에 대한 태도.. 12 지혜를 구합.. 2012/03/02 3,714
79622 고등학생이 사용할 영어사전.. .. 2012/03/02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