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승진을 했는데...ㅠ

맑음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2-02-29 15:30:27

대기업 아니구요. 그냥 지방의 중견기업정도예요...

 

남편 입사 이제 2년차인데..대리 승진을 했어요

 

원래 그 회사에는 보통 3년차에 대리 승진 자격이 주어지나본데...

 

암튼 2년만에 승진이면 회사안에선 잘 없는 케이스라네요.

 

좋아하고 축하해줬는데, 주변 시선이 장난 아니래요,,,

 

4년차 사원도 이제야 대리달았는데 이제 2년차도 대리됐다고...

 

이번에 대리 될거라 확신했던 사람들 다 떨어지고 남편 혼자 올라가니

 

주변에서 뒷 말이 많다고 하네요.

 

소심한 신랑 괜히 주변 눈치보고...분위기 안 좋다고 방금 전화왔네요..

 

원래 그런가요?ㅠ

 

저희 신랑 일밖에 모르고 회식 이런데도 잘 안가고..2년동안 회사 열심히 다녔거든요.

 

대리되어도 연봉 3천이 안됩니다. 그래도 착하고 성실한 신랑...

 

참 잘했다고...말론 표현못했지만 넘 자랑스럽네요~~^^

IP : 211.33.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해요.
    '12.2.29 3:33 PM (98.71.xxx.78)

    근데 어디서나 그런걸 좀 질시하는 인간들도 있어서
    인간관계가 어렵내요.

    남편한테 잘 해주세요.

  • 2. ggg
    '12.2.29 3:39 PM (211.40.xxx.139)

    회식,인간관계 중요해요. 대리승진한거 축하드리고, 앞으로는 의식적으로라도 어울리라 하세요

  • 3. ...
    '12.2.29 3:41 PM (122.42.xxx.109)

    그런데 질시가 아니라 중견기업정도면 회사 승진내규 뻔히 눈에 들어오는데 3,4년차에 진급된다면 철저히 실력위주의 회사도 아닌것 같구만 진급이 확실시된 사람들 모두 떨어지고 남편분만 승진하면 뒷말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 없는 상황아닌가요.
    입장바꿔 이번 승진이 확실시 됐는데 입사 2년차만 대리달았다면 기분 좋아라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 4. 원글
    '12.2.29 3:42 PM (211.33.xxx.165)

    ^^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회식이 잘 없었네요...두세달에 한번꼴 있을까말까.. 오늘 맛있는거 먹어야겠어요^^

  • 5.
    '12.2.29 3:47 PM (121.151.xxx.146)

    이제부터 시작이죠
    여기서 잘못보이면 이대로 미운탈박힐수밖에없겠지요
    안그래도 승진이 빨라서 지금 제대로 미운털박혀있으니까요
    회식도 잘 참석하고 사람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그래야지 살아남을수있을거에요

  • 6. 이해
    '12.2.29 4:05 PM (211.246.xxx.194)

    제남편도37세 입사 9년차에 차장달았는데 밑에 40 50대 직원들 눈치때문에 엄청 힘들어했어요 지금은 괜찮은데 일열심히 해서 왜 승진이 빠른지를 그 사람들이 느끼게하는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26 새일박이일 출항불허 이해안돼 2 광팩 2012/03/11 1,364
83025 이어도는 암초니까 포기하고, 바위덩어리 구럼비는 지키자? 2 이어도 2012/03/11 907
83024 이번 교과서 왜곡을 주도한 개신교의 노림수는 무엇이였나? 1 호박덩쿨 2012/03/11 762
83023 전 김희애 외모보다는 나영희씨가 훨 감탄스러워요 22 감탄이라면 .. 2012/03/11 9,572
83022 일 원전사고에 대한 현지 특파원의 시각과 경험 1 지나 2012/03/11 1,166
83021 유치원에 안가겠다네요 어쩌나요 ㅠㅠ 7 6살아들 2012/03/11 1,904
83020 여자들은 왜 ‘해품달’에 열광할까 맞는 말이네.. 2012/03/11 1,195
83019 글 좀 찾아주세요 2 학교폭력 2012/03/11 916
83018 애들 단행본은 어떻게 골라주시나요? 4 추천해주세요.. 2012/03/11 1,065
83017 발효 막아야 합니다 1 ~~ 2012/03/11 1,111
83016 홍리나씨 만났는데 그분도 20대 같더군요. 16 대문글보고 2012/03/11 21,603
83015 우주선장 율리시즈 ... 2012/03/11 1,095
83014 MB 일본지진 1주기 맞아 일신문기고 7 헐... 2012/03/11 1,511
83013 알타리무우 김치.. 3 .. 2012/03/11 1,631
83012 코스트코 페브리즈 다우니 향이 영 ~ 아닌가요? 5 ... 2012/03/11 4,102
83011 아이 피아노학원 주3회 해보신분 계신가요? 4 궁금 2012/03/11 6,587
83010 전업주부님들....가방 뭐들고 다니시나요? 7 가방고민 2012/03/11 4,597
83009 자식 칭찬하는 기준도 돈이네요 8 ㅇㅇㅇ 2012/03/11 2,949
83008 도와주세요(컴퓨터 관련) 3 maddon.. 2012/03/11 991
83007 (급질)도와주세요 2 ㅠ.ㅠ 2012/03/11 886
83006 주고 싶은 선물은 손편지..받고 싶은 선물은??? 별달별 2012/03/11 861
83005 말 한마디에 인생이 바뀐... 9 ... 2012/03/11 4,044
83004 급질_컴앞대기_무플절망) 오늘 북한산 산행 복장 6 ... 2012/03/11 1,418
83003 열무에서... 1 파라오부인 2012/03/11 928
83002 생리통때문에 잠을 깰줄이야.. 7 ㅇㅇ 2012/03/11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