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뺨을 때리는것은 왜 다른 신체 부위 때리는것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그런데 갑자기 궁금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2-02-29 13:20:48

남자들 싸울때 보면 주먹으로 뺨 치는게 가장 일반적인것 같은데요.  이 때는 그런

모멸감이 안느껴지는것 같거든요.

 

주먹으로 친구 가슴팍을 치나, 뺨을 때리는거나 어린 초딩애들 입장에서 보면

똑같이 미운 친구 때리는것으로 보이는데 유독 뺨 때리면 폭력에서 한 발

더 나간 나쁜 행위라고 간주되어지네요.

IP : 121.160.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9 1:26 PM (27.1.xxx.98)

    남자가 아니라서 모르지만 사람들 싸울때 얼굴이나 머리를 살짝이라도 건드리는게 상대방
    열이 팍 오르게 하거나 아주 모멸감을 주는 행위아닌가요?

    아직 어린데 밉다고 친구 신체를 가격할 생각을 한다는것 자체가 놀랍구요.
    글들 읽어보면 세상은 넓고 생각은 자유롭고 다양해요.

  • 2. 그렇죠
    '12.2.29 1:34 PM (220.72.xxx.65)

    인격적으로 한 인격을 뭉개버리는 치욕적인 행위에요

    저 고딩때 미친 여선생이 하나 있었는대요

    애들 뺨을 그리 휘갈겼어요

    너무 무서워서 전교생이 벌벌 떨기만 했죠

    사립학교라 그 선생 터치하는 어떤 선생또한 없었구요

    미친 아줌마였어요

    미쳐서 날뛰는 아줌마

    그아줌마 수업시간엔 애들이 숨소리도 하나 제대로 못냈어요

    걸리면 귀싸대기를 미친듯이 날렸거든요

    그래도 참고 살았어요 옛날엔 그랬죠

    그 또라이 아줌마가 입힌 트라우마에 당한 그때 친구들 너무 착했던 여고생이였는데 지금은 다들 편안히 잘 살아가고 있길 바래봅니다

    그 또라이 아줌마는 아직도 학교에 있어요

    엄청난 죗값을 받을꺼라 확신하고 있어요
    죽기전엔 되돌아올꺼구요
    죽어서도 좋은데 못갈겁니다

  • 3. .....
    '12.2.29 1:39 PM (118.176.xxx.247)

    머리를 건드리는 건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과 같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일지라도 머리 때리는 건 안된다고 했고요.

  • 4. 머리통치는 것과
    '12.2.29 1:45 PM (211.223.xxx.106)

    뺨 때리는 게 가장 치욕적이죠.
    학교 다닐 때 손바닥 맞은 건 가슴에 안 남는데 단체로 뺨 맞은 기억은 지금도 이가 갈립니다.
    그래서 드라마에서도 뺨 때리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도 문제다 싶어요.
    상대를 극적으로 치욕을 느끼게 하는 장치로 많이 쓰이던데
    애들이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문제예요.
    전에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는 왜 그렇게 자주 뺨을 때리냐는 말을
    했다는데 그런 말 나올만 해요.

  • 5.
    '12.2.29 2:12 PM (121.172.xxx.83)

    각 신체 부위중 가장 기분 나쁜게 뒤통수와 뺨이죠..
    맞아보면 압니다

  • 6. ㅇㅇㅇㅇ
    '12.2.29 2:48 PM (121.130.xxx.78)

    그나마 남자들 주먹싸움이야 서로 치고 받는 난타전이잖아요.
    무방이 상태의 상대방에게 뺨을 때리는 건 싸움이 아니거든요.

  • 7. ..
    '12.2.29 3:15 PM (121.160.xxx.196)

    얼굴이 곧 나 자신이어서 일까요? 모태 모멸감이 맞는것 같네요.

  • 8. 그래서
    '12.2.29 3:19 PM (125.141.xxx.221)

    제가 그래서 일본만화 싫어해요
    일본만화 수작인것도 많지만 포켓몬스터요...
    거기서 뺨때리는거 자주 나와요
    저희애가 포켓몬에 한참 빠져있을때 그거보고 기함해서는 제가 못보게 난리를 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만화에 빠져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아주 야만적인 짓이다라고 얘기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40 ‘자궁경부암 백신’ 27살 이상 효과 검증 안 돼 10 ... 2012/02/29 3,963
78939 아내의 자격-김희애 정성주 안판석 완전 대박 2 대치동 2012/02/29 4,042
78938 와이셔츠 세탁을 세탁소에 맡기는 분 계신가요?? 5 *** 2012/02/29 3,639
78937 교보문고에서 전자책(퍼플)을 만들수 있게 해주는군요 전자책 2012/02/29 1,173
78936 MBC 파업에도 관심 가집시다!! 6 해고라니 2012/02/29 1,202
78935 종부세나 재산세등 세금이 많으니 그걸로 많이 거두면 됩니다. ... 2012/02/29 1,366
78934 해품달vs축구 ... 남매가 막 싸웁니다...ㅠㅠ 15 난 중립 2012/02/29 2,725
78933 선릉역 미대 재수 학원 탑베*타스 학원 보내도 될까요? 6 미대재수 2012/02/29 1,603
78932 궁물녀 앞에 개작두를 대령하라. 2 가출한 정신.. 2012/02/29 2,029
78931 조중동방송, '형광등 100개 아우라' 2탄까지?? 1 호빗 2012/02/29 1,206
78930 [펌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9 듣보잡 2012/02/29 2,589
78929 아이가 키가 작아요. 근데 또래 아이들의 놀림..어찌 가르쳐야 .. 6 작은 아이 2012/02/29 2,919
78928 버버* 트렌치 코트 8 queen2.. 2012/02/29 2,457
78927 (질문) 여자는 여자가 잘 알 것 같아서요... 13 대학생 2012/02/29 3,651
78926 강아지 중이염은 어느정도 치료해야 하나요? 4 긍정적사고 2012/02/29 1,936
78925 추천해줄 과외사이트 있으세요? 1 중3수학 2012/02/29 1,721
78924 자신보다 별로인 남자를 만나는 사촌언니... 8 ... 2012/02/29 2,674
78923 축구팀 만들면 좋은가요? 3 초등입학예정.. 2012/02/29 1,219
78922 추적 어플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2/02/29 1,173
78921 아이들 통장관리 어떻게 하세요? 1 아이들 저축.. 2012/02/29 1,350
78920 임신 6주차. 먹거리 질문 좀 드릴께요. 5 꼬꼬댁 2012/02/29 1,533
78919 이러다 박원순이 서울시 절단 내겠네요(펌) 38 ... 2012/02/29 4,799
78918 어린이집 입학 선물 ㅁㅁ 2012/02/29 1,078
78917 옥션에서 오렌지 싸게 파네요 살콤쌀콤 2012/02/29 1,359
78916 초등4학년 영어문법책 추천부탁드려요.. 3 .. 2012/02/29 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