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이..새벽 1시 2시까지 만화책 만들다가 잠들어요.

봄방학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2-02-29 11:27:43

정말 저렇게 공부하면 뭐가돼도 될것같네요.

방학때는 자는 시간을 좀 자유롭게 둡니다.학원 다니는데도 없고 또 집에 제가 있다보니

어차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니 수면시간은 학교 다닐때와 비슷하여 좀 자유롭게 놔두는데요

남자아이인데 뭐 하나에만 꽂히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두를 해요.

저학년때부터 시중에 나오는 만화책 한권 읽으면 갑자기 뭔 필을 받는지 그림을 그리고 만화책을 만들어요.

며칠 그러다가 또 쳐다도 안보다가 또 한참을 지나면 그러고 있고..

책이라고 해봐야 a4 용지 묶어서 하는거지만요.

요즘 또 거기에 꽂혀 밤 한시 두시까지 기성작가가 저런 모습일까 싶을 정도로 진지하게 작업(?) 합니다.

낮에는 자기가 만든걸 읽으면서 재미있다고 큭큭 대네요.

자기가 만든걸 읽느라고 다른 책은 안 읽어요.ㅜㅜ

여태까지 빠져하는것 중 이 행동이 제일 오래됐고 아직도 하고있고 앞으로도 할것같고..

어쩜 직업도 이쪽으로 갈거같다는...

 

 

IP : 218.157.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9 11:50 AM (211.208.xxx.149)

    만화 그리고 보는건 괜찮은데 그맘때 그렇게 늦게자면 키가 안커요 ㅠㅠ
    어떤 아줌마가 그랬다고 해주세요
    라디오 듣고 책보는거 좋아해서 맨날새벽 두세시까지 책보고 라디오 듣던 중학생이
    성장기 놓쳐서 살은 확찌고
    키는 157에서 멈추었다더라....

    늦어도 10시에는 자라고 전해주세요
    밤새는건 키 다크고 하라구 하세요 ㅋㅋ

  • 2. ...
    '12.2.29 11:56 AM (180.71.xxx.244)

    그래도 읽지만 않고 만들어서 엄청 다행이네요. 울 아는 온리 읽기만 아직 저학년이라 ...

  • 3. 독수리오남매
    '12.2.29 12:21 PM (211.234.xxx.108)

    늦게자는건 걱정되지만 한가지에 꽂히면 몰두하는 집중력을 칭찬해주세요.
    공부도 잘 하겠네요.
    믿고 기다려보세요. ^^

  • 4. 저는
    '12.2.29 12:29 PM (116.37.xxx.141)

    만화 아니고 공부가 너무 재밌어서 수학문제 푸느라 1시 2시까지 안잔다해도 못하게 하겠어요.
    몰두,집중이 기특하다고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일단 잠!!! 이 정말 중요한 때입니다.초등 6학년이면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아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하세요.
    방학이니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면 더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80 중학 국어 자습서 2 ... 2012/03/07 1,278
81579 옆머리 down 미용기구 라는데 빵 터졌어요 9 ㅋㅋㅋㅋ 2012/03/07 2,438
81578 여유자금 4천만원... 1 재테크 2012/03/07 1,650
81577 중년 남자가 바라보는 네 여자 에리~~ 2012/03/07 1,949
81576 박은정 검사 "후임 검사에게 '기소 청탁' 전했다&qu.. 세우실 2012/03/07 1,173
81575 시어머니가 예단이 작아서 해줄게 없데요 6 궁금 2012/03/07 6,173
81574 집에서 다린 홍삼이 시큼한대요... 3 ... 2012/03/07 1,056
81573 라디오에서 상품을 받았는데...흐유.... 4 후아.. 2012/03/07 2,137
81572 주차공식 아시는분 계신가요? 좀 알려주세요~~ 2 주차가어려워.. 2012/03/07 1,921
81571 장터에 쟈스민님 한우는 이제 판매안하시는 거세요? 14 궁금 2012/03/07 2,933
81570 어디다 항의해야 하나요. 손가락 부대원들 여기 있습니다. 1 순이엄마 2012/03/07 1,173
81569 거짓말 하고 놀러 나갔는데 어떡할까요? 8 초5 2012/03/07 1,482
81568 저 벌써 노안이 오나봐요 4 ㅜㅜ 2012/03/07 1,858
81567 82쿡 첫화면이 이상해요. 저만 이런걸.. 2012/03/07 819
81566 구럼비 발파 허가! 경찰들 난입 동영상! 1 그날을 위해.. 2012/03/07 1,100
81565 일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 넘 평범하네요 5 나무 2012/03/07 5,418
81564 음식점에서 식사할때마다 주눅들어 있는 엄마.. 30 ... 2012/03/07 15,395
81563 오늘 검버섯 뺄건데요 떨리네요 ... 2012/03/07 1,867
81562 르루르제 냄비를 준다네요 쫄뱅이 2012/03/07 1,276
81561 단가 10원짜리 휴대폰 스티커부업해보신분들 희망 2012/03/07 1,886
81560 이것 보시오~ 1 르루르제 냄.. 2012/03/07 912
81559 초5아들이 반장이 됐다네요. 13 걱정... 2012/03/07 3,573
81558 박근혜가 아버지 팔아 정치한적있나? 3 ... 2012/03/07 1,100
81557 시어머니 생일상좀 봐주세요, 초라할까요? 12 dma 2012/03/07 4,476
81556 너무 외로울땐 6 no 2012/03/07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