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사람 칠 뻔 했어요 ㅠ
1. 늘 조심
'12.2.29 11:15 AM (220.72.xxx.65)전방주시
방어운전 안하면 안되죠 ㅠㅠ
저도 며칠전에 골목 사거리에서 전 직진 내려가고 있었고 옆 골목에서 나오는 차를 조금만 더 늦게 봤다면 그 차 옆구리 박았을뻔 했답니다 십자 크로스죠 ㅠㅠ
항상 다니던 길도 주의 또 주의 언제나 초긴장을 안하면 안된다는것이 운전이라는것을
새삼 또 가르쳐주더라구요
운전은 주의 또주의 방어운전밖에 답이 없어요2. 원글
'12.2.29 11:17 AM (175.214.xxx.3)그래도 이런 경우는 제가 아무리 방어 운전을 해도... 타이밍이 조금만 어긋난다면 별 수 없이 사고로 이어지지 싶어요
가는 차를 세우겠다고 다른 차 앞으로 뛰어 드는건데... 놀라서 재빠르게 브레이크 밟긴 했지만 ㅠ3. 조심말고 답이 없습니다.
'12.2.29 11:31 AM (121.162.xxx.170)저도 가끔 건널목에서 중고생들이 건널목 훨씬 못 미쳐서 신호등 바뀐다음에 길 건너가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운전 중 차 뒤에서 나타나서 앞쪽으로 사선으로 지나가는 경우는 참 앞만 봐서는 알 수가 없기에 매우 위험합니다. 건널목이나 정류장에서는 동서남북을 모두 신경쓰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사사고로 이어지지 않은듯해서 다행입니다.
4. ..
'12.2.29 11:35 AM (218.153.xxx.137)전 그런경우 며칠은 운전대 놔요 사람은 아니고 동물이 뛰어든적있는데(다행히 사고는 안났어요)
보통 동물 뛰어들면 며칠후엔 사람 뛰어든다는 얘길 들은적있어...영 맘이 안좋아 며칠 운전 안했어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 제 경우 말씀드려요5. 저도 똑같은
'12.2.29 12:01 PM (118.34.xxx.114)원글님하고 똑같은 경우로 십수년전에 사고 났었어요.
서초동 길에서 버스 떠나는데 그 차 탈려고 아줌마가 서있는 택시들 틈으로
튀어나왔어요. 그때가 퇴근시간이어서 교통 혼잡으로 맞은편은 차로 가득차 잇었어요.
이쪽은 진행 신호 떨어져서 차들이 스타트 했구요.
내 오른쪽 말차선에서 버스가 정류장 떠나는데 그걸 타겠다고...아줌마가 돌진.
저 너무 놀래서 부들거리니까 남자 행인 한분하고 택시 기사가 증인 되겠다고
전화번호 주시고 택시기사는 강남 성모병원까지 따라오셨어요.
보험회사 연락하고 가족이 왔는데 아줌마아들이 대학생인데 당시 같이 길건너고 있었어요.
아줌마가 아들 손 뿌리치고 먼저 튀었대요.(같은 자리에서 같은 사고로 뇌수술하고
퇴원한지 1년이 채 안됀 아줌마래요. 동네에서 화원하는-나중에 딸이 와서
말해줘서 알았어요) 딸이 자기 엄마한테 엄청 야단치드라구요. 밝은 옷 입고,
무단횡단 하지 말랬드니 또 그랬나보다고..
이모부라는 아저씨가 와서 저는 그냥 가라고 하더라구요. 보험회사 왔다고.
경찰서 가서 진술서 다 쓰고 나중에 벌금 2만원으로 끝났어요.제일 약한 안전운전 불이행?
이런거래요.
나중에 아들넘이 전화와서 차하고 사람하고 부딪히면 무조건 차가 잘못한거라고
저 협박하면서 위자료 내놓으라고..ㅠㅜ..자기 법대생이라면서.
울 남푠이 전화 녹음하겠다고 말하고 너를 협박으로 넣겠다고 했더니 그다음부터 안왔어요.
증인아저씨들도 다 본대로 말해주고 그래서 잘 넘어갔어요.
제가 그때 어린 우리 딸을 태우고 있어서 속도도 안내고 살살 갔는데도
아줌마 손에 들고 있던 물건으로 앞 유리 다 깨졌어요.
그 아줌마는 무릎 다쳤다고 하더라구요.
운전은 일부러 바로 다시 했어요.
아님 못한다고 해서...
안전운전하세요^^6. 독수리오남매
'12.2.29 12:28 PM (211.234.xxx.108)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런데 원글님!
혹시 부딪힌 느낌이 나셨다면 관할경찰서에 가셔서
일단 자진신고하세요.
연락이 안오면 그냥 지나가는거구요.혹시 그 사람이
신고를한다해도 원글님은 절대 뺑소니가 되지 않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025 | 내용없음 2 | 희망 | 2012/03/01 | 1,017 |
79024 | 거실에 사용할 전기매트 3 | 추천 | 2012/03/01 | 1,571 |
79023 | 미국 세인트 폴? 이라는 곳 어떤가요? 2 | --- | 2012/03/01 | 1,378 |
79022 | 아빠가 드시는 신장약~ 필요한 걸까요? 3 | .. | 2012/03/01 | 2,184 |
79021 | 초3 아이 오른손 왼손 헷갈려해요-..- 11 | 아들아 | 2012/03/01 | 1,353 |
79020 | 가까운 산에 다닐때나 야외나들이때 운동화는 뭐가 좋을까요..... 1 | 운동화..... | 2012/03/01 | 1,132 |
79019 | 실내놀이터에 갔다가요.. | 까칠맘 | 2012/03/01 | 854 |
79018 | 당면불리지않고 삶아도되나요?? 7 | 잡채 | 2012/03/01 | 17,121 |
79017 | 걷기운동 하시는 분들 운동화 추천 좀 해주세요. 13 | ... | 2012/03/01 | 5,664 |
79016 | 저번에 한번 올렸는데.. 아이라서 계란 안판다고 했던 마트.. 12 | .. | 2012/03/01 | 3,045 |
79015 | 로레알 수분크림 어때요? 3 | 0000 | 2012/03/01 | 3,016 |
79014 | 2호선 건대역앞 롯대백화점, 규모가 굉장하더군요 2 | 롯데백화점 .. | 2012/03/01 | 2,477 |
79013 | 나꼼수 7 들었습니다. | 나나나 | 2012/03/01 | 1,491 |
79012 | 빅뱅 bad boy 4 | 캭!!! | 2012/03/01 | 1,737 |
79011 | 웹툰 다이어터 보시는 분 계시나요?(스포있음) 10 | ㅎㅎ | 2012/03/01 | 2,298 |
79010 | 3.1절이네요.. 4 | .. | 2012/03/01 | 777 |
79009 | 뜬금없는 질문 죄송 6 | ... | 2012/03/01 | 990 |
79008 | 6살인데도 손가락에 힘이 없어 글씨를 못쓰는 남자아이. 7 | 123 | 2012/03/01 | 3,963 |
79007 | 저공비행7회 노회찬님 명언 3 | ........ | 2012/03/01 | 1,622 |
79006 | 그네언니 헌정방송-나는 친박이다! 개국 3 | 이게뭐야?ㅋ.. | 2012/03/01 | 925 |
79005 | 창문없는 욕실에 욕실매트깔면 곰팡이생기지 않을까요? 1 | 점세개 | 2012/03/01 | 1,654 |
79004 | 내가 의부증인가... 34 | 암튼 | 2012/03/01 | 6,115 |
79003 | 아이 영어이름 도와주세요...^^ 10 | 비범스 | 2012/03/01 | 1,652 |
79002 | 이마트 규모 좀 큰 지점이 어디인가요? 6 | 궁금 | 2012/03/01 | 5,720 |
79001 | 육아는 정말...토나오게 힘드네요.ㅜㅜ 8 | 에휴 | 2012/03/01 | 2,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