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이염 걸린 아기 귀에 젖을 짜 넣으면 낫나요? 항생제는 먹이지 말라고,,,

약을 토해요 조회수 : 3,685
작성일 : 2012-02-29 07:12:34

모유수유 중인 6개월 막 된 아기가 엄청난 콧물 감기후 결국 중이염이 왔어요,

 

오늘 병원가서 중이염 진단 받고 항생제 받아서- 열흘간 먹이래요-

왔는데,,,

 

친정엄마가 아는 아줌마에게 들으셨는지.. 아기 귀에다가 젖을 짜 넣어 주고, 항생제는 절대 먹이지 말라고.. 몸 다 버린다고,

난리인데..

 

실제로 주변에 이렇게 해보신 분 있나요, 혹은 이런말 들어보신적 있는지.,

 

평소같으면 말도안돼 할일인데, 오늘 첨으로 항생제를 먹어본 아기가 자꾸 먹는 족족 항생제를 토해서,

먹이고 자꾸 토하고,, 휴ㅡ 약효가 있을지조차 모르겠어요.

좀 솔깃해서요.

IP : 216.40.xxx.2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29 7:27 AM (223.33.xxx.191)

    절대하지마세요. 귀. 썩을듯 말도안되는헛소리네요

  • 2. 과학
    '12.2.29 7:30 AM (203.226.xxx.65)

    과학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귀안에서 세균번식하기 쉽상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거 아시죠?!

  • 3. 글쎄요...
    '12.2.29 7:30 AM (78.49.xxx.119)

    전 그런말 들어 본 적은 없고,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중이염이란 귀 안이 곪았고 이는 세균이 감염되었단 말인데,
    여기에 지방이 많은 젖을 짜 넣어주면 귀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살작 염려가 되는데요...
    물론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 알고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다만, 간단하게 세균덩어리에 모유를 섞는다면 그리고 이것이 시간이 흐른다면 과연 이 세균덩어리가 없어질까요? 아니면 상해가는 모유로 인해 더 악화될까요?

    그런 말에 솔깃하지 마시고 그냥 항생제 먹이세요.
    물론 아이가 자꾸 토하니 걱정이 되서 그러긴 하시겠지만,
    항생제가 독약도 아니구요.
    몸이 망가진다니요?

    예를 들어 우리 아이 태어나자마자 병원에서 수술받고 2주 입원해 있었는데, 2주내내 한시도 쉬지않고 항생제 투여받았습니다. 몸상태 나빠지지 않았구요...

    6개월이면 넘기는건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차라리 항생제를 모유 또는 사과쥬스에 섞어서 주거나 해 보세요.
    아무리 단걸 안먹인다해도 열흘동안 몇숫가락 안되는 양이고, 또 아이가 빨리 나아질 수 있다면 약간은 먹인들 큰일 날건 아니라 봅니다.

    물론 더 현명하신 분들께서 더 좋은 지식을 알려주시면 더 좋겠지만요...

    암튼 아이가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랍니다~

  • 4. ...
    '12.2.29 7:38 AM (203.226.xxx.101) - 삭제된댓글

    절대 하지마셔요..
    모유가 좋다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잖아요. 머리상처나면 된장바르란 소리랑 똑같아요ㅜㅜ

  • 5. ...
    '12.2.29 7:39 AM (211.246.xxx.77)

    윗님 말마따나 애 귀 썩어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6. 안돼요
    '12.2.29 7:42 AM (124.56.xxx.147)

    절대하지마세요 중이염은 항생제 꼭먹여야하고 빼놓지말고 시간맞춰잘먹여야해요
    뭐든지 소아과선생님이랑 상담하세요
    친정시부모님들은 예전육아법에서 아직도헤어나오지못하거나 그게 옳다고 강력하게 믿는분들이많어서 요새엄마들이랑 부딪히는것같아요
    예를들면 이유식에 돌전에 간절대안하는데 어른들은 애가잘ㅅ안먹음 맛없어서그런다고 소금ㅈ치고간장붓고 그래서정말 짜증났던기억이있네요 그럼서다들하는말이 너네도이렇게키윘다는 단골멘트로 자주 부딪히죠

  • 7. ...
    '12.2.29 7:46 AM (69.114.xxx.29)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절대 젖 짜넣지마시고, 항생제 먹이세요.
    아이 더 고생시킵니다.
    그리고 항생제 중간에 마음대로 끊으면 안되는거 아시죠?
    처방된 대로 다 먹이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낫는데 더 오래걸리고, 아기가 더 고생해요.

    빨리 낫기를 기도합니다.

  • 8. 그냥
    '12.2.29 7:54 AM (14.47.xxx.13)

    병원에서 다 나았다고 할때까지 의사 처방대로 하세요
    항생제 적게 먹인다고 나은것 같다고 내맘대로 약 끊었다가는
    애가 콧물 나기만하면 중이염이 올수도 있어요
    두돌 까지는 중이염이 재발을 잘 하더라구요
    나을때까지 치료 잘하시길 바래요

  • 9. ...
    '12.2.29 8:01 AM (211.244.xxx.39)

    헐...
    들어간 물도 빼낸다고 난린데
    젖을 넣으라니요?

  • 10. ,,
    '12.2.29 8:02 AM (14.61.xxx.115)

    애들 코막히면 젖을 짜 넣으라는 말을 들은적 있어요, 책에두 잘못된 상식이라구 나와있어요, 세균문제가 있다구, 귀는 더하겠죠~!

  • 11. ㅡㅡ
    '12.2.29 8:11 AM (110.14.xxx.164)

    옛날 병원 없을때 민간요법이죠
    어머니들 민간요법 위험해요

  • 12. 2012
    '12.2.29 8:16 AM (203.210.xxx.42)

    지금은 1912년이 아니잖아요. 부디 상식적으로 생각해주시길.
    그러다 큰 탈나요.

  • 13. 애 잡겠네.
    '12.2.29 8:28 AM (112.150.xxx.199)

    중이염에 항생제 반드시 써야합니다.
    엄마말 한귀로 흘리시고, 삐뽀삐뽀119 같은 지침서 꼭 읽어보세요.

  • 14. 원글이
    '12.2.29 8:42 AM (216.40.xxx.231)

    아..칭얼칭얼 짜증 부리는 아기 재우고 오니 이렇게 많은 염려의 댓글이...

    사실 친정엄마랑 하도 육아문제로 부딪쳐서. 이제는 저한테, 하도 뭔 말만 하면 안들으니 안하려고 했다면서도 답답하신지 자꾸 이것저것 말을 하세요.

    맞아요. 이렇게 말도 안되는 말 하시면서, 너도 이렇게 컸다고, 병원말 듣지 말라고, 그럼 의사들은 왜 병에 걸리냐고 막 우기시는데
    어쩔땐 정말 가슴을 칠 노릇이죠.

    항생제 시간맞춰 먹일께요.. 애가 아프니 아주 죽을맛이네요.
    항생제가 다 이유가 있으니 먹이는건데.

    삐뽀삐뽀 119 저도 늘 읽어는 보는데, 막상 실전에 닥치면 맘이 불안하니까 별 말에도 다 솔깃해지네요..

  • 15. 호기심
    '12.2.29 9:14 AM (202.30.xxx.237)

    어찌될까 궁금한데 한번 젖 짜넣고 결과 좀 알려주세요.

  • 16. 에효
    '12.2.29 9:21 AM (123.111.xxx.244)

    위 호기심/초딩 맞죠?
    그런 호기심은 자신 몸에나 실험해서 풀어 보고
    내일 모레 개학이니 새학기 준비나 열심히 하길...

  • 17. 호기심
    '12.2.29 9:49 AM (202.30.xxx.237)

    에효//
    초딩은 당신인듯.
    반어법이란걸 모르니 쯧쯧..

  • 18. ...
    '12.2.29 9:56 AM (110.12.xxx.119)

    호기심님 //

    헐.. 반어법이요? 님이 쓰신 저 글이 반어법으로 읽히진 않네요.
    저 역시 님이 초딩으로 보여요. 흠.

  • 19. 라플란드
    '12.2.29 9:58 AM (211.54.xxx.146)

    항생제가 독약입니까?
    염증에는 항생제먹어야죠
    처방받은약..고대로 그 양 다 먹이세요..
    줄이거나 끊으면 내성이 더생깁니다.
    중이염 위험해질수도있어요

  • 20. 원글
    '12.2.29 9:59 AM (216.40.xxx.231)

    두분 싸우지 마세요..

    첨엔 저도 호기심님이 뭐라고 했나 헉 했는데, 반어법이라니..

    애가 아프니 정말 별 생각이 다들어서 질문했어요.
    평상시같았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했을텐데..애가 힘들어하고 저도 몸이 축나니 별 소리에도 다 솔깃해지더라구요.

    온갖 미신같은 민간요법에 목숨거는 시한부 환자들 맘도 이해가 갈 만큼요.

    두분 싸우지 마세요..에궁 .. 둘다 맘 푸시고.. 항생제 열심히 먹일께요.

  • 21. 중이염..
    '12.2.29 10:11 AM (121.132.xxx.116)

    많이 아파요..

    많이 보챌거에요..

    다시 재발하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약 제대로 안먹이면...나중에 폐렴으로 가서 입원해야할수도 있어요..

  • 22. 호기심
    '12.2.29 10:12 AM (202.30.xxx.237)

    82는 초딩천국인가요?
    말도 안되는 짓을 하려는 사람한테 '어찌 되나 함 해봐' 하면 당연 바보같은 짓 하지 말란 소리지 그걸 진짜 해보란 권유로 듣다니, 이런 난독증 초딩들.. 에휴.

  • 23. ..
    '12.2.29 10:58 AM (119.199.xxx.73)

    그 말 들어는 봤지만 동시대를 사는 사람은 그 시대에 맞게 살아야겠죠
    그 옛날보다 환경도 오염이 많이 됐고...

    중이염은 치료기간이 최소 2주 걸려요
    증상도 겉으론 표가 잘 안나고,그냥 아기가 짜증이 늘었다 싶음 중이염인가 의심해봐야해요

    아기가 아직 어린데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힘내세요!!

  • 24. 한별두별세별
    '12.2.29 11:25 AM (121.126.xxx.214)

    설마 병원에서 안좋은거 처방해줬겠습니까...
    중이염 제대로 치료하세요..
    가뜩이나 면역력약한데..
    중이염 치료 확인하세요
    http://go9.co/7j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00 외벌이에 대출이 없어요 23 서민 2012/03/04 10,722
80199 남자들은 왜 여성용품구입에 법인카드들 쓸까? .. 2012/03/04 1,797
80198 [원전]오늘의유머-(BGM)[이미지]일본 방사능 관련 자료 참맛 2012/03/04 1,918
80197 짧은 머리는 몸매가 더 부각되지않나요? 4 2012/03/04 3,381
80196 그것이 알고 싶다 보고, 무서워서 잠이 안와요 2 무서워요 2012/03/04 3,856
80195 얼굴 큰 사람 머리 염색하면 더 커보이나요? 1 ..... 2012/03/04 8,097
80194 신협은 예금만기시 다른 지점에서도 돈 찾을 수 있나요? 4 만기 2012/03/04 8,638
80193 전도사 라고 말을 붙이는 아짐이 있던데... 2 서점에서 2012/03/04 1,931
80192 기승전결 바람돌돌이 2012/03/04 1,264
80191 야채는..어떻게 먹어야 될까요? 4 2012/03/04 2,002
80190 30대 중반 되면..저렴한 옷 입으면 좀 그래 보일까요 10 ..... 2012/03/04 4,578
80189 항암 치료중이신 분 병문안 갈때 뭐 들고 갈까요? 7 병문안 2012/03/04 4,622
80188 국산 블루베리 드시는 분 1 블루베리 2012/03/04 1,739
80187 목욕탕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약간 황당스러웠는데 3 ... 2012/03/04 3,544
80186 이런 일은 어떠세요? 오전8시-12시 63만원 6 저알바아님 2012/03/04 4,037
80185 자궁경부암 재검결과기다리는데 너무 떨리는데 알려주세요 2 이형증/암 2012/03/04 7,099
80184 여성복 브랜드 ,쉬즈미스, 데코 이런브랜드 연령대나 가격대가 어.. 2 모르다 2012/03/04 5,367
80183 마이너스 통장 이자 나가는날이요~~ 3 계산이 2012/03/04 2,085
80182 점심들 뭘로 드세요? 18 스뎅 2012/03/04 3,823
80181 김제동, 공지영은 없네요 1 꽃살 2012/03/04 1,761
80180 딸들하고 아빠랑 사이가 무지 좋은 경우 나중에 어떤가요? 14 두딸맘 2012/03/04 6,959
80179 아는 분이 상을 당했다는 문자에 뭐라 위로의 2 마마 2012/03/04 3,184
80178 82쿡 바이러스 걸리지않나요 4 이상해요 2012/03/04 1,471
80177 알고보니 허언증......... 9 참내뭔지 2012/03/04 5,070
80176 배송비 줄이기 위해서..그닥 안필요한것도 사들이시나요? 13 현명한 소비.. 2012/03/04 2,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