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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런닝머신을 했는데요 발목하고 발바닥이 아파요

헬스 조회수 : 4,926
작성일 : 2012-02-28 23:20:15
오늘부터 운동시작 했어요
키164몸무게 81키로 입니다 이제 매일 82에다가 다욧일기 를 쓸려고요 아까 낮에 헬스클럽가서 회원가입하고 저녁에 남편퇴근후 런닝화 하나사서 다녀왔어요
저의 오늘운동양은요
헬스장까지 걷기40분->런닝머신5.0시작~6.0~6.5~6.0 30분->마트 잠깐 들리고 집에 걸어오기 50분
토탈 2시간 정도를 걸었어요 오며가며 갖다온 걸음은 그렇게 빨리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동안 너무 운동부족 이었을까요? 쿠션좋은 운동화를 샀는데도 발목하고 발바닥이 많이 아픕니다 아님 걷는자세가 틀려서 그런걸까요 ?당장 내일 부터는 어떻게 운동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차라리 런닝머신의 속도를 좀 느려도 5.0에다가 맟춰놓고 1시간 정도 걸을까요?트레이너는 3주정도 런닝머신만 하고 그다음부터 웨이트 들어가자고 그러네요 개인 pt는 아닙니다 아낌없는 리플 부탁좀 드릴께요
IP : 124.53.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8 11:26 PM (122.32.xxx.12)

    제가 169에 84키로 정도 나갈때...
    운동 시작하면...
    무릎과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고생을 했거든요..
    아무래도 체중이 있다 보니....
    주인 잘못 만난 관절들이 고생을 많이 하긴 했구요..

    우선은 지금 운동을 하시는데..
    먹는 양 조절 많이 하시구요..

    그리고 운동화도 개인 한테 맞는 운동화가 있는건지..
    저는 나이키 에어 종류가 오히려 별로 안 맞았구요..
    리복 직텍이 좀 더 충격 흡수가 잘되서...
    이게 좀 덜아팠던것 같아요..
    우선은 체중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는 상황이니까..
    먹는양을 좀 조절을 하시면서..
    트레이너 말씀대로 3주 동안 몸을 조금씩 운동이 가능할 수 있는 몸으로 만들어 간다 생각 하시고..
    너무 무리 하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늘여가 보세요..

    그리고 운동 하시면 매일 매일 수첩에..
    운동양 같은걸 꼬박 꼬박 기록해 두시면서 해 보시구요..(그냥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런닝도 오늘은 몇분 어떤속도로 걸었다 이런식으로 계속 꼬빡 적으시면서 더불어 밑에는 하루 동안 먹는양을 그냥 일기 적는다 생각 하시고 기록 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그러면 기억에 의존한 운동보다는 좀 더 스스로도 체계적으로 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운동 전에..
    스트레칭같은 몸풀기...
    이런걸 좀 더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공들여 하시구요..
    그리고 운동 하고 나서도.. 충분히 스트레칭 하면서 뭉쳤던 근육을 확실하게 풀어 주세요..(이외로 운동하다 보면 전후 이 과정을 전혀 안하시는 분들 많은데 근데 정말 이러면 무리가 많이 가요..)
    스트레칭만 잘해도 운동하기 수월해요...

  • 2. ..
    '12.2.28 11:26 PM (118.129.xxx.63)

    갑자기 운동많이 하셔서 그럴수있어요 혹시모르니 트레이너분한테 발목하고 발바닥아프다고 말씀드리고
    그래도 계속아프면 병원가보세요.. 다이어트 일기 기대할께요 홧팅^^

  • 3. ..
    '12.2.28 11:29 PM (218.153.xxx.137)

    발목과 발바닥에 무리가 온듯해요
    어느정도 뺄때까지는 무리해 달리지 마세요
    좀 빠른걸음으로 걷는다는 정도 속도로 하시고요 무리해 발목이나 발바닥 통증 심해지면 더 오래 운동 못할수있으니까요
    다른부위 근육통이면 차츰 나아지는데 발목 무릎 등의 관절쪽은 반복되면 문제가 될수있어요
    발바닥도 족저근막염이라고 꽤 오래 치료받는 경우도 봐서요
    그리고...운동도 좋은데 일단은 덜 드셔야해요^^

  • 4. 부자패밀리
    '12.2.28 11:37 PM (1.177.xxx.54)

    총 두시간을 걸었네요.
    운동 좀 한 사람도 두시간 연달아 걸으면 다리아파요.
    현재 몸무게 상태로는 걷기를 그렇게 하심 나중에 무릎까지 나갑니다.
    몸무게가 있어서 트레이너가 당분간 유산소를 하자 했던것 같은데요.
    원래 안쓰던 근육을 쓰게되면 통증은 오게 됩니다.
    나중에 무산소 하더라도 통증은 와요.

    저같은 경우 팔힘이 너무 없어서.거기다 근육은 거의 제로상태.
    헬스기구에 무게추가 없어도 들어올리질 못했어요.
    그런데 아령 1키로짜리 처음 들고 했을때도 이두근쪽이 당겨서 일주일간 너무 힘들었어요.

    두시간은 너무 무리구요.
    헬스장을 걸어간다면 런닝머신까지만 하세요.
    그이후는 걷지마시구요.
    많이 걷고 싶으시면 시간 차를 두시고 하세요.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유산소를 너무 길게 해버리면 빨리 늙습니다.
    이건 제 경험담입니다. 얼굴에 잔주름이 생겨요.
    무엇보다 운동양이 현재 내몸이 받아들일수 있는 한계치를 초과하면 살 절대 안빠집니다.
    몸이 얼마나 희한하냐면요. 내몸의 한계치 수준에서 살짝 플러스 마이너스 알파정도수준에서 왔다갔다 할때
    제일 효과 좋아요.
    그걸 알때까지는 간을 보면서 본인의 감을 잡으셔야해요

  • 5. ...
    '12.2.28 11:39 PM (110.14.xxx.164)

    평소 잘 안걷던분이 갑자기 운동하면 무리가 가서 그래요
    두시간 걸으시면 힘들죠
    차츰 늘려가세요

  • 6. ..
    '12.2.28 11:44 PM (121.139.xxx.226)

    러닝머신 이용하고 멀미하는 사람도 있어요.ㅜ

  • 7. 홧팅!
    '12.2.29 12:04 AM (211.202.xxx.137)

    일단 가신 것만 해도 잘 하신 거에요! 홧팅!
    걸어가시면 어느 정도 몸은 풀리신 거니까 들어가자마자 스트레칭 대차게 하세요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던지 하셔서 몸부터 발끝까지 다 천천히 정성스럽게 하시고 (10-15분 정도 걸리게요)
    - 그리고 스트레칭 약간 통증 오는 범위까지 해야 합니다 그냥 하시면 안되어요- 러닝머신 하세요
    처음이시니까 걷는 속도도 속도지만 앞에 바 절대 잡으시면 안되고, 허리랑 가슴 무조건 펴세요,
    (저희 헬스장에서도 허리 구부리고 앞에 막 잡고 하시는 아주머니들 안타까워 죽겠어요)
    어깨도 쭉 펴고 단 어깨에 힘 줘서 위로 올라가게만 하지 말고 거울로 옆모습 계속 체크하면서 걸으세요
    다리 닿는 거랑 걷는 법은 위의 부자패밀리 님이 잘 올려놓으신 게시물 있어요...
    옆에서 봤을때 S라인 되면서 펴지게, 배에도 힘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몇십분 하고 끝나면 또 성의있게 스트레칭 하세요 다리 아프시면 다리 스트레칭 많이...
    스트레칭도 살 빠집니다. 운동 안 하던 통통한 사람들은 (저같은) 살과 지방이 다 같이 뼈 옆에... 말하자면 꾸덕꾸덕 굳어 있어요- - 그 곳이 혈액 순환 안되는 곳인데, 거기에 혈액순환이 되고 에너지도 쓰면 그 곳에서도 살이 빠지기 시작해요

    발목 발바닥이 아프면 헬스 자전거도 해보세요 자전거 역시 팔로 기대지말고 허리 세워서 타야합니다
    자전거가 칼로리 소모량 더 높아서 더 힘듭니다 계기판에 나오는 걸로는 러닝머신 두 배쯤 되는 것 같습니다
    헬스장에 높은 거랑 낮은 거 두 가지 있는데 높은 걸로 타셔야 하고요
    제일 가벼운 무게로 해서 빨리 돌리세요
    손을 잡는 바에 보면 금속으로 된 데가 있는데 거길 잡고 타시면 심박수가 체크되는데 지방이 타는 좋은 심박수는 137이상이라고 합니다- - 130 아래로는 안 떨어뜨리겠다는 생각으로 타세요

    저같으면 왔다갔다는 어떻게 빨리 가고 다른 때 일상에서 많이 걷는 걸로 하고
    빨리 헬스장으로 가서 운동 시간을 더 늘리겠어요 처음이니까 40분 정도에서 한시간으로 점차 올리시고
    앞뒤로 10-15분씩은 꼭 스트레칭하세요

    건강하고 예뻐지세요!
    홧팅!


    일단 처음이시니까 뭐라도 하면 체력이라도 늘어요 그럼 더 운동하기 쉬워지니까 열심히 다니세요!

  • 8. 고맙습니다
    '12.2.29 4:22 AM (124.53.xxx.36)

    역시 친정같은 82에다가 글을 올리길 잘했네요 세심하고 꼼꼼한 답변 정말로 감사합니다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몰랐어요 앞으로는 운동전후로 열심히 할게요 그리공 식사조절도 잘하고요 걷는자세도 부자패밀리 님이 글올린것 읽어보고 참고할께요 정말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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