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물녀. 다들 저런 비슷한 상황 있지않나요??

ㅇㅇ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2-02-28 20:48:28

좀전에 글 읽었네요.

근데요...

다들 저런일 있지않으세요??

 

식당에서 아이들 뛰어노는데, 신경안쓰는 부모들보면 참 싫었는데,

이 사건역시 비슷한거 같습니다.

 

전에 삼계탕집에 갔는데, 사람은 바글거리고 일하는 아주머니들 무겁고 뜨거운

삼계탕 들고 왔다갔다 하는데, 아이들은 거기서 뛰어놀고..

부모는 신경도 안쓰고..

참 아찔했었죠.

 

아이가 많이 다쳤고, 그 국물녀는 자리를 뜬건 잘못이지만,

여러분들이 저상황에 국물녀였으면 화 안나셨겠어요??

아이가 뒤에와서 부딪혔다는데...

 

그 엄마라는 사람...

국물녀 아이에게 똑같이 된장찌게 엎어주고 아이과실이라고 하고싶다구요..

아무리 자기 아이가 다쳤어도 저런 막말은 안돼죠..

 

아이가진 심정으로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 여자 자리뜬것 역시 잘못된 행동이죠.

 

하지만, 식당에서 아이들 뛰어노는데 신경도 안쓰는 부모들역시

문제가 아주 크다고 생각되네요.

 

국물녀가 계속 검색어 1위인데, 그 녀가 안쓰럽기도 합니다.

IP : 211.173.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8 8:51 PM (211.237.xxx.51)

    그 여자 자리뜬것 역시 잘못된 행동이죠 절대 아니고요.
    자리 안뜨고 손에 응급처지 하고 아이한테 가보니까 아이랑 아이엄마는 안보였다고 하네요.
    응급처치 하러 화장실에 갔든 119타고 갔든 자리에 없었으니
    이 피해자 아줌마도 괘씸했지만 포기하고 돌아간거죠.

    그 아줌마가 피해자고 오히려 그 달려온 아이 엄마한테 피해보상을 받아야 하는거죠.
    가해자가 먼저 자리뜨고 나서 피해자가 안기다려줬다고가해자 만든 사건임

  • 2. ...
    '12.2.28 8:53 PM (211.173.xxx.68)

    cctv가 공개됐나보네요..

    아직 저건 못봤거든요.

    암튼... 인터넷 무섭네요.

  • 3. ...
    '12.2.28 8:53 PM (58.232.xxx.93)

    저 지금 CCTV봤는데
    그 전까지 어떻게 아이 얼굴을 못 볼 수가 있지 생각했는데

    손 다친 아주머니 절대 아이가 오는것도 못 볼 수 밖에 없고
    아이가 아줌마 치고
    아줌마가 부딪혀서 허리를 굽히는 순가
    아이가 뒷통수를 아주머니께 보이면서 뛰어나갔어요.

    그리고 교보문교 욕했었는데
    통로로 넓어보였고 사람도 진짜 진짜 없었어요.

    손 다친 아주머니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손 어찌해요.

  • 4. 마음이
    '12.2.28 8:55 PM (222.233.xxx.161)

    저같아도 그 분처럼 행동할 수 밖에 없었을건데
    안타깝네요..원만히 해결됐으면해요

  • 5. ..
    '12.2.28 9:00 PM (218.238.xxx.116)

    고기집 갔을때 어떤 꼬마가 숟가락들고 다른 손님 식탁까지 다니며 띵까띵까 식탁도 치고 암튼 돌아댕기고
    있었어요.몇몇 사람들 "꼬마야~다친다" 눈치줘도 그 엄마,아빠 신경 안쓰고..
    결국 다른 손님 고기 불판에 데였어요.
    심한건 아니였지만 꼬마 울고불고.
    그 엄마,아빠 그 손님들&종업원들에게 화내고..
    어찌나 기가 막히던지..
    그리고 저 뷔페에서 어떤 아이가 뛰어다니며 놀다가 음식을 제 옷에 쏟으면서 넘어졌어요..
    그옷 제가 사서 처음 입고나간 하얀 원피스..
    그 엄마 달려와서 제가 넘어뜨린듯 의심하며 노려보고
    아이 넘어져서 다친거 없나만 신경쓰더라구요..
    하얀옷이라 지워지지도 않고 그 옷 백화점에서 꽤 주고샀던옷인데 버렸어요.
    그 날 하루 완전히 망치구요.
    아이랑 같이 사고가 나면 상대가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말 애매해요.

  • 6. 근데
    '12.2.28 9:05 PM (220.116.xxx.187)

    제목 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09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어떤가요? 5 궁금 2012/03/06 7,164
81008 아 라면 땡긴다 7 라면어때요 2012/03/06 1,281
81007 용인 고로케 사러 가보려구요. 19 고뤠????.. 2012/03/06 3,843
81006 최일구 앵커의 눈물 10 사랑이여 2012/03/06 3,112
81005 6살 아들램 이사선물로 외할머니가 가져온 화장지를 보고..하는말.. 4 이사.. 2012/03/06 2,644
81004 MBC 파업 하는 넘들 무슨 논리인가요? 2 핑클 2012/03/06 1,956
81003 [원전]"부산 총 12기 핵발전소, 안 돼" .. 5 참맛 2012/03/06 1,145
81002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4 가족여행 2012/03/06 6,559
81001 나경원 남편 "박은정에게 전화했지만 청탁 안해 12 밝은태양 2012/03/06 2,810
81000 노트북 버릴때 개인정보는.. 9 2012/03/06 6,419
80999 합가한후 더 행복해졌서요 15 합가 2012/03/06 4,974
80998 햄버거 배달도 되나요? 9 궁금 2012/03/06 2,100
80997 아픈 딸 두고 출근했어요... 5 ㅠㅠ 2012/03/06 2,014
80996 [브금]비밀리에 업무보는 박원순시장.jpg 4 참맛 2012/03/06 2,282
80995 손수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손수조 2012/03/06 1,828
80994 해품달'도 파업 동참, 이번주 방송 중단 8 밝은태양 2012/03/06 2,019
80993 친구 간식(과일) 추천해주세요~~ 2 임신한 2012/03/06 1,410
80992 나경원 공천 탈락하려나 보네요.. 13 ㅋㅋ 2012/03/06 3,961
80991 급해용~~영작 좀 해주세요 1 영작부탁해요.. 2012/03/06 1,275
80990 40대초반 아줌마 돈벌거 없을까요? 7 자격증 딸까.. 2012/03/06 3,996
80989 친정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4 할머니상 2012/03/06 2,153
80988 아래글 피해가세요.(제목:곽노현 역시..이제는 이메일 검열을 하.. ,, 2012/03/06 1,350
80987 JYJ 이번에 사건 크게 터졌네요... 55 khan91.. 2012/03/06 11,212
80986 길치가 심각수준 운전면허 6 딸수있나요?.. 2012/03/06 2,939
80985 한의원 키크는약 먹여보시분.... 6 한의원 2012/03/06 3,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