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요즘 중학생애들 진짜 다 그런가요?

궁금이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12-02-28 16:02:33

가끔 드럽게 심심할때 네이트판을 보는데요

볼수록 너무너무 신기하고 이상해서 진짜 요즘 애들은 다 이런건가 싶어요.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일진놀이는 아주 다반사고 (물론 주로 피해본 사람들이 글을 올리죠)

그냥 글쓰는건 멀쩡해보이는 애들도

카톡 캡춰 해놓은 일상대화는 욕을 아주 입에 달고 살더라고요

가끔 길거리에 지나가다 마주치는 여학생들이 지들끼리 말하는거 들어보면  아주 걸레를 입에 문듯 말끝마다 다 욕설이구요

 

이전까진 이런 애들은 소수겠거니 했는데 요즘은 그냥 막 혼란이 생겨요..

이런 애들도 성인 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나요? 헐 ~

 

글고 오늘도... 저기 뒤에 글 보다보니까 엄마욕을 써놨다는 글이 있던데

거기에 댓글들도 의연하게 생각하라.. 사춘기는 다 그렇다는 뉘앙스의 댓글이 다반수라 너무 놀랬어요.

아무리 질풍 노도의 사춘기라지만 저 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인데요???

(비록 대학 졸업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솔직히 부모들이 이렇게 생각하니까 애들이 막나가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

뭐 바르고 괜찮은 애들도 많긴 하겠지만 ....

욕이 무슨 유행은 아니쟎아요. 기본적인 인성의 범주 아닌가요.

IP : 1.240.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8 4:08 PM (119.192.xxx.98)

    옛날에도 거친 애들은 거칠었고, 아닌애들은 아니고 그런거죠.
    요즘애들이 옛날보다 솔직하고 당돌한 면이 있지만 애들은 애들입니다.
    입시경쟁에 치여서 욕을 달고 사는건 맞긴 맞네요. 행동으로 못푸니 입으로 푸는 애들이
    한편으로 이해되고 짠하기도 합니다.

  • 2. ,,,
    '12.2.28 4:08 PM (110.13.xxx.156)

    그맘때 뭉치면 보이는것도 없고 용감해지잖아요

  • 3. 일단
    '12.2.28 4:17 PM (59.86.xxx.18)

    다른건 모르겠고요..욕은 기본이에요.
    씨% 좃같% 등등...놀랐어요.

  • 4. 아뇨
    '12.2.28 4:19 PM (14.52.xxx.59)

    다 그렇진 않아요
    범생이들은 욕은 아는데 입에 잘 담지는 않아요
    욕도 한번 해보면 점점 더 하는것 같더라구요

  • 5. 애들이
    '12.2.28 4:29 PM (59.86.xxx.18)

    욕을 일종의 유행어쯤으로 받아들이고 욕을 안하면 무리에끼지 못한다..혼자튄다등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게 얼마나 나쁜줄 모르고 그저 아무생각없이 내뱉는 말같더군요.
    우리애는 남자 중학생인데요...남녀공학인데 반에서 여자애들이 기가더쎄고 욕도 더 잘한다고 특히나 선생님들은 남여학생이 부딪히면 무조건 여학생 편들고 여자애들
    때리면 안된다고 하면서 여자애들 편을 많이 든데요. 약자라고..
    그런데 또 우리애는 오히려 여자애들이 더 무섭다고 하더군요.
    그냥 우리애 학교상황중의 하나소개하는겁니다.

  • 6. 애들이
    '12.2.28 4:30 PM (59.86.xxx.18)

    그런데 ....그런애들이라도 어른보다는 착하다는거...어른보다 순수하다는거..어른만큼 때묻지 않았다는거..그거 하나만큼은 믿어요. 애들은 어디까지나 애들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44 고양이 삶은 계란 노른자만 줘도 되나요? 2 ........ 2012/03/11 4,027
83243 국악과 관련된 재밌는 책 추천 해주세요 3 답절실 2012/03/11 822
83242 일산 덕이지구 살기 어떤가요? 8 이사 2012/03/11 3,671
83241 해외에 휴대폰 건거..요금 얼마쯤 나올까요? 4 -_- 2012/03/11 1,249
83240 대문글에 남은 쉬운데 나는 왜 이렇게 어렵지..하는 글 읽으니... 5 .... 2012/03/11 1,946
83239 유럽여행 8 중1맘 2012/03/11 1,571
83238 고등학교 학부모회 가입서? 5 학부모회 2012/03/11 1,492
83237 에버랜드 사파리 가보신분 도움말좀.. 4 부산녀 2012/03/11 1,757
83236 소개받은 남자 13 이런경우 2012/03/11 2,967
83235 팔이 너무 저리고 손가락 관절이 아파요 임신5개월 2012/03/11 1,243
83234 맥주가격좀 여쭤봐요.. 7 카스 2012/03/11 1,822
83233 면생리대 쓰시는 분 질문.. 27 ㅁㅁ 2012/03/11 3,034
83232 혹시 밴쿠버 화이트락 쪽으로 초등학교 보내보신분 계세요? 3 윤수리 2012/03/11 2,184
83231 아들 며느리 때문에 고생하는 엄마를 둔 따님들 있으신가요? 16 ... 2012/03/11 3,653
83230 오늘자 1박2일 받아보세요 3 1박2일 2012/03/11 2,049
83229 얼굴 큰 사람 파마하면 더 커보이나요? 4 ... 2012/03/11 4,297
83228 지금 미샤 보라색병 살 수 있을까요? 4 2012/03/11 2,926
83227 키플링 어디서 구매하면 저렴할까요? 5 백팩 2012/03/11 2,026
83226 내일 얼마나 추울까요? 2 ... 2012/03/11 1,524
83225 크록스 성인 레인부츠 신어보신분? 6 ... 2012/03/11 2,654
83224 [퍼옴]한가인이 아줌마 같지 않다고? 2 민트커피 2012/03/11 2,436
83223 청소년 딸을 두신 어머니들께 물어봅니다 6 초6 2012/03/11 2,064
83222 평생 살 복층빌라 둘 중 어디가 좋을까요.. 6 골아파 2012/03/11 3,208
83221 클러치 큰거 작은거 어떤게 나은가요? ... 2012/03/11 842
83220 길이나 버스에서 우연히 자주 마주치는 사람 있나요? 2 우연 2012/03/11 5,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