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4년에 고등 교과서가 또 바뀌는거 아세요?

열받아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12-02-28 15:36:34

제 아이가 이제 중2가 되는데

아마 지금 중3이 되는 아이들부터 교과서가 바뀌었죠?

사실 쫌 많이 다행이라 생각했어요.(중3어무이들한테 죄송하지만....)

아마 제 아이가 그 마의 중3이었다면 참고서며 문제집이며 기다렸다 사야했을거고

새로운 교과서의 출제방향이 어떠할지 몰라 갈팡질팡 했을테니깐요.

요즘 웬만한 학원다니는 주위 아이들이 고1과정 선행을  하길래

저도 아이에게 고등과정을 약간 맛보게 하려고 고등 수학책을 아주 쉬운 기본서로 두 권을 사봤어요.

그런데 며칠 있다 어디서보니

제 아이가 고등학교 들어가는 2014에 고등학교 교과서가 다시 바뀐다네요.

제가 교과서 개편의 역사는 무지한지라

어?중등이랑 달리 지난번에 안바꼈나보네?..........하며

서점에 고등 수학 책 1권을 교환하러 갔어요.

바뀌는 교과과정의 책을 2권이나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교환이유로 2014년에 교과서가 바뀐다더라...하고 얘기했더니

서점 아가씨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작년에 바뀌었는데 그럴리가 없어요....이러는거예요.

물론 착한 서점 아가씨는 그 책을 다른 책으로 교환을 해주긴했어요.

그런데 2009년에 바뀐 교과서가 2014년에 또 바뀐다는 사실을 저는 알아버린거죠.

뭐가 또 어떻게 바뀐다는건지

교과부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도 별얘기 없더군요.

열받아서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짤막한 신문기사 몇개뿐이고

어디서 듣기로는 역사교과서를 바꿀려고 다른교과서까지 꼼수로 집어넣은거란 얘기도 있고.....................

교과서 물려쓰기 운동하자고 할땐 언제고

무슨 교과서를 5년만에또 바꾸나요?

교육이 백년지대계가 아니라 오년지대계였어??????????????????????

아주 그냥 애들이 호구도 아니고

5년이면 교과서 하나 연구할 시간도 안되겠구만.

아,정말 열받아요.

IP : 121.136.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2.2.28 3:46 PM (14.52.xxx.59)

    저작권 인세 받고 연계된 자습서 문제집 또 나가고,,
    교육부 소관 교과서가 18종으로 늘어나면서 정말 학부모만 봉 됐어요
    애들 자습서 문제집에 답 표기도 안하고 동생 준다고 쟁여놨는데 다 무용지물입니다
    그 재고부담과 종이값은 또 어쩔건지 ㅠ
    들여다보면 별로 달라지는것도 없구만요

  • 2. ..
    '12.2.28 3:47 PM (59.27.xxx.39)

    올해 중2랑 중3은 입시도 다른걸로 알고 있어요.

  • 3. 분당 아줌마
    '12.2.28 3:59 PM (112.218.xxx.38)

    지금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중학교 가면 그 교과서도 바뀌죠.
    특히 수학...
    집합이 고등학교로 가고 뭐도 빠지고...
    도대체 뭘 맨날 바꾸는지 모르겠어요

  • 4. 원글이
    '12.2.28 4:56 PM (121.136.xxx.115)

    뭐가 어떻게 바뀌는지 계속검색하다 건진 기사예요.

    http://weekly.khan.co.kr/khnm.html/cafe.naver.com/cafe.daum.net/caf...

    도대체 부실 아닌게 뭐랍니까??

    저희 아인 그래도 아직 학원 신세 안지고 그냥저냥 혼자 해나가고 있는데
    저 언제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는 교과서와 참고서를 올해와내년에 마냥 바라보고 있자면
    겁이나서 어디 학원안보낼 수 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21 누워 있다 갑자기 일어나서 쓰러지는거 1 ... 2012/03/06 1,838
81020 치킨도 수면제 8 ㅇㅇ 2012/03/06 1,715
81019 ..어의없는 노조 6 정말 큰일이.. 2012/03/06 882
81018 jyj 사건보면서 궁금한거요... 35 rndrma.. 2012/03/06 3,820
81017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오랫동안 냉담자예요~ 3 안식 2012/03/06 1,753
81016 코스트코 장화 5 zzz 2012/03/06 2,470
81015 백화점 입점에 대해서... 4 아이엄마.... 2012/03/06 1,364
81014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ㅎㅎ 4 rr 2012/03/06 1,744
81013 jyj논란이 났길래..사생이 대체 뭔가 하고 3 사생 2012/03/06 2,045
81012 [원전]원전 직원이 업체와 공모 폐기부품 원전 납품 도와 참맛 2012/03/06 850
81011 강남역에 1300k 없나요?? 2012/03/06 1,291
81010 '빛과그림자' 한희 CP 등 7명 보직 사퇴 세우실 2012/03/06 1,264
81009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어떤가요? 5 궁금 2012/03/06 7,164
81008 아 라면 땡긴다 7 라면어때요 2012/03/06 1,282
81007 용인 고로케 사러 가보려구요. 19 고뤠????.. 2012/03/06 3,843
81006 최일구 앵커의 눈물 10 사랑이여 2012/03/06 3,112
81005 6살 아들램 이사선물로 외할머니가 가져온 화장지를 보고..하는말.. 4 이사.. 2012/03/06 2,644
81004 MBC 파업 하는 넘들 무슨 논리인가요? 2 핑클 2012/03/06 1,956
81003 [원전]"부산 총 12기 핵발전소, 안 돼" .. 5 참맛 2012/03/06 1,145
81002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4 가족여행 2012/03/06 6,559
81001 나경원 남편 "박은정에게 전화했지만 청탁 안해 12 밝은태양 2012/03/06 2,810
81000 노트북 버릴때 개인정보는.. 9 2012/03/06 6,419
80999 합가한후 더 행복해졌서요 15 합가 2012/03/06 4,974
80998 햄버거 배달도 되나요? 9 궁금 2012/03/06 2,100
80997 아픈 딸 두고 출근했어요... 5 ㅠㅠ 2012/03/06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