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팝스타 이승훈군 보면요.

이승훈 조회수 : 3,352
작성일 : 2012-02-28 11:04:35

10대 봤으면 멋있다고 생각했을것 같고.

20대 봤으면 춤 잘춘다고 간단히 생각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애 낳고 보니 저 부모님도 참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종 10인에 들고 나서 인터뷰 하는걸 보니 부모님께 인정받고 싶어하고 그러더라고요.

더군다나 아들이 춤추고 다니고 몰려 다니고 했을텐데. 그 속이 말이 아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네요.

 

가만 보니 창의성 뿐만 아니라 타고난 머리도 무척 좋을것 같아요.

그게 단지 엄마들이 좋아하는 공부 머리가 아닐 뿐이죠.

 

저 재주 갖고 먹고 살 걱정도 없을것 같고

굳이 가수 안해도 YG/SM서로 데리고 가고 싶어할것 같아요.

본인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수 있는거고요.

 

춤출 애는 말린다고 해도 춤을 추고,

노래 하고 싶어하는 애는 특볈히 가르치지 않아도 저렇게 잘하네요.

 

이승훈 부모님 이제는 아들이 무척 자랑스러우실 것 같아요.

 

 

IP : 218.152.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8 11:09 AM (211.237.xxx.51)

    저런 특기로 살아가는 길이 적어서 그렇지
    아마 여기에 공부 못한다고 한탄하는 부모님들의 자녀들도
    승훈군 못지 않게 공부 이외의 영역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친구들도
    많을겁니다.
    승훈군은 특별한 재능에 좋은 운을 타고난것 같아요.
    그래도 그런 프로그램을 만나서 운이 좋았던거고 그것도 다 때가 있는건데..
    컷트라인이라고 할수있는 20대 초반에, 더 늦지 않게 기획사 사장들을 만나게 된것도 행운이죠

    아뭏든 꼭 연예쪽의 끼가 아니라도 다른 재능이 그렇게 천재처럼 빛날수 있다는것
    모두 성적으로 줄을 세우고 대학에 목숨걸고...
    공부 못하는 자녀때문에 죽고 싶다고 할정도의 극단적인 세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생각합니다.

  • 2. 그러게요
    '12.2.28 11:09 AM (1.209.xxx.165)

    저도 인터뷰 보면서 저 부모는 그동안 얼마나 속이 썩었을까... 이런 생각을 했죠.

    문제는, 이승훈은 인정하면서도
    현실의 내 아이들에 대해서는...객관적이 안된다는...

  • 3. ..
    '12.2.28 11:11 AM (125.128.xxx.145)

    맞아요 드문드문 그 아이 봤는데 여러모로 괜찮더라구요
    보통 부모님들은 그래도 학생이면 공부하길 원하시겠지만요
    춤꾼은 이승훈 한명이지 않았나요? 잘 되길 바래요
    그리고 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 yg 나 jyp 같은 기획사서 데려 갈거 같아요..ㅋㅋ

  • 4. 이승훈
    '12.2.28 11:14 AM (218.152.xxx.206)

    부모님이 반대 하고 못하게 하고 그래서 더 잘하는 것일수도 있어요.
    엄마가 잘한다고 학원 등록시켜주고, 개인 지도 받게 하고 기획사 끌고 다니며 오디션 보게 했음
    그냥 그런 평범한 수많은 아이가 되었을 듯

    부모가 못하게 하고 야단치고 그러니 더 열심히 했지 않았나 싶어요 ㅋ

  • 5. ㅇㅇㅇ
    '12.2.28 11:22 AM (14.40.xxx.129)

    끼가 있어보여요. 예능쪽도..ㅎㅎ
    근데 전 거기서 극찬하는것처럼은 아니고..좀 오그라들때도 있더라구요...
    접때 부모님관련 무슨 랩한거...

  • 6. 이승훈화이팅~~^^
    '12.2.28 12:56 PM (219.250.xxx.77)

    지난주 케이팝 보면서 오직 한사람만 응원했어요~ 이승훈군이요.
    춤만으로도 케이팝 결승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싶었어요.
    이승훈의 춤속에는 드라마가 있어서 보면서 정말 천재스럽다는 느낌이 막 옵니다.
    가사내용에 다른 팀원들이 있어서 자신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는 말을 들으니까,
    그전에도 좋게 봤는데 정말 괜찮은 애구나 싶더군요.
    부모님 얘기하면서 우는 모습은 좀 뜻밖이었어요. 아~ 부모님이 반대 많이하셨구나 생각들었구요.
    잘됐으면 좋겠어요^^

  • 7. 저도 부모님이
    '12.2.28 6:05 PM (180.66.xxx.192)

    걱정을 많이 하셨구나.. 정도 이해했어요.
    하지만 나쁘게 살지 않았을 것 같아요.
    지난번 30분만에 완성한 춤 보고는 눈물이 나더군요.
    케이팝 우승은 못하더라도 티비에서 재능을 과시했으니
    떨어지는 순간 오히려 매니지먼트사에서 서로 데려가려고 달려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41 국민플레티넘카드 서비스쿠폰 6 울쩍하다 2012/03/07 2,730
81640 팔다리에 피로된 반점(?) 들이 생기는것. 왜그럴까요? 11 멀까요? 2012/03/07 12,945
81639 초등 4학년 아이 키 크려면 이정도 하면 되겠죠? 2 2012/03/07 2,514
81638 봄향기 물씬한 시를 찾습니다 26 Sos 2012/03/07 2,164
81637 세척기 쓰시는분~ 설거지 하루종일 씽크대에 쌓아두시나요? 8 세척기 2012/03/07 3,222
81636 [김무침] 이틀만 지나도 빨갛게 변하는데 대책이 없을까요? 2 컴앞대기중 2012/03/07 2,141
81635 롯데포인트가 두달후에 소멸됩니다. 어디다 써야 하나요? 6 5만포인트 2012/03/07 2,352
81634 초등2학년 남자아이 빈폴책가방 디자인 골라주세요 3 가방 2012/03/07 2,381
81633 영어동요 내용이 느므 뜬금엄지않나요 3 동요호 2012/03/07 1,710
81632 미팅 스케줄 프로그램 없을까요? --- 2012/03/07 1,498
81631 10년 사귀던 사람과 깨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777 2012/03/07 4,232
81630 경찰, '기소청탁 논란' 김재호 판사 소환방침(2보) 4 세우실 2012/03/07 1,905
81629 회장 되었다고 좋아하는 딸 5 싫다정말 2012/03/07 2,753
81628 다리선 예뻐보이게 해주는 스타킹찾아요.. 1 날개 2012/03/07 2,121
81627 성명서 펌] 통진당은 이러고도 야권연대 진정성 운운하나 3 문제 2012/03/07 1,480
81626 '화차' 재미있을까요? 6 볼까말까 2012/03/07 3,087
81625 민주당 이거 뭡니까? 1 향기 2012/03/07 1,506
81624 다시 일을 시작할려니 너무 두려워요.. 7 마음 2012/03/07 2,609
81623 화상영어 선택.. 2 셋둘하나 2012/03/07 1,524
81622 달걀~ 하면 생각나는 추억이나 기억 있으세요? 22 ㅎㅎ 2012/03/07 2,544
81621 원룸 특수키에 대해.. 9 ... 2012/03/07 2,302
81620 흰머리염색과 멋내기 동시에 되는 염색약 좀 추천 해 주세요.(꾸.. 6 염색 2012/03/07 22,336
81619 뷰스앤뉴스/대치동 은마아파트 8억원마저 붕괴 4 .. 2012/03/07 2,637
81618 잘 먹고 잘 살아라 이넘아 ~~~~ 63 이혼녀 2012/03/07 17,010
81617 일룸책상 사려는데 가까운매장? 카페운영하는 타지역매장 어디가 나.. 1 본사에서 오.. 2012/03/07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