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파는거 맛있다캐도 내가 담은 된장이 젤이네~

[ㅡㅡ]

재작년에 머리털나고 처음

 

된장 대충 인터넷 검색해가꼬

 

항아리 신문지 넣어서 훌훌 불질러 소독허고

왕소금도 걍 물에 녹카가꼬 메주 4덩이 넣어서

3개월있다 된장 걸러서 간장 빼 삐리고

 

고무장갑끼고 세리 뭉개서 작은 단지에 꽉꽉 눌러놔서 오늘 봄날이 따땃하길래

따강 열어서 햇빛 좀 쬐어주고 저녁에 된장찌개 해서 묵으니 캬~~

 

그 그 뭐시냐,,깊은맛이 이런거여,,

 

사묵는거 맛좋다카는거 비싸게 준것도 희한하게 이맛이 안났거덩

하여간 무조건 내손으로 맹글어 묵어야돼 맹글어서~

 

식당가면 마캉 조미료 덩어리잖여~

 

고추장은 더 맹글기 쉽더라이

 

[스뎅]

우왕ㅋ굳ㅋ

부럽습니다!ㅎㅎ

[우왕~~~]

내도 묵고잡소...^^;;

[만두]

우왕~ 부럽 부럽....
저두 올해 담가볼까 하다 이렇게 지나고 있는데 담가야 하나요? 메주는 오데서 사셨나요? 직접 하셨는지....
+.+

글고 고추장 내가 담그니 진짜 맛나죠잉?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내가 만들었지만 꽤 맛나더라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