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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약사분들 계시면 질문좀 드립니다~

...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2-02-27 22:08:42

아이 약 봉투요...

 길게 스틱모양으로 만드는 건 기계가 무지막지 비싼건가요???

서울은 어떨지 모르겠구요.

지방광역시 번화가지역에 살았을때

하루 추정 오백명 이상 아이환자가 오는 약국에도 약봉투가 네모난거였어요..

서너군데 약국 모두다!!

아이약은 다 갈아서 시럽에 타서 먹이잖아요.

가루약을 물약에 타서 먹이라고 약통을 하나 줍니다.

약통에 물약을 넣습니다..네모난 봉투를 가위로 비스듬히 잘 잘라줘야 합니다. 가위필수!!!!

손을 벌벌 떨면서 흘리지 않게 잘 넣습니다.

약넣다가 아이가 옆에서 까불다 팔쳐서 가루약 흘리면 아우 막...고운입에서 욕나옵니다..ㅡ.ㅡ;

 

 

저는 다 이런 네모난 봉투를 쓰는줄 알았는데

이사온 저희동네 약국은 기다란 스틱모양에 약을 넣어줍니다.

손으로 그냥 북~찢어서 약통에 붓기만 하면 됩니다. 스틱모양이라 종이입구가 약통에 쏙 들어갑니다.

이 얼마나 간편합니까.!!!! 가위 찾을일도 없고 약 흘릴일도 없습니다.

저희동네 작은 동네라 위에 언급한 약국보다 아이환자가 훨씬 적습니다.

그런데도 저런 스틱모양 봉투를 써요..

이거 너무좋다!!!!! 올레 했지요.^^

 

주말에 아이가 아파서 야간에도 하는 소아과를 찾아서 갔는데

여긴 진짜 큰 소아과 아래있는 약국이라 환자가 정말 하루 천명은 올꺼예요.

그런데도 스틱봉투가 아닌 네모난 봉투...

아 진짜...스틱봉투 만드는 기계 정말 대따리 엄청스리 비싼거라 약국에 안들여오나요????

아니면 무슨 이유가 있는건가요??

 

아이들약은 모두 스틱봉투로 하는거 원칙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IP : 220.82.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틱이라...
    '12.2.27 10:33 PM (110.12.xxx.151)

    대학병원 앞 약국입니다. 소아과 전문이 아니라서...
    스틱모양의 봉투라 첨 듣는 소리인데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머리 잘 썼네요.
    아주 후진 자동포지는 대략 200-300만원대입니다.
    인쇄까지 되기 시작하면 훨씬 비싸지요.
    스틱형이라....소아과 밑에서 하게 되면 찾아봐야 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ㅎㅎㅎ

  • 2.
    '12.2.27 10:36 PM (116.38.xxx.72)

    약사남편에게 물어보니, 스틱형조제 기계값은 그다지 안 비싼데 약포지 단가가 네모봉투보다 많이 비싸고 조제시간이 많이 걸리며 기계청소가 비교적 어려워서, 여러 병원 처방전이 몰리는 바쁜 약국에선 적용 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하네요. 울 동네 한가한 약국(소아과 약만 조제)에선 스틱형으로 주는데 편리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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