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남편이 인상깊게 들은 말....

투덜이스머프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2-02-27 22:02:23
살아오면서 누구에겐가 언뜻 들었는데 
참 진리같고 가슴에 와 닫는 말이 있으신가요?

저희 남편은,
고 서영춘 씨가 돌아가시기 전에 후배 코메디언들에게 했던  말씀이 너무 가슴에 남는대요.
아마 김미화씨가 방송에서 전했던 말인 듯해요.

'너희들은 죽지 못해 살지야....
나는 살지 못해 죽는다.....뿜빠라뿜빠'

돌아가실 때까지 유머를 잊지 않으신 점 너무 존경스럽구요.
참 가슴 절절한 말이네요. 

'오늘은 어제 죽은 자가 그렇게 살고 싶어하던 내일이다.'
라는 문구와 함께 참 명언이라 생각됩니다.
IP : 14.63.xxx.1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덜이스머프
    '12.2.28 12:41 PM (14.63.xxx.111)

    네. 제가 윗님글 보고 좀 찾아봤더니 이런 블로그 글이 있네요.


    (펌)서영춘

    그는 스트레스를 술로 달랬다고한다

    말년에는 그 덕분에 간경화라는 병으로 투병,

    문병간 전유성에게

    서영춘이는 물었다,,"그래 요즘 너는 어떠냐?"

    전유성왈

    " 그저 죽지못해 살지요" 무심결에 그랬더니

    " 야 이넘아 나는 살지못해 죽는다"

    라고 했단다


    --뿜빠라뿜빠는 우리 남편 작품인 것 같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12 코스트코 페브리즈 다우니 향이 영 ~ 아닌가요? 5 ... 2012/03/11 4,103
83011 아이 피아노학원 주3회 해보신분 계신가요? 4 궁금 2012/03/11 6,589
83010 전업주부님들....가방 뭐들고 다니시나요? 7 가방고민 2012/03/11 4,599
83009 자식 칭찬하는 기준도 돈이네요 8 ㅇㅇㅇ 2012/03/11 2,949
83008 도와주세요(컴퓨터 관련) 3 maddon.. 2012/03/11 994
83007 (급질)도와주세요 2 ㅠ.ㅠ 2012/03/11 887
83006 주고 싶은 선물은 손편지..받고 싶은 선물은??? 별달별 2012/03/11 861
83005 말 한마디에 인생이 바뀐... 9 ... 2012/03/11 4,044
83004 급질_컴앞대기_무플절망) 오늘 북한산 산행 복장 6 ... 2012/03/11 1,419
83003 열무에서... 1 파라오부인 2012/03/11 928
83002 생리통때문에 잠을 깰줄이야.. 7 ㅇㅇ 2012/03/11 2,235
83001 착하고 예쁜 딸인데,,, 지쳐요 36 엄마 2012/03/11 13,245
83000 유기농..얼마나 믿으세요? 28 진짜는어디에.. 2012/03/11 4,806
82999 반찬만들어두고 이제 잡니다 6 졸리다 2012/03/11 2,732
82998 핸드폰 주소록에 사랑하는 사람들 이름 저장 어떤식으로 하세요 4 .... 2012/03/11 2,499
82997 다주택잔데 손해보고라도 파는게 나을지 의견을 듣고파요.... 7 님들이라면?.. 2012/03/11 2,244
82996 김하늘 손예진 하지원 20 ---- 2012/03/11 8,461
82995 오지랖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 7 ... 2012/03/11 2,203
82994 어릴 적 정말 무서운 기억 하나. 19 올라~ 2012/03/11 5,382
82993 삼성전자 주식을 지금이라도 사놓으라는데.... 19 ... 2012/03/11 7,457
82992 이런경우 제가 이상한가요 19 하소연 2012/03/11 3,612
82991 조언과 오지랍에 대해서 제가 기억하는 좋은 글 21 2012/03/11 3,290
82990 잠실길 3 잠실 2012/03/11 1,393
82989 서울...눈이 오네요!!! 9 새벽 2012/03/11 3,014
82988 좋은 냄비 추천부탁드립니다. 4 좋은하루 2012/03/11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