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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번 김밥 원가 공개하신 님, 그 브랜드 김밥집에 다녀왔습니다.

실망 조회수 : 5,468
작성일 : 2012-02-27 18:07:06
멀리 제주까지요.ㅎㅎ
제주 간 김에 그 글이 하도 인상적이었던지라 일부러 찾아갔지요.

그런데, 저도 실망하고, 같이 갔던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아무튼 그랬습니다.

아마 그 글 쓰신 님이 하시는 곳은 아닌 듯 하고, 프랜차이즈점 중 하나였다 생각됩니다.
만약 이 글을 그 원글님이 보시게 된다면, 영업점 관리 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 때 쓰셨던 김밥재료는 찾아볼 수 없었고, 싸구려 얇은 어묵 든 김밥이더군요.
그것도 얇고 빼빼마른 어묵을 익히지도 않고 그냥 넣은...

저희 동네에선 1500원이지만, 장국도 주고, 찬도 줍니다.
김밥속도 더 실하면서 통통하고요.

혹시 저처럼 호기심이 충만하여...ㅜ.ㅜ
그 김밥 생각나 찾아가실 분 참고로 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IP : 111.118.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딘지..
    '12.2.27 6:15 PM (211.245.xxx.162)

    제주에 김밥 맛있다는 곳 참 없던디..

  • 2. 원글이
    '12.2.27 6:19 PM (111.118.xxx.201)

    허걱, 그럼 제가 순진한 건가요?
    의심없이 그 글을 읽었거든요.

    오히려 살 길이 막막한 분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글 정도로 생각했거든요.
    만약 그 글이 어떤 목적을 가진 글이었다면? 기분이 나빠지네요.

    안 그래도 이번 제주여행에서 맛집이라고 소개된 곳들에 된통 당해 제주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나빠졌거든요.
    최소한 향후 십년간은 제주 안 간다...그러고 있던 차였거든요.

    혹시 저말고 그 김밥집 가서 드셔보신 분들은 안 계실까요?
    제주에 지점이 제법 많던데, 제주분들은 아실 것 같거든요.

  • 3. 이쁜호랭이
    '12.2.27 6:20 PM (112.170.xxx.87)

    제주도에 김밥 좀 알려진곳으로는 오는정 김밥이 있어요^^
    미리 예약해두고 사러 안가면 30분~1시간은 기다려야 살수있다는...
    아주 특별한맛은 아니지만 그냥 분식집 김밥보단 맛있어요.

  • 4. ...
    '12.2.27 6:26 PM (121.136.xxx.28)

    맞아요 저도 거기 김밥 호기심에 인터넷 찾아보니까;;;
    싸게 팔만할것같더라구요.
    물론 인건비가 안빠지니까 수고스러운 부분있고
    요즘같은때에 주머니 가벼운 사람들에게는 참 귀감이 될 곳이지만서도;;
    제경우엔 돈오백원 더 주고 걍 좀 나은거 먹고싶다는 생각이..

  • 5. 원글이
    '12.2.27 6:32 PM (111.118.xxx.201)

    그런데, 그 때 그 글 원글님은 재료는 딱 네가지 넣지만, 설명만으론 실해 보였거든요.
    계란, 맛살, 당근, 단무지...이렇게 들어가니, 들어갈 건 다 들어가는군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 보니, 아무리 천원을 감안하고 생각하려 해도 속재료가 너무 하더군요.
    말씀드린 싸구려 어묵에, 맛살도 안 들었고, 부추인지 어떤 나물종류 몇가닥 들었고...
    에휴...그럼 저 낚인건가요?ㅜ.ㅜ

  • 6. 원글이
    '12.2.27 6:34 PM (111.118.xxx.201)

    이쁜호랭이님...퍽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 한동안은 제주 안 갈 거고요, 간다하더라도 인터넷 맛집 추천은 못 믿겠습니다.
    성의 있게 답변달아 주셨는데, 못 믿어드려 죄송합니다.ㅜ.ㅜ

  • 7. 이쁜호랭이
    '12.2.27 6:49 PM (112.170.xxx.87)

    전 제주도에 3년정도 살다오기도 했고 올라와서도 해마다 한번은 꼬옥 다녀오는데..
    원글님 넘 아쉽게도 제주도 맛집 인터넷으로 고르신곳들이 다들 영 아녔나봐요^^;
    전 제주도에서 자주 가던 단골집들 때문에도 자꾸 가고싶은데...(위에 김밥집은 단골까진 아녜요..그냥 올라와서 소문듣고 한번 사먹어본)
    입맛이 다들 다르기도 하지만 그냥 관광객들에게 알려진곳들이 다 맛집이거나 다 영 아닌건 아니구요.
    맛있는 집들은 진짜 잊혀지지않고 생각나는 곳들이 많아요^^
    근데 것두 몇년째 한두번씩 가다보니 점점 그맛이 아닌곳도 있긴하네요.

  • 8. 역시
    '12.2.27 7:57 PM (211.234.xxx.33)

    그글이 홍보성이었나보네요...
    씁쓸하네요

  • 9. ...
    '12.2.27 8:19 PM (121.145.xxx.226)

    제가 그 글에 댓글 단 사람이예요
    오래전 유명맛블로거분의 글을 읽고
    그럭저럭 괜찮구나 싶었는데
    제가 괜히 미안하네요
    한번 가기 힘든 제주도인데 저도 블로그보고
    어느 횟집갔다가 낭패 본 경험이 있어 심정 알겠어요
    그 김밥집 사장님 이글 보시면 뭔가 느끼겠지요

  • 10. 망고스틴
    '12.2.28 1:53 AM (175.253.xxx.38)

    이쁜호랭이님...
    급 관심입니다...
    이번에 온가족이 아버님 칠순기념으로 제주 여행가려고 하는데..맛난곳 추천부탁드립니다..
    볼만한곳도...
    물론 검색도 하겠지만..
    부탁드려요.

  • 11. 원글이
    '13.4.13 12:02 PM (58.240.xxx.250)

    (정정사항)
    스마트폰이라 수정이 안 돼 댓글로 추가합니다.

    2013년 4월12일...그 김밥집 사장님께서 펄펄 뛰시며 절 찾으셨네요.-.-
    그래서 정정합니다.

    그 김밥집은 그 프랜차이즈가 아닌 가짜업소라고 합니다.

    처음엔 이 글을 삭제하려 했으나 저처럼 가짜업소에 속지 마시라고 그대로 둡니다.

    내비게이션에는 동일한 상호로 검색되는 건 분명하고요...
    저희 기억으론 간판의 상호도 같았으나, 사장님 주장으로는 상호도 다르다고 하시는군요.

    네비 검색 결과에서 제주공항 인근, 용두암 근처에 위치한 곳은 가짜업소라니 참고하세요.

    저또한 너무 억울한데요...
    아마 가 보시면, 누구라도 속을 수 밖에 없다...충분히 생각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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