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선물..200만원 카드쓰기

생일..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2-02-27 16:14:17

남편에게 좀 억지를 부려 200만원 카드쓰는 것으로 생일 선물받았어요.

전 전업이고..

남편은 바빠서 주말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주중은 매일 늦어요.

아이들은 막내가 20개월 위로 초3,7살 딸 둘...

이젠 익숙해져서 괜찮아요. 아마 이런 저런 이유로..주고 받았겠죠.

 

아이 학교도 자주 가게 되고 해서 입을 옷이 없어서 지난주에 50만원 정도 되는 요즘 입을 옷을

보티*리에서 샀어요. 다행히 세일..해서..

그리고 뭘 살까 고민하고 있어요.

걍~~여행가는 것도 좋겠지만, 현재 상황으론 제가 여행을 혼자 훌쩍 떠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옷이 없어서 옷을 사려고 고민하고 있네요. 신발도 사고 싶고...

한 방에 쓰자니 아까워 조금씩 조금씩 쓰려고 하는데,

옷을 통 못 사서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각각의 아이템마다 다 없으니...

가방도 루이*통 미니클러치백을 사고 싶은데, 작은 가방 하나 사면 1/2가 다 날아가는 상황이라 좀 아깝고..

기본적인 자켓도 하나 사고 싶고, 친정엄마 옷도 하나 사드리고 싶고..블라우스도 사고 바지도 사고...

살 것은 많은데 예산부족 ㅜㅜ

리스트를 어떻게 짜면 좋을까요??

현명하게 쓸 수 있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2.149.xxx.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2.27 4:26 PM (110.10.xxx.34)

    특정 아이템이 아니라 돈을 두었다가 필요할때 써야지 생각하고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면 아이들 옷, 신발, 남편 옷 같은 온통 식구들을 위해 돈이 쓰였지 정작 자신을 위해 쓰지를 못하더군요.
    과감하게 몇 년동안 식구들을 위해 투자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200만원짜리 통크게 옷을 사시거나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백을 지르세요^^

  • 2. 베이지
    '12.2.27 4:33 PM (220.93.xxx.95)

    자잘한 것보다 큰거 한두개가 후회 없을 것 같아요

  • 3.
    '12.2.27 4:38 PM (199.43.xxx.124)

    미니클러치백이 100만원이라면 일단 사고요
    봄 트렌치 7-80 정도 되는거, 남은 돈으로 스카프나 봄구두 하나 살거 같아요.

  • 4. 한번에 쓰세요.
    '12.2.27 4:56 PM (211.215.xxx.39)

    그래야 티 나요~~~
    근데,미니 클러치를 많이 들까싶잖아요...
    아이들도 많은데,
    빅백 지르셈...ㅋ(내가 사고 싶어서리....)
    싫증나면,중고로 팔고 돈 더 보태서 새거 사기도 쉽고^^
    똥가방은 중고도 워낙 잘 팔려서리...

  • 5. ...
    '12.2.27 5:30 PM (119.197.xxx.71)

    카드말고 현금이라면 5돈짜리 골드바 하나사구 나머지는 옷이나 가방살래요.
    저는 순금이 너무 좋아요 볼때 마다 뿌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30 한가인 얼굴이 얼굴형만 변한걸까요? 제가 보기엔 눈이 가장 달라.. 4 제가 보니 2012/03/02 5,317
79429 가사 도우미요.. 2 궁금 2012/03/02 1,580
79428 이지 BUY라는 빵집 12 ... 2012/03/02 4,101
79427 패밀리레스토랑(아웃백.티지아이.빕스등)에서 생일할때 케익 들고 .. 1 엄마다 2012/03/02 3,443
79426 육아 너무 힘들어요 3 슈퍼엄마 2012/03/02 1,753
79425 장담그기 좋은날 아시면 가르쳐 주셔요 6 장담그려 해.. 2012/03/02 2,711
79424 어린이집 옆 베스트글 읽고 궁금 4 궁금이 2012/03/02 2,038
79423 미국관광(특히 LA)가셔서 한인렌트카 업소 이용하실때 꼭 알아두.. 2 한인렌트카 2012/03/02 10,292
79422 세자리 숫자가 가득써있는 노트 이게 뭘까요? 5 ㅁㅁ 2012/03/02 2,351
79421 “김재호 판사, 박 검사에 직접 청탁전화” - 사정당국 관계자 .. 4 다크하프 2012/03/02 2,517
79420 민주당 등신들아~ 7 에효~ 2012/03/02 2,015
79419 오리진스가 잊혀진 것 같네요 2 사월의눈동자.. 2012/03/02 2,869
79418 유기를 삶았어요... 회복 가능할까요?? -컴대기중- 2 무지한 주부.. 2012/03/02 2,187
79417 웃으면서 할 말 다 하는 법? 7 화병 난 사.. 2012/03/02 5,074
79416 세남매가 어찌그리똑같은지 휴유 2012/03/02 1,682
79415 여아 영어이름 좀 봐주세요.. 15 고민 2012/03/02 9,046
79414 7년 전 저장해둔 볼때마다 눈물나는 글-“가여운 내 새끼야, 에.. 12 새벽이니까 2012/03/02 5,431
79413 초등학생들이 애국가와 작곡가 모른다고 뉴스뜬거 8 부끄 2012/03/02 1,507
79412 미의 기준을 왜 서양에 맞추나요? 4 ..... 2012/03/02 2,230
79411 내가 왜 쇼핑은 갔을까 ..우울하네요.. 42 심란하네요 2012/03/02 15,476
79410 가정용 로스터기 3 궁금해요. 2012/03/02 3,030
79409 <외상후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충격으로 뇌기능이 떨어졌을때는.. 5 브레인 2012/03/02 1,637
79408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2 타인의 삶 2012/03/02 1,829
79407 둘째가지니 첫째때 섭섭한게 생각나요 4 노노 2012/03/02 1,521
79406 등산하고 전철에서 술파티하는 사람들 有 17 ..... 2012/03/02 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