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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와 합가하자네요 남편이....

잠들고싶어라 조회수 : 17,987
작성일 : 2012-02-27 01:28:04

남편의 돈문제로 이혼하고 대학생 딸을 데리고 온 시누이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입던옷가지만 달랑 들고 나왔죠.

 

얼마전 시아버님 돌아가셔서 세남매가 지방에 수목장을 지내고 오더니만

돌아오는 차안에서 삼남매는 이미 합의를 본 모양입니다.

장남의 아내인 나는 결과를 통보받았지요.

 

지방의 선산과 아버님이 살던 집, 두형제가 위아래층으로 살고있는 집 이렇게 유산이 있습니다.

현재 형제가 사는 집은 막내동생이, 아버님살고있던 집은 장남이 물려받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혼하고 빈몸으로 나타난 시누이가 있어서 형제들이 고민을 했나봅니다.

결국 지방의 선산은 시누에게 주자고 합의가 된상태지요.

 

그런데 아버님 살던집이 50여년 된집이라 너무 낡았습니다.

 

그래서 선산을 정리해서 나오는 돈과  장남이 살고있는 시동생의 명의가 될 집의 전세금을 일단 융통해서

25평형의 집을 새로 짓고 시누이와 딸, 그리고 장남부부 가족이 함께 살자고 합의를 하고 온것이지요.

 

25평에 4개의 방을 만들고 시누이와 딸을 데리고 같이 살자는 겁니다.

그말을 듣던 제가 다 좋은데 제발 시누가족과 우리부부가족의 독립된 공간만 보장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말을 듣던 남편이 그때부터 성질을 내기 시작하네요.

씽크대하나 공동으로 쓰지못하느냐고 소리소리를 지르더니 별별말을 다 뱉어내기 시작을 합니다.

불쌍한 시누이와 조카를 내치면 그날로 이혼하자는군요. 유산상속도 포기하고 시누이한테 주겠답니다.

 

가까이 살면서

어머님 아프기 시작하면서 아버님돌아가실때까지

15년간을 매주 일요일마다 점심식사준비를 해드렸구요

(15년여간 정말 딱 두번인가 세번 자격증시험보러 가야해서 점심을 못해드리긴 했습니다만)

일요일엔 다른 약속을 아예 잡을 생각도 해본적이 없네요.

 

그게 뭐 대단한 일이라도 한거냐고 그러네요.

그러는 남편은 정말 친정부모님께 단돈 만원한장 용돈도 드려본적 없는사람이네요.

 

다들 사는게 어려워서 각자 사느라 20여년이 넘도록

시댁생활비며 병원비며 소소한 경비를 모두 남편이 대드렸습니다.

시누와 시동생은 정말 병원비 한번 내놓은적이 없네요.

 

그날밤 정말 남편과 미친듯이 싸우고는 혼자서 밤마다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잠이 안오는지.....밤마다 남편이 내게 쏟아닌 말들이 비수처럼 찔러댑니다.

 

현명하게 이 사태를 이겨나갈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IP : 58.122.xxx.239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합니다
    '12.2.27 1:38 AM (58.145.xxx.127)

    저도 화가나네요
    생각같아선 이혼하라 하고싶지만
    십오년 고생의 댓가를
    보장받을지가 미지수네요

    합가는 절대로 아닌데 ..

    누구 현명한 말씀좀 해주세요

  • 2. ..
    '12.2.27 1:41 AM (110.35.xxx.232)

    원글님이 너무 잘하고 사셨어요..........
    그러니..이런 꼴도 보네요..에휴.어디 말이 됩니까??이혼한 시누네랑 25평집에서 같이 살림하면서 산다는게 어디 그게 말이 됩니까..요즘 세상에...
    너무 잘하고 사시니..별 요구를 다하네요.에효

  • 3. TT
    '12.2.27 1:43 AM (125.141.xxx.78)

    순진한 형제들인가봐요... 근데 그냥 지들끼리 (?) 지지고 볶든 놔두면 알아서 꺠질 상황아닌가요 ..

    대학생딸이 있는 엄마가 어떻게 25평에 원글님 가족들과 같이 지낼생각을 하는지도 이상하고

    돈이 얽혀있는데 깔끔하게 끝날일이 아닌거 같아요

  • 4. 답답하네요.
    '12.2.27 1:47 AM (175.114.xxx.58)

    남편분이 정말 현명하지 못하네요. 합가를 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은 모른척을 하시겠다는 건지..
    맘 같아서는 누나랑 조카랑 사이좋게 사시라고 하시고, 님은 집 나오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5. 이 글들
    '12.2.27 1:54 AM (14.52.xxx.59)

    남편분 보여드릴수 있나요?

    언제까지 그렇게 시누이랑 살건데요,죽을때까지요??
    남편분 뭔가 잘못 생각하시는데요,결국엔 본인이 지칩니다
    자기 부양가족이 몇배 늘어나는건데 그게 가능할까요?
    그냥 남은 재산 현금화해서 3분하시는게 제일 나으실텐데 안타깝네요

  • 6. gg
    '12.2.27 2:07 AM (175.113.xxx.4)

    뭐 유산문제야 시댁식구들끼리 의논해서 처리해도 별 상관할바 아니겠지만, 님과 님 가족의 거취에대해 일방적으로 통보해버리고 의의를 제기하는 님에게 이혼운운하며 맞서는 남편에게 큰 배신감이 드시겠네요.
    차라리 담담하게 시누이 저렇게 된거 사실 너무 안돼었다고 생각했었다..
    서로 겪어보진 않았지만 성인 여럿이 같이 살다보면 의상하는 일도 많고 그렇다더라...
    그냥 유산 없는 셈치고 불쌍한 시누이 다 주는게 어떻겠냐.. 고 해보세요.

  • 7.
    '12.2.27 2:27 AM (14.52.xxx.59)

    너는 니 누나 불쌍한것만 보이고
    나한테는 그렇게 쉽게 이혼얘기를 하냐?라고 말해보시면 안되겠죠
    정말 나쁘네요
    누나보다 부인이 먼저라는게 감이 안 오나봐요 ㅠ

  • 8. ㅡㅡ;;
    '12.2.27 2:33 AM (119.192.xxx.98)

    25평에 방4개가 나오나요???
    25평에서 두 가족이 그것도 대학생둔 시누이랑 함꼐 산다고요??????
    대박..

  • 9. 어이구
    '12.2.27 2:38 AM (125.143.xxx.74)

    남푠은 모르죠 바깥에서 시간보내다저녁에 오는 인간이 같이 사는 불편함을 알겠습니까? 남편분 어리석네요 부인 귀한줄 모르고

  • 10. ...
    '12.2.27 2:54 AM (221.151.xxx.62)

    15년을 그리 지냈다니...
    원글님 진짜 생불이세요.
    그 은공을 갚을 생각은 못하고
    더더더 등골 빼먹을려는 남편이란 미친작자...
    원글님 오기로라도 식사 더 잘하시고 힘내세요.
    보는 타인이 속터져미칠판인데 당사자 심정이
    오죽하실지...
    이거 쫙 뽑아다 그 정신나간 남매들 뵈주면
    딱일텐데 무리일까요..

  • 11.
    '12.2.27 2:55 AM (203.226.xxx.43)

    양원경 글 읽고 파르르... 했는데
    님글 읽고 그건 아무것도 아니군. 입니다.....
    자기 아내를 알기를 똥같이 알지 않는 이상 저렇게는 말 못합니다.
    점심을 십오년 차렸다구요. 젠장..
    이혼하세여. 시누랑 같이 살던가 말던가!!!!
    님이 이혼 소송 당해도 남편이 귀책 사유자라서
    위자료 지급해야해요.

  • 12. 여기
    '12.2.27 3:03 AM (125.141.xxx.221)

    댓글들 좀 보여주세여 어떻게 저런 넘(원글님께는 죄송)을 데리고 사셨어요?이혼한 지 누나는 불쌍하고 이혼당할 마누라는 안 불쌍하고? 누구입에서 이혼이라는 말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 것두 입이라고 말 하는 거 하고는 ...

  • 13. nnn
    '12.2.27 3:17 AM (115.140.xxx.194)

    마누라 귀한줄 알아야합니다
    시누랑 같이 살면 분명 남편분도 불편하고 갈등생길텐데 그때두 부인한테 탓을 돌릴것같아요
    내동생이랑도 못산다고 말씀하시고 좋게 해결보셔야할것같아요

  • 14. 어휴,...
    '12.2.27 3:22 AM (58.127.xxx.200)

    상식적으로 어떻게 살림 합치는것을 부인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통보하나요? 미성년자 자식한테도 그런건 의견을 묻고 상의해야 정상 아닙니까? 무슨 그런 독불장군이 있는지.. 그리고 25평에 방4개?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그리고 애가 어린 것도 아니고 대학생인데 왜 굳이 합가를 해야하는지? 도대체 납득이 안되네요.

  • 15. ....
    '12.2.27 3:26 AM (112.155.xxx.72)

    82에서 별 엽기 시댁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시누이랑 합가하자는 이야기는
    듣다 또 처음입니다.
    원글님, 님 남편 82 엽기 남편들 중 거의 1위 수준인거 아셔야 합니다.

  • 16. ..
    '12.2.27 4:27 AM (98.203.xxx.225) - 삭제된댓글

    정말 해도 너무한 남편이네요.
    바람피는 남자보다 더 나쁜 사람이에요.
    이렇게 이혼하면 원글님도 그 시누이랑 똑같은 신세가 되는 건데..
    원글님이 너무 바보처럼 착했나 봅니다.
    그 고마움을 모르다니 인간도 아니에요.

    합가하는 것만이 방법이라면,
    완전 사이가 안좋아져서 그 후 시누이 스스로 다시 분가? 하도록 하는 수 밖에요.
    원글님 착하고 상식적인 사람이 그것도 쉽지 않을 거라는 건 알지만요....

    많은 분들이 보고 좋은 조언 댓글들이 달리면 좋겠네요.

  • 17. ...
    '12.2.27 4:58 AM (121.161.xxx.90)

    좋은 조언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남편 분 행동 읽고 너무 화가 나네요.
    어느 분 말씀처럼, 이혼한 자기 누나 딱하다고 자기 부인한테 이혼하자????

    현실적으로 25평 집에 방 4개가 나오지도 않거니와, 그 안에서 두 가족 생활하기 정말 불편할 겁니다.
    뭘 모르고 하는 소리, 남편분 안하무인 태도에 정말 답이 없네요.
    앞으로 잘해주지 마세요.ㅠㅠ

  • 18. 있잖아요
    '12.2.27 6:16 AM (188.22.xxx.24)

    그냥 이혼하자 그러세요
    그리고 그 시누이도, 딸이 대학생이면 나이도 들을만큼 들었을텐데
    왜 굳이 합가를 하겠다는건지
    별 웃기고 자빠지는 집안이예요

  • 19. 참나
    '12.2.27 6:16 AM (175.223.xxx.252)

    합가하잔다고 그러자고 하는 시누이가 더 웃기네요
    대학생딸까지둔 나이도 좀 드신분같은데
    그나이에 올케랑 살고 싶을까?
    시어머니 노릇 하고싶은가본데
    큰일이네요
    이혼하자니 지금까지산 세월이 억울하고ᆢ
    이혼불사하겠다고 버티세요
    남편한테도 좀쌩하시구요
    남편 진짜 못됐다 ᆢ

  • 20. 에효
    '12.2.27 6:4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잠이 안올만 하네요.
    어찌 부인 의견을 그리 우습게 아나요?
    같이 살면 시누랑 조카 용돈도 주게 생겼네요.

    그렇게 좋으면 남편이나 같이 살라고 하세요.
    평소 너무 당연하게 잘해오셔서 그정도는 해줄수있다고 생각하나봐요.
    유산을 포기하던지 이혼을 선택하던지 하라고 강경하게 나가야할듯하네요.

    같이 살다가 눈물짜고 이혼생각하는것보다
    애초에 자르는게 낫지않겠어요?

  • 21. ...
    '12.2.27 7:20 AM (114.207.xxx.186)

    말도 아니고 막걸리도 아니고 시누에게도 문제가 크네요.
    앞뒤를 못가리다니

  • 22. 하지만요...
    '12.2.27 7:31 AM (110.32.xxx.77)

    무슨 별다른 수가 있습니까?

    님이 합가가 싫다고 하면
    시누이랑 아이는 어떻게 해요?
    그들이 살만한 집을 얻을 만한 돈이 나올 방도가 있나요?

    방법이 없는데 나 싫은건 싫다고 뻗대는 건
    어린아이들이나 할 일입니다.
    남편분이라고 자기 누이가 좋기만 해서 저렇게 하자고 했을까요?

  • 23. 무슨 앞뒤????
    '12.2.27 7:55 AM (124.5.xxx.168)

    이혼을 했건말건 1/n 시누에게 주어야 되는겁니다.
    재산 나눠줄때 올케들 못된 습관 시누 험담을 늘어놓더라는...
    시누도 오랜세월 남자에게 치여산거 아닌가요? 큰딸과
    같이 살아보겠다는데 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산다는 그 자체가
    그리 뻔뻔하다는 얘기나 들을 건수인지 궁금하네요.

    남편얘기대로 같이 살던가 아님 세명이서 합의하에 똑같이 나누세요.

  • 24. 세상에
    '12.2.27 7:59 AM (211.234.xxx.21)

    싱크대만 같이 쓰지말고 아예 잠도 한방에서 자자고 하세요
    아 진짜 열받네요
    원글님이 너무 좋게좋게만 해결하려드니까 남편분이 막 나가는거 같습니다
    원글님 동생이라도 불러다 사세요

  • 25. ㅇㅇ
    '12.2.27 8:03 AM (211.237.xxx.51)

    다 됐고요..
    옛말에 두 여자가 한 부엌을 쓰면 반드시 큰 싸움이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건 뭐 고부간에 같이 살면 안된다 이 소리긴 하지만
    한 부엌을 쓰면 안된다는 말이 꼭 상징적인 말이라고만 생각하진 않아요.
    의미 안따지고 저 말 고대로 액면그대로도 분명히 맞는 말입니다..
    25평은 아마 아파트 평수랑은 다를겁니다. 주택이니 같은 평수 아파트보다는 꽤 넓겠지요..

  • 26. ......
    '12.2.27 8:22 AM (14.47.xxx.204)

    안된다! 가 아니라 독립된 공간을 말하셨다니 원글님 성정을 알것 같습니다.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평소 원글님이 시댁식구에게 보여줬던 모습을 한번 뒤돌아봐 주세요. 앞으로도 계속 그런 모습으로 지내신다면 이보다 더 못한 억지에 평생을 치여사실 수 있습니다. 남편분 포함 시댁식구들 제정신 아닌거 틀림없구요. 안되는 일에 대해선 이혼불사하고 거절하십시요.
    주택 25 평 ... 에 방네개.. 고시원정도 되겠네요. 원글님 그냥 가까운 고시원에서 사셔도 최소한 두다리는 쭉 뻗고 삽니다.

  • 27. 한마디
    '12.2.27 8:42 AM (203.226.xxx.148)

    아파트 25평형과 건평 25평짜리 주택은 완전 달라요.건평 25평은 아파트 30평대 중후반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방 4개 충분히 나와요. 헌데 저같으면 홧병나서 못살겠네요. 그동안 넘 잘하고 사셨네요. 남편분 너무 하시네요. 제 봐서는 남편분에게 좀 당당하게 원글님 입장 말씀하시고 건물지어도 뒷문 따로 만들어 독립된 생활 가능하니 집도 꼭 같이 살아야한다면 그리 해달라세요.목소리 크게 내시고 데모하셔도 될것같네요. 인간들이 잘해주면 잘해주는지 몰라요.듣는 제가 화가 나네요.어휴~저도 비슷하게 뒤똥수 얻어맞고 지금 거의 시댁 발길 끊었는데 이혼 위기는 넘겼거든요.

  • 28. ...
    '12.2.27 9:05 AM (112.168.xxx.151)

    남의집일인데도 욕나오네요.
    당연히 아내와 의논하고 동의를 구해야하는일이죠.
    아내가 싫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하는거구요.
    님이 그간 너무 잘해주시고 제목소리를 안내신게 아닌가요.
    친절이 계속되면 당연한줄 안다고 하잖아요.
    결혼한지 한참 됐는데도 저러면 앞으로도 바뀌기 힘들어요.
    이혼하자면 저라면 한다고 하겠어요.
    시누가 제정신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자기오빠 이혼남 만들면서까지 합가하겠다곤 안하겠죠.
    너무 잘해주고 자기주장을 안해서, 이번에도 그냥 순순히 한다고 할거라 생각했나보네요.
    이혼을 하든 안하든 홀로서기 준비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 29. ....
    '12.2.27 9:19 AM (210.91.xxx.1)

    죄송하지만,, 일단 ㅁ ㅊ ㄴ 이라고 욕하고 싶네요.
    글고, 남편분한테 원글님의 존재감은 뭔가요??
    정말 부인을 생각하는 맘이 전혀 보이지 않네요.
    이혼한 시누를 위해 작은 방이라도 얻어준다면 차라리 이해하겠는데,,무슨 합가인가요??
    정말 미친짓입니다...
    글고, 이혼은 원글님이 꺼내도 모자랄판에 남편분입에서 '이혼'이라는 말을 먼저 하시는 것 보니,,
    원글님 너무 잘해주셨나봐요.
    자기가 빡~빡 기어도 시원찮을 판에,,,참 어이없습니다.
    힘내시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세요..

  • 30. ---
    '12.2.27 9:59 AM (121.124.xxx.15)

    그냥 이혼하자 그러세요, 마트 캐셔를 하든 갈비집 서빙을 하든 이것보다는 더 대접받고 살겠다고 하고요.

    솔직히 저 자리에 어떤 여자가 들어가려 하겠나요?

    지금 이혼하면 시누이랑 합가해서 살겠다는 여자가 나타날 것 같은가요?

    정말 웃기는 남편이네요.

  • 31. ....
    '12.2.27 10:02 AM (211.244.xxx.39)

    이게 뭔일..?
    누나랑 나이많은 조카랑 남편분 한집에서 오붓하게 살라 그러고 이혼하자고 하세요 -_-

  • 32. 허이구야~
    '12.2.27 10:04 AM (124.19.xxx.155)

    마트 캐셔건 갈비집 서빙이건 탁 팔 걷어부치고 할만한 분이면
    이런 글 이렇게 쓰고 계시지도 않았을 걸요.

    다들 참 상황파악 주제파악들 안되신다 싶군요.

  • 33. 와~
    '12.2.27 10:19 AM (211.246.xxx.11)

    그동안 너무 고생하고 살아오셨네요...
    정말 좋은 며느님이셨네요....

    남편분이 정말 말이 안통하고 아내의 고충이나 심정은 헤아리려는 마음이 전혀 없으신거 같아요
    원글님 글 읽으면서 제가 화가날 지경...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 34. 콜비츠
    '12.2.27 10:31 AM (119.193.xxx.179)

    아 정말 왜 그러신데요?
    남편분은 왜 이런 마음을 이해를 못하나요.
    씽크대 하나갖고 못 쓰다뇨? 그럼 두개갖고 쓰면 뭔 큰일이라고...

    지금까지 하신 일만으로도,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
    속상하네요 정말

  • 35. 무슨 앞뒤님 글 읽고 보니
    '12.2.27 11:06 AM (210.221.xxx.3)

    혹 원글님 남편
    여동생 땅 꿀꺽하려는 심뽄가요?
    재산은 처음부터 딱 갈라야하는 겁니다.
    보아하니 이돈 저돈 다 뭉쳐서 복잡하게 하는 것 같은데요

    이돈 저돈 끌어모아 집을 지으면 그 집은 남편 명의 인가요
    여동생 명의인가요
    전세금 댄 남동생 명의 인가요
    보나마나 이집 몇년안에 동기간 의 다 상합니다.
    천하 없는 원수되죠

  • 36. 이참에
    '12.2.27 11:29 AM (14.52.xxx.68)

    시누이, 남편 형제가 줄줄이 이혼하고 같이 살라고 하세요.

    절대 집에 못들인다, 한것도 아니고 서로 자식들도 장성한 마당에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를 하자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타당한 제안에
    남편이 저렇게 길길이 날뛰는거

    시누이와 같이 사는 불편함을 감수할 이유가 없네요.

  • 37. 징하다 남편
    '12.2.27 11:34 AM (222.235.xxx.58)

    참....헐말이 없네요...그냥 삼남매 다 이혼하고 같이 살아라 하세요...왜 독립을 몰라?

  • 38. ㅇㅇ
    '12.2.27 11:41 AM (114.206.xxx.166)

    남편분 원글님과 이혼하고, 이혼한 시누이에게 살림 맡기고 살겠다는 건가요?
    그러라고 하세요. 나간다고 하세요.
    시누에게 아침 저녁, 주말 밥 세끼 해달라고 하고 온갖 빨래, 빤쓰 세탁까지 맡기고 같이 살라고 하세요.
    그 남편 미친 거 아닌가요? 이혼한 자기 여자 형제랑 살겠다고 자기도 이혼한다구요???
    ㅎㅎㅎ
    지나가던 개도 웃을 말입니다

  • 39. 합가는 아닌듯
    '12.2.27 11:42 AM (211.63.xxx.199)

    이혼하고 딸과 단둘이 사는 시누이분이 안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합가는 아닌것 같네요.
    원글님 일단은 원글님도 시누이가 안타깝고 안됐다고 공감하는걸 남편분이 아셔야할거 같아요.
    지금은 시부모님들이 돌아가셨으니 남편분이 더욱 책임감을 느낄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원글님 인생도 있는데 시누이를 위한 인생을 살순 없는건데 조근조근 잘 설득하세요.
    한번 합가하면 독립시키기 힘들어요.

  • 40. 그게
    '12.2.27 11:57 AM (211.210.xxx.62)

    어른하고는 같이 살아도 형제들끼리 같이 못산다고 하더군요.
    일단 같이 살아도 누가 나가던지 살림이 나게 마련이라 일단 집은 공동명의로 해 놓으세요.
    그래야 뒷탈이 없을것 같아요.

  • 41. ....
    '12.2.27 12:12 PM (118.221.xxx.227)

    이해안되는 부분이 25평에 어찌 방을 네개씩이나 넣나요,
    시누이와 조카데리고 언제까지 살아야되는건지요,

    차라리 시누이 데리고 살라하시고 한번 가출해보세요.
    남자들.... 아내가 너무 생활의 어려움 없이 잘해주고 희생해주니까
    가정주부의 고마움 모르고 사는데요,
    아내없이 한번 살라해보세요.
    나오실때는 아이 데리고 나오지 마세요,,,,

  • 42. 어휴
    '12.2.27 12:19 PM (211.181.xxx.57)

    남편 너무하네
    남일인데도 욕이 막나올라하네요

  • 43. 이혼하자니?
    '12.2.27 12:21 PM (211.202.xxx.33) - 삭제된댓글

    아니 어떻게 이혼하자는 말을 할수가있어요 병신같은 해결책을 낸 주제에... 지금 형제가 나눠살고있는집에 시누이가 들어가면 되잖아요 전세주고 그런거 하지말고 아버님이 사시던집 리모델링해서 님이 사시고 선산팔아서 셋이 같이 나누면 되겠네요~~ 어떻게 시누이랑 같이 살자는 말을 해요? 씽크대를 같이 써? 같이 살게되면 시누이는 그냥 밥만 얻어먹는게 되겠죠? 같이 살림을 어떻게 해요? 1,2층 나뉘어도 힘들판에 그래 시누이랑 잘 살아라 그러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 44. ...
    '12.2.27 12:24 PM (61.98.xxx.189)

    이혼하자고 해야죠,,ㅎㅎㅎㅎㅎㅎ 남편이,시누이,불쌍 해서 그렇다는데,,그럼,,,이혼하면 본인들 자식은 안 불쌍 한지,봐야죠..어디서,이혼하잔 말이,그렇게 쉽게 나옵니까,

  • 45. ㅎㅎ
    '12.2.27 12:26 PM (118.219.xxx.94)

    우선,,,이혼했다고 셈치고, 남편분보고, 시누이 가족과 먼저 몇달 살아보라고 하세요.
    시누이나 대학생 조카애들이,,,제발 외삼촌 좀 나가줬으면 할 걸요. ㅎㅎ

    합가하자고 한것은,,,,그간 너무너무너무 착하게 살아오신, 며늘님을 보고,,요구하는 걸겁니다.
    씽크대 공동사용이면, 분명 한국사회구조상, 제일 아래 계급???인 올케가,
    밥 차리고, 뒷설거지까지 전부 다 할것이니,,,가사도우미 들인것처럼,,,편하게 살수 있다라는 계산...
    시누이분 집에 계실거 아니고, 직장 나가실거 아닌가요...
    그러니 같이 살면서 혜택을(원글님의 노력봉사로) 누리겠다는 것이죠.
    주방살림만 하나요. 청소, 빨래,,기타 모든 것,,,

    그리고,,드리고픈 말씀은, 원글님, 며느리노릇 정말,,가부장적인 체계에서 요구하는대로,,
    너무나도, 잘 해주시면서, 사셨는데,,, 별로 박수는....
    장남만 부모님 자식인가요.... 돈은 남편분이 벌어 대셨겠지만, 몸으로 하는 효도는 원글님이 다 하셨네요.
    주말마다 밥상 차리고, 내 가족만의 오붓한 여행도 못가고 살아온 시간들이,,
    남편분은 너무나도 당연한가 봅니다.
    보통 다른 사람들은, 주말에 오붓하게 여행도 가고, 몇주년 되면, 제주도나 해외여행도 가고,,합니다.

    그리고 맏며느리가 그렇게 잘하시고 사셨다면, 재산 80~90%는 원글님네가 받아야 해요.
    상속도 효도기여분이 있거든요.
    물질적으로, 몸으로, 마음으로 봉양하신 자식은, 장남 내외구만요.

    남편분께 여기 댓글 꼭 보여주시구요.

    제가 남편분한테 드리고픈 말씀은...
    부모님 돌아가셨고, 그간 정말 수발 잘 하신, 마누라,,이제 좀 쉬게 해주시죠.
    취미생활도 하게 하시고, 주말 여유롭게 보낼수 있게 배려해주시고,
    애들과 가족여행도 좀 가시고요.

    다른 여자들 같으면, 진작에 두손 두발 다 들고, 이혼까지 불사했을 시간을, 견뎌낸 부인에게,,
    이제 또 다른 종류의 수발을 들으라, 명하시는 것은,,,
    아주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오다 못해, 로켓 타고, 우주로 날라가고 있는 모양새라는 거,,,좀 아시고요.

  • 46. //
    '12.2.27 12:26 PM (1.225.xxx.3)

    이혼을 무서워할 사람은 님이 아니라 남편입니다. 원글님의 자식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저라면 우리 엄마가 고모, 이종사촌 뒤치닥거리하는 거 두 눈 뜨고 못봅니다..

    처자식 버리고 동생,조카랑 행복하게 살라 하세요...아마 시누이가 먼저 도망갈껄요...오빠 뒤치닥거리 하기 싫어서...때 되면 밥 차려주고 빨래,청소 해주는 지 마누라 귀한 줄 모르는 인간들은 다 벌을 받아야 한다는...!!

  • 47. 죄송한데
    '12.2.27 12:28 PM (119.202.xxx.124)

    남편 완전 이상한데요.
    정상이라고 볼 순 없어요.
    저라면 그래 이혼해줄테니 니 여동생이랑 잘 살아라 하겠네요.
    에구. 님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 48. gn..
    '12.2.27 12:53 PM (218.234.xxx.14)

    결혼해서 가족의 일원, 그것도 가장 중요한 최우선순위의 가족이 아니라,
    남자의 생물학적 종족 번성의 본능을 위해 애 낳고 기르고, 가사잡역부에 잠자리해주러 결혼하셨네요.

  • 49. gg
    '12.2.27 12:58 PM (121.151.xxx.247)

    지금 사는집 시누이네 살게하고 원글님네가 부모님집으로 들어가면 되겠내요.
    돈은 모르겠고. 가치를 모르니
    아마 동서가 이혼하자가 나설껄요.

  • 50. 시누와 이야기
    '12.2.27 1:28 PM (180.68.xxx.159)

    손윗 시누라면 .. 그동안 원글님이 시누와 관계를 잘했다는 전재하에~~
    저라면 남편하고 말이 통하지 않으니까,,
    단도직접으로 시누에게 따로 사는것이 길게 보았을때
    편하지 않겠냐고, 함께 사는것 생각해 보았지만,아무래도
    생활패턴도 다르고 힘들고 어려운 일일것이다..

    함께 살다가 서로가 의 상할때 많을듯...
    지금 당장은 서운 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길게 보면 따로 가까이에서 지내는것이 좋을것 같으니,

    형님이 함께 살지않고 따로 나가서 지낼것이라고,
    남편한테 말해달라고 이야기 하세요..

    상황으로 보면 그게 제일 나은 방법일듯

  • 51. 시누이가
    '12.2.27 1:30 PM (211.182.xxx.2)

    시누이가 더 이해가 안갑니다. 같은 여자 입장이면서 오빠가 그러란다고 그걸 받아들이다니.

  • 52. 웃음밖에..
    '12.2.27 3:08 PM (220.76.xxx.132)

    사이좋은 남매끼리 오손도손 살라하셔요..

  • 53. 허얼...
    '12.2.27 3:09 PM (121.172.xxx.83)

    전 유부남인데요
    누나와 아내의 갈등으로 골치 썩는지라 한번 들여다 봤습니다.
    이건 진짜 아니네요..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독립된 공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쟁취하세요

    같이 살아준다는 말만해도 얼마나 고마운지 아는 유부남으로서 한글자 남기고 갑니다.
    좀 죄송하지만 남편분이 이기심도 강하시고..호강에 받쳐서 요강을 깨시는군요.

  • 54. 매의 눈
    '12.2.27 3:16 PM (218.236.xxx.183)

    남편분의 진심이 뭔지는 본인이 아닌다음에야 진실을 알 수 없지만
    위에 몇분이 지적하셨듯이 제가 보기에도 유산을 그런식으로 나누는거 보니
    욕심을 부려 한집에 살면서 되도록이면 시누이에게 유산을 적게 주려고
    엄한 원글님만 시누이 시집살이를 시키려는걸로 보이고
    반대하는 원글님 때문에 일이 어그러질까봐 화를 내는걸로 보입니다.

    시누이는 그러자는걸로 봐서 순진한 분인듯 보이구요ㅜㅜㅜ

  • 55. ㅇㅇ
    '12.2.27 4:05 PM (114.206.xxx.166)

    선산 = 누이몫
    아버님 사시던 집 = 장남 몫
    현재 차남과 장남이 사는 집 = 차남 몫

    선산 팔고(누이몫), 장남이 사는 집(차남몫) 전세 놓고 받은 돈으로
    ==> 아버님 사시던 집(장남몫) 터에 장남의 25평 집을 짓는다.
    누이와 차남이 약오를 일이네요.

  • 56. 댓글 꼭 보라고 하세요
    '12.2.27 4:43 PM (115.178.xxx.253)

    남편분은 누구집의 가장인지요?

    대학생 조카면 다 컷습니다.
    시누이, 조카 모두 성인입니다. 자립하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긴 미래를 봐서도 그편이 맞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르게 도와줘야 자립하고 앞길을 개척합니다.

    무조건 내집으로 내품으로 데리고 오는게 도와주는거 아닙니다.
    시누이 노후까지 책임지실건가요?

    가장이고 남편이 아내와 상의없이 그런 결정을 하는것은 말이 안됩니다.
    누구의 아빠이고 누구의 남편인지 먼저 생각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 57. .....
    '12.2.27 6:07 PM (211.246.xxx.113)

    따님이없나요?
    자기 딸이 그리살아도 좋다하시려나?

    배려가 반복되면 권리로 안다는 82명언이 다시 생각납니다

  • 58. 서니맘
    '12.2.27 7:45 PM (1.251.xxx.64)

    유산 상속이 조금 이상하네요. 보통 선산은 자손들 물려준다고 장남이 받지 않나요?

    그리고 장남쪽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값어치 없어보이는 헐무어져가는 시골 집을 받는다니요?

  • 59. 사과
    '12.2.27 8:26 PM (118.91.xxx.117)

    시누가 미친년이네요. 이혼했음 혼자 알아서 살길 찾아야지 어디서 다른 형제한테 기대고 합가랍니까?
    유산은 각자 나눈다 치고..... 합가하잔다고 하는 시누는 도대체 뭡니까?
    자기도 여자면서 같이 사는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불보듯 훤할텐데....아마도 남편이 시누한테 자신있게 말했나 보네요. 남자는 합가 이후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겠지요.......
    어휴....... 어리석은 남편이네요.

  • 60. 이혼해 줄 테니
    '12.2.27 8:57 PM (182.209.xxx.241)

    시누님 잘 모시고 백년해로 하며 잘 살아보라고 하세요...
    25평에서 두 집이 어떻게 살아요...
    조합이 절대 가당치않는 줄 아뢰오...

  • 61. ...
    '12.2.27 9:32 PM (211.114.xxx.171) - 삭제된댓글

    합가는 불편하고
    왜 이런 발상이 나왔는지 이해 안됩니다.
    저도 제형제붙이와 한잡 살라면 못삽니다.
    하물며 남편 형제는 말할 것도 없지요.
    아무리 집이 넓어도 불편하고 안좋은 점만 줄줄입니다.
    발언권을 좀... 제가 다 답답합니다.
    시부모님이면...어쩔 수 없다 하겠지만 애들 고모는 아니네요.
    집집마다 입장이 다 다르다지만
    내아이 행복이 젤로 우선입니다.
    남편분 욕하셔도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 62. 부인을 가정부로 아나
    '12.2.27 9:35 PM (119.70.xxx.86)

    누울자릴보고 다리뻗는다고 원글님이 그동안 너무 시집에 잘하고 사셨나 보네요.
    내 부인은 이정도는 충분히 감내하고 살거야 생각한거죠.
    그렇게 살다가 사이 틀어지면 그땐 어쩌려고 그런답니까?
    처음부터 길이 아닌길은 가질 말아야죠.
    다른분들 말씀처럼

    이혼한 누이가 애처러워 자기 말 안듣는다고 부인하고 이혼한다고 하다니...

    어렸을때는 한 부모밑에서 자란 가족이지만

    나이먹고 내 자식도 가정을 꾸리면 한 인격체로 독립시켜야 하는것처럼

    형제자매도 나이먹고 자기 가정꾸리면 서로 독립체입니다.

    참 답답한 남편이네요.

  • 63. 남편분의 입장에선
    '12.2.27 10:59 PM (203.229.xxx.117)

    어쩔수 없나보죠.

    원글의 첫줄을 다시한번 읽어보셈.

    문제발단의 한줄요약이 아닐까요.

  • 64.
    '12.2.28 1:29 AM (175.209.xxx.180)

    됐다고 하고 먼저 이혼하자고 하세요. 그럼 위자료 줘야 하는데 이혼 절대 안 해줄 걸요?
    어떻게 시누이 가족이랑 같이 사나요? 그 좁은 집에서...

  • 65. ...
    '12.2.28 2:25 AM (119.69.xxx.57)

    선산 정리하셔서 집한칸 정도 마련 못할까요?
    나중에 그 조카딸이 결혼도 않고 평생 혼자 살것도 아닐텐데 남편분도 참..
    막상 살아 보면 남편분이 제일 먼저 불평하실겁니다..

  • 66. 5년전에
    '12.2.29 3:05 AM (24.103.xxx.64)

    우리 가족(4명)과,이혼한 시누(딸 하나 초등5학년)랑 시어머니까지 함께 한집에 살다가
    우울증이 와서 그 집에서 독립했어요.
    집에 남자라고는 우리 남편뿐이니.............징글 징글하게 부려먹고......
    시누가 할일 우리 가족에게 다 의지하고 부려먹는데......정말 다 끝내고 탈출하고 싶더라구요.

    저의 우울중을 계기로 아주 멀리로 독립했더니만..........거기 까지 찻아오더라구요.매주 금요일날
    나중에 한마디 했습니다.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라고 ....

    형제가 어른이 되고 결혼하면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적인 인격체가 되어야지......'
    그러지 못하면 서로 민폐가됩니다.

  • 67. ...
    '12.3.2 12:00 PM (112.168.xxx.151)

    우리나라 남자들 정말 문제많아요..

  • 68. 조용한바람
    '12.3.2 7:29 PM (118.33.xxx.60)

    헉............님...잘 생각하세요. 자식이랑 사는 것도 어려운데 시누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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