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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흠 조회수 : 639
작성일 : 2012-02-26 23:54:51
오늘 모 브랜드 매장 갔다가 짜증났어요.
전용클렌저가 권장되는 제품인데 클렌저까지 권유하면
안 살까봐 말도 안 해주고.. 저녁에 지우다가 좀 이상해서 인터넷 찾아보니 홈피에 써있더군요.
제가 선크림 살까말까 고민했거든요.
지수도 너무 높고 원래 쓰던게 아직 남아 있어서요.
화장은 지우는게 중요한데 그 중요한 걸 말 안 해주고
내가 원래 사려던 수분크림이 다음달에 리뉴얼 된다면서
오십대가 사용하는 미백크림이나 권해주고..
장사가 어지간히 안 되나봐요. 어쩌다 손님오면 엄청 반기더라구요.
요즘은 백화점가도 별로 친절하지가 않아요. 가식적으로만 느껴지고
일단 팔면 장땡이더라구요. 아줌마는 잘 안 꾸미고 가도 친절해도
급해서 동네 백화점에 화장품 떨어져서 대충 하고 뛰어간 아가씨한테는
완전 궁시렁~ 못사는 애라는 둥.. ' 니 눈에는 세상부류가 잘 사는 애/못사는 애 둘로만
나뉘는 구나. 넌 그럼 잘 살아서 거기서 일하니?' 저도 이렇게 한방 먹이고 싶어요.
내일 환불할 거에용 ㅋㅋ
IP : 114.201.xxx.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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