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시장에서 사진 찍으시나요?

...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12-02-26 12:51:50

오늘 게시판 기웃거리다가 다른 게시판에 올라온 전시회 사진을 봤습니다. 여기는 찍을 수 있었던 걸까? 란 생각이 들면서 헷갈리네요.

물론 전시회를 가면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하는데도 있고 후레쉬만 없으면 괜챦아요 하는 곳도 있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전시회를 많이 가는 편입니다. 어릴때부터 다녀서 사진찍지마라 뛰어다니지 마라 입버릇처럼 얘기해요.

근데 꼭 사진찍는 어른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그런 행동을 하면  "왜 우리만 안 되는거냐"는 울 아이의 물음에 몰라서 그러나봐 이렇게 넘어갈 수 있는데 어른들이 그러니 아이 얼굴 보며 뭐라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저도 찍고 싶습니다. 추억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그보다 더 아이에게 뭐라 말해줄 말이 없어요.

제가 고루한가요?

IP : 180.71.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2.26 12:59 PM (110.10.xxx.34)

    전시장의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저는 웬만하면 사진을 잘 찍지 않습니다. 제 머리에, 눈에 담아두는 편이고 작품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하면 전 카달로그를 구입하는 편이죠. 그게 작품을 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느껴져서요

  • 2. 원글
    '12.2.26 1:19 PM (180.71.xxx.244)

    그렇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대다수의 큰 전시들... 오래된 작품들은 ..
    안타까워서요.

  • 3. 된다!!
    '12.2.26 1:34 PM (58.238.xxx.71)

    사진 촬영이 허가된 전시회라면 찍어도 괜찮지 않나요?
    저도 처음엔 꺼렸는데...
    다들 찍으시는 분위기라 찍어도 괜찮더라구요
    집에와서 봐도 괜찮고요
    블러그에 올려놓은 작품( 다른분이) 을 미리 감상하는것도 좋고요
    아이들한테는 어쩌면 미리 살짝 맛보기로 보여주면.. 그것도 괜찮을듯해요

    다녀와서 사진 같이보면 우리가 이런작품도 봤고 봤고 이야기 꺼리도 있고
    꼭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다는게 나쁜것만 아닌듯해요.
    그리고 보편화 되서 솔직히 셔터소리 전 크게 나쁘지 않더라구요

  • 4.
    '12.2.26 1:34 PM (110.12.xxx.78)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되어있는 전시장에서도 사진 찍는 사람을 보긴 하는데요
    주최측에서 제재하지 않는 곳에서라면 원글님의 생각을 굳이 아이들에게 강요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에서라면 아이가 마음에 드는 작품 한두가지 골라서 찍어보는 것도
    아이가 그 전시와 작품을 기억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듯 한데요.
    떠들면 안되고 뛰어다니면 안되는 건 기본이지만요.
    원글님 만의 규칙을 만들어 그걸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몰라서 그런다...이건 아닌듯 합니다

  • 5. 다른 게시판거
    '12.2.26 1:53 PM (210.205.xxx.124)

    그거보고 오늘 다녀 왔는데 그곳은 후레시만 터트리지않으면 된다고 하네요
    오늘 두개 전시 보고 왔는데 하나는 안되는곳 ..불빛 약하게 하고 있더군요

  • 6. 아돌
    '12.2.26 2:01 PM (116.37.xxx.214)

    전시회마다 달라요.
    촬영 가능한 곳이면 열심히 찍고요.
    후레시는 안써요.

  • 7. ...
    '12.2.27 1:25 PM (180.71.xxx.244)

    댓글이 많네요. 제가 뭐라고 되는 곳에서 그럴까요?
    안 된다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찍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카메라가 된다는 곳은 저도 찍어요.
    근데 안 되는 곳이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엄청찍지요. 카메라가 눈치 보이면 탭으로 아님, 폰으로...
    그걸 말하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78 학급 부회장.... 4 아들 축하해.. 2012/03/06 1,957
81077 학교에서 친구간에 치아를 상하게 한경우 6 못살아ㅜㅜ 2012/03/06 1,750
81076 제빵기에 빵을 만들 때 일인분 분량으로 만들 수 없나요? 7 제방기 살까.. 2012/03/06 1,423
81075 이런 경우 말해주시나요? 11 민트커피 2012/03/06 2,269
81074 인터넷 갈아타고 싶은데 현금사은품 얼마 정도 받으셨나요? 2 자유나라 2012/03/06 1,425
81073 내가 선물한 아기옷,, 다시 되파는 친구.. 29 아이쿠 2012/03/06 7,468
81072 오랜만에 효도좀하려하니ㅜㅜ 9 코스트코할인.. 2012/03/06 1,463
81071 유치원에 첨 보냈는데 아이를 빠뜨리고 차량이 출발했다네요. 15 유치원 2012/03/06 2,734
81070 코스트코에서 4월에 르크루제 마미떼(26센치) 세일하네요~ 5 세일 2012/03/06 3,567
81069 상수동 카페 다방 팬케익...(맛있는 팬케익 레시피 있나요?) 홍대 2012/03/06 1,855
81068 시장 단팥 도너츠... 꽈배기.... 으악!!! 3 엉엉 2012/03/06 3,658
81067 강아지에게 삶은계란 줘도 되나요? 8 이쁜내새끼 2012/03/06 31,302
81066 척추 교정 하고 싶은데 3 2012/03/06 1,767
81065 코스트코 호주산 스테이크용은 어느부위가 맛나나요? 6 코스트코사야.. 2012/03/06 3,664
81064 귀를 너무 파서 가려워요 ㅠㅠ 6 2012/03/06 1,663
81063 일산 후곡 학원가 수학학원 3 좀 알려주세.. 2012/03/06 2,554
81062 여자시계? 1 ........ 2012/03/06 979
81061 예전 글 찾습니다. 예전 글 2012/03/06 791
81060 좋은일에는 꼭 참여해야죠!! jjing 2012/03/06 824
81059 아파트 복도쪽 방에 장롱을 놓으면? 6 고민 2012/03/06 3,253
81058 jyj 제일 우려되는 부분 42 무엇보다 2012/03/06 4,010
81057 제주도 언제 날씨가 가장 좋을까요 1 제주도 2012/03/06 1,612
81056 이거 메주콩 맞는지요? 1 ㅇㅇ 2012/03/06 817
81055 청소가 수월한 가습기 좀 추천해주세요.. 7 술개구리 2012/03/06 1,574
81054 전화를 해보니, 구했다고 짜증을. 4 조용한 날 2012/03/06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