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한테 포인트 카드를 설명하느라 말하면서 화면을 보느라
잘못봐서 잔돈을 잘못거슬러 드렸어요
그랬더니 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하네요...
바로 잘못된거 알아서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드렸는데요
엄청 따지면서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하니까...
고의로 그런것도 아닌데 참 그렇네요...
손님한테 포인트 카드를 설명하느라 말하면서 화면을 보느라
잘못봐서 잔돈을 잘못거슬러 드렸어요
그랬더니 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하네요...
바로 잘못된거 알아서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드렸는데요
엄청 따지면서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하니까...
고의로 그런것도 아닌데 참 그렇네요...
헐 그 아저씨가 이상한 사람이네요. 바로 정정해서 줬는데 뭘 경찰신고를. 근데 편의점알바하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별별 사람 다 만날 텐데 담력을 좀 기르셔야겠어요. 그냥 진상이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무슨 명목으로 신고를 한대요????
별꼴이네....
그러게요....다시 정정해서 줬는데...그것도 이상한 아저씨도 아니고 좀 인텔리?같이 생긴 아저씨가 깐깐한 목소리로 따져대니까 정말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그냥 세상엔 여러 사람이 다 있다고 공부해야겠죠?
상처받으면 받는 사람만 손해인 것 같아요 ㅠ
네 여러사람 다 있어요. 저도 사람 상대하는 알바 해봐서 압니다. 그리고 사람 생긴거 너무 믿지 마세요. 멀쩡하게 인텔리같이 생겨서 황당한 짓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경찰이 와도 CCTV가 있고, 상황 설명을 하면 아무 일 없으니 놀라지 마세요.
이 밤에 와서 그런 사람들은 술 먹은 상태일 것 같아요.
그리고 헬레나님 말씀처럼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 경우가 많아요.
험한 세상이니 야구방망이 같은 호신용 무기라도 옆에 놓고 근무하세요.
헬레나님 맞아요.....저는 사실 이 나이 먹도록 사람들이 다 비슷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사람 상대해보면 해볼수록 정말 별별 사람 다 있다는걸 알게 되네요....
평소 삶에 불만있으신 분들 저같은 알바생한테 풀려고 작정하셨는지 사사껀껀 멘트 하나하나 시비거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구요. ㅠㅠ
겉은 말끔한 인텔리여도 속은 그지깽깽이 같은 사람들 많이 있잖아요.
그중 하나가 원글님 일하시는 편의점에 들른 것이니 마음 다치지 마세요.
10년전 쯤 동생네 편의점 알바가 갑자기 그만둬서 저도 두달 정도 봐준적이 있는데,
돈 주고 받는 그 짧은 순간에도 마음이 다칠수 있음을 그때 알았어요.
처음엔 모든 손님에게 온 마음을 담아서 친절하게 대하려 애썼는데...
친절도 받아 마땅한 사람에게나 친절해야지 아무에게나 친질하게 대하면
안된다는 것도 알았네요.
댓글달아주신 분들 전부 감사드려요 ㅠㅠ
저도 알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정말 온 마음으로 친절하게 열심히 일했는데요
제마음에 생채기 내는 손님들을 겪다보니까 이젠 미리 방어적으로 나오게 되더라구요...
세상에 여러사람이 있다는걸 인정하면서도 온마음으로 친절하자니 내가 상처받고
또 대충?하자니 좋으신 분들께 미안하고....그렇네요
그런데 정말 댓글들때문에 위안 많이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ㅠㅠ
에궁..
그러려니 하는것이 맘 편하답니다
제가 최근에 작은 가게를 시작했는데요. 정말 특이한 사람들 많더라구요.
저 직장생활 10년을 했고, 여러 부서에 있어봐서 많은 사람들을 겪여봤다고 생각했는데요
웬걸요. 가게 손님들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기회되면 밉상손님 유형 Best10 정리해서 82에 올릴까 생각중이예요. ㅎㅎㅎㅎ
넘 상처받지마세요. 님은 단순한 실수를 한 것뿐이고, 그 손님은 잘못된 행동을 한겁니다.
진상으로 나오면 더이상 사과하지 말고 고소하시라고 하세요
고소는 뭐 아무나 한답니까 ㅠ
꼭 어디가서 대접 못받는 사람들이 알바생들한테 대접받으려고 저 난리지요
실수 인정한다고,cctv다 있으니 그거 자료료 해서 고소하시라고 침착하게 한마디 하세요
꼬리 내릴겁니다
오래전 알바할때... 마감시간이라 재고 맞춰보느라 손님 온걸 못봤는데요.
자기 무시했다고 사과하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삿대질까지 하며 진상부리던 생각나네요. 술취한 아저씨였는데... 그래서 설명하고 사과해도 말이 안통하고 한참이나 온갖 주정에 욕설 다 뿌리고 갔지요. ㅜ.ㅜ
과자 한봉지 사면서 제 손바닥에 동전 살포시 쥐어준 여고생... 십원짜리 우루루 넣고 이백원이나 적게 내고 도망가고...ㅋㅋ
생각해보면 별의별 사람 다 있었어요. 희한한 사람 구경한다 생각하시고... 걍 털어버리세요.
신고 같은 소리하고 있네;; 어휴 진상 진상
그냥 무시하세요
정장입은 남자를 더 조심해야되요. 말쑥하게 차려입은 사람 중에 사기꾼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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