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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초사이트나 여초사이트가 숨막히느게 뭐냐하면요.

123 조회수 : 3,075
작성일 : 2012-02-25 23:06:37
모든 문제를 남녀의 문제로 본다는거에요.

남초사이트에서는 여자는 이렇고 저렇고,
여초사이트에서는 남자는 이렇고 저렇고,

예를 들면 남자는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다던가...
또는 여자는 의존적이라던가....(어디까지나 예니까요)

모든 문제는 그냥 하나의 인간이라는 개별적인 관점으로 충분히 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자와 여자로 집단화하고 일반화한다는거에요.

가정에 충실한 남자도 많고, 독립적인 여자도 많아요.
그 비율이 무슨 블랙스완급도 아니고 굳이 그렇게 일반화 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쨋든 그렇게 잘못된 일반화로 인해,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정작 문제의 본질은 보이지 않게 되어버리고,
그렇게 되면 또 잘못된 판단을 해버리기 십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IP : 218.53.xxx.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5 11:10 PM (220.77.xxx.34)

    좋은 지적이세요.
    저도 그런 글들 보면 짜증날때가 많았는데 이제 그런 글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지수 낮추는데는 그게 제일 좋아요.아예 스킵하거나 읽으면서 거르거나.

  • 2. ..
    '12.2.25 11:13 PM (119.192.xxx.98)

    82에서 남자를 싸잡아서 이야기하는거 잘 못봤는데요?
    온라인에서 남자/여자 어떻다고 하는 말 별로 안믿잖아요.
    스킵하고 적당히 걸르는 능력들 대부분 있다 생각해요

  • 3. ok
    '12.2.25 11:16 PM (221.148.xxx.227)

    오히려 여기에 와서 여자들 비하하고 남녀 싸움 부추기고 하는사람들은
    거의 다 다른데서 온 남자들이예요
    이상하게 이런사람은 하나 이슈에 꽃히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요
    애들을 낳지말고 후진국은 강제적으로 산아제안 해야한다는 사람
    전업주부들은 열등종자라는사람
    아예 남초에서 노는사람들은 공개적으로 여성 비하하지 않아요
    그냥 이쁜 여자들 사진 올려놓고 즐거워하더군요.
    거기서 놀지 왜 여기와서 분란글을 만드는지..
    남자들 세계에도 못끼는 사람들이 그러는것 같더군요.

  • 4. 원글
    '12.2.25 11:17 PM (218.53.xxx.80)

    네,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하루에 두세번씩 눈에 띄어서 그냥 씁쓸한 마음에 한번 써봐요.
    이런글도 사실 조심스럽죠.
    ㅠㅠ

  • 5. 원글
    '12.2.25 11:20 PM (218.53.xxx.80)

    ok님 물론 여초사이트까지 와서 여성을 비하하면서 노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분들은 그냥 논외로 합시다.
    어쩌겠어요.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들은 조금씩 있잖아요.

  • 6. ,,,,,,
    '12.2.25 11:24 PM (119.71.xxx.179)

    남초 여초이다보면, 아무래도 비현실적?인 의견들도 많이 나오게되는듯.

  • 7. 내말이
    '12.2.26 12:52 AM (222.116.xxx.226)

    속이 다 시원하네

  • 8. 남초 여초
    '12.2.26 1:22 AM (211.246.xxx.178)

    제겐 신세계의 단어예요. ^^;;
    뭐든 과한건모자란만 못하단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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