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고 보니 좀 기분 나쁘네요...

....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2-02-25 01:11:34

오늘 아이 교복 수선한 것을 찾으러 갔더랬어요.

주차장이 비좁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가 내려서 교복을 찾으러 갔어요.

주차장 입구밖에 자리가 없길래 거기 차 대놓고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2분 뒤에 제 차 뒤로 차 한 대가 계속 빵빵대는거에요.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제 차는 주차장안에 주차한 상태이고, 앞뒤 꽉 막혀 있는데 어쩌라고요...ㅠㅠ

 

그러더니 운전자가 내려서 자기가 원래 이 주차장에 차 대놨다가 다른 차가 나가야 한다고

해서 차를 빼주면서 어찌 하다 보니 골목을 한 바퀴 돌고 왔다고 하더군요.

운동하다 나왔으니 빨리 차 빼라고, 자기 차 대야 한다고, 안 좋은 표정으로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순간, 빨리 빼줘야하는구나 싶어서 아이가 내려오지도 않았는데 우선 차를 뺐습니다.

그리고 골목을 한 두어바퀴 돌아 아이를 태우고 집에 왔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나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번 경우에는 제 볼일이 금방 끝나서 별탈없이 지나갔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을 봐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옳을까요?

 

 

 

 

IP : 211.175.xxx.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5 1:17 AM (79.194.xxx.237)

    잘하셨어요.
    그 이상한 아저씨랑 상대해서 뭐하나요. 어차피 빨리 끝나는 용무였으니 적선 한 번 한 셈 치시고 잊어버리세요^^

  • 2. 그냥 잘하셨어요
    '12.2.25 1:54 AM (110.70.xxx.160)

    옳은가 아닌가 따지기 전에 현명하게 대처하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19 혹시 나만의 명곡이 있으신가요??? 6 별달별 2012/03/05 1,357
80618 검찰, 노정연 수사… 패 '만지작 만지작' 9 세우실 2012/03/05 2,255
80617 어제밤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을 앞둔 엄마들의 심란한 마음 4 .. 2012/03/05 1,998
80616 명태도 안먹고 있는데 후꾸시마 사람들 이미 장수에 왔다 갔네요 방사능 2012/03/05 1,645
80615 최근 두 번이나 넘어졌어요 크게 ㅠ 3 ... 2012/03/05 1,408
80614 스마트폰 s2 lte와 노트중 고민입니다,,도와주세요 2 궁금맘 2012/03/05 1,401
80613 남자친구 아버지 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68 포로리2 2012/03/05 12,398
80612 공천없는 지역은 그 당에선 후보 안 내보낸단 소린가요? 3 ... 2012/03/05 1,073
80611 [여론조사] 65% "종교인들도 세금 내야" 8 참맛 2012/03/05 1,417
80610 물혹 질문드려요. 3 ,, 2012/03/05 2,159
80609 집이 너무 더워요 ㅠㅠ 16 솜사탕 2012/03/05 4,796
80608 일본 일본인 정말 소름끼치게 싫은데 5 .. 2012/03/05 2,642
80607 뭐든 안버리는 친정엄마.특히나 음식물 5 힘드네요. 2012/03/05 2,358
80606 日 원전피해 주민, 장수에 집단 이주 타진 4 2012/03/05 1,922
80605 몸통에 다리가 달리는 관절부분이요 9 관절 2012/03/05 1,500
80604 시어머니와 다이아반지 16 -- 2012/03/05 5,498
80603 머리 지나치게 기르는 사람들.. 14 이해안돼 2012/03/05 4,216
80602 김치담을때 쓸모있나요? 도깨비방망이.. 2012/03/05 1,271
80601 영어로 '해물누룽지탕' 4 궁금 2012/03/05 2,863
80600 병설유치원에 대해서 궁금해서요.아시는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8 유치원 2012/03/05 1,741
80599 우체국 황당 16 핑크 2012/03/05 3,622
80598 에민한 아이 둔한 엄마가 키우면 5 예민한 아이.. 2012/03/05 1,954
80597 아래쪽에 쿡쿡 찔리는 느낌이 들어요 3 도와주세요 2012/03/05 1,674
80596 이대점수로 연대경영을 뚫었다네요 25 억울해..... 2012/03/05 7,694
80595 <日 원전피해 주민, 장수에 집단 이주 타진> <.. 10 그러기만해봐.. 2012/03/05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