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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고 보니 좀 기분 나쁘네요...

....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2-02-25 01:11:34

오늘 아이 교복 수선한 것을 찾으러 갔더랬어요.

주차장이 비좁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가 내려서 교복을 찾으러 갔어요.

주차장 입구밖에 자리가 없길래 거기 차 대놓고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2분 뒤에 제 차 뒤로 차 한 대가 계속 빵빵대는거에요.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제 차는 주차장안에 주차한 상태이고, 앞뒤 꽉 막혀 있는데 어쩌라고요...ㅠㅠ

 

그러더니 운전자가 내려서 자기가 원래 이 주차장에 차 대놨다가 다른 차가 나가야 한다고

해서 차를 빼주면서 어찌 하다 보니 골목을 한 바퀴 돌고 왔다고 하더군요.

운동하다 나왔으니 빨리 차 빼라고, 자기 차 대야 한다고, 안 좋은 표정으로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순간, 빨리 빼줘야하는구나 싶어서 아이가 내려오지도 않았는데 우선 차를 뺐습니다.

그리고 골목을 한 두어바퀴 돌아 아이를 태우고 집에 왔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나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번 경우에는 제 볼일이 금방 끝나서 별탈없이 지나갔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을 봐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옳을까요?

 

 

 

 

IP : 211.175.xxx.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5 1:17 AM (79.194.xxx.237)

    잘하셨어요.
    그 이상한 아저씨랑 상대해서 뭐하나요. 어차피 빨리 끝나는 용무였으니 적선 한 번 한 셈 치시고 잊어버리세요^^

  • 2. 그냥 잘하셨어요
    '12.2.25 1:54 AM (110.70.xxx.160)

    옳은가 아닌가 따지기 전에 현명하게 대처하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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