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걱정에...

아들걱정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2-02-23 18:54:09

이 나이까지 되서도 자식에 대한 확신과 사랑이  없어서 이런글 올리냐고 질타 하실 것 같아 주저되기도 하지만

제가 위로가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힘드네요....

 

공부도 잘  못했고

거짓말도 간간히 하고

쇼맨쉽 있고

건들거리고

제게 이런 아들이 있습니다.

 

지방에서도 안좋은대학 겨우 들어간...

 

엄마가 솔직한 마음으로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우울한데

이런아이도

멋지게 잘 살 까요?

 

IP : 121.183.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3 6:57 PM (211.237.xxx.51)

    더 살아봐야 알겠지요..
    아드님 경우는
    운이 많이 작용할텐데... 어찌 될지는 알수가 없는일이지요...

  • 2. 내려놓으소서...
    '12.2.23 7:01 PM (115.137.xxx.213)

    자식은 부모가 걱정한다고 잘되는게 아니더이다...알아서 잘하더라는...가끔 자식 셋 서울대보냈다고 강의하시는 분 본인이 보내서 갔을까요? 대한민국 부모가 그 부모만큼 덜 한사람이 몇이나...이런생각합니다 본인의 할바라고 봅니다. 잘된 자식도 내자식 못된 자식도 내자식입니다 잘못되면 부모니 같이 가슴 아파해주고 함께 걸어줄각오! 잘 된 자식이면 누 안끼치게 내 앞가림 더 잘하면서 매사 감사하게 여기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힘내시고 자녀분은 내려놓고 혼자 우뚝 서 계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자식은 또하나의 내가 아니라 그냥 자식입니다 잘된 놈 내덕 아니듯 못된 놈 내탓 아닙니다

  • 3.
    '12.2.23 7:04 PM (121.151.xxx.146)

    저도 딸아이가 있어서 노상 걱정거리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걱정한다고해서 아이가 잘되지는않더라구요
    걱정하는만큼 된다면 서울대가야겠지요
    그생각이 드니까 그래 그냥 지가 알아서 살겠지 하는생각을 해요
    이런생각을하지만
    또 깊은한숨을 쉬는 저를 발견하네요
    그냥 가끔 눈물이 나고 아프고 그러네요
    다 내잘못같다는생각도 하구요

    그런데 내가 뭘그리 잘못했나하는생각을하면 또 그리도
    재잘거리면서 제옆에서 지금도 수다떠는 녀석이거든요
    엄마가 제일 좋아하면서 ㅠㅠ

  • 4. 내려놓으소서...
    '12.2.23 7:04 PM (115.137.xxx.213)

    울 엄마는 나가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셨는데 살아보니 아침에 나간 남편도 걱정됩니다.

    자식이니 얼마나 걱정하셨겠습니까? 그게 진짜 저 없어도 되는 분인줄 알고 존재감 드러낼려고 착하게 열심히 살게하는 원동력되었습니다

    힘내세요 그림자같이 강한 어머니 되고싶습니다

  • 5. 아들걱정
    '12.3.18 4:19 PM (121.183.xxx.23)

    '힘내라'해주신 말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03 마장동맛집소개해주세요 컴대기중 1 어색주부 2012/03/03 953
76902 왜 이렇게 사는게 재미가 없을까요? 13 ... 2012/03/03 4,065
76901 미국여행이 좋을까요, 유럽 여행이 좋을까요? 10 두근두근 2012/03/03 3,096
76900 일주일에 몇번 정도가 괜찮을까요? 2 방문 피아노.. 2012/03/03 1,331
76899 8체질한의원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14 맹랑 2012/03/03 16,957
76898 영화 아저씨가 이렇게 잔인한 영화인줄 몰랐어요.어제 봄. 6 뒷북 2012/03/03 2,036
76897 새누리당 로고.....이빨같지않나요? 13 심심해 2012/03/03 1,399
76896 하아 SK-2 화장품 믿어도될까요? 7 진성아빠 2012/03/03 1,877
76895 중학교 남아옷 살수있는곳(허리고무밴드) 2 방긋 2012/03/03 664
76894 ≥ω≤ 이거 공개 청탁이죠??? 사랑꽃피다 2012/03/03 588
76893 의견 좀 주세요 4 정성적 평가.. 2012/03/03 495
76892 배 불러도 자꾸 먹게되는 악순환.. 가지신분 7 고민 2012/03/03 2,300
76891 수학영재시험을 보는데 필요한... 학교에서 2012/03/03 1,043
76890 요즘날씨면 초등애들 내복 안입히시나요~ 6 . 2012/03/03 1,379
76889 페라가모 지갑 구두 현지가 7,8만원 정도에요? 4 999 2012/03/03 4,625
76888 정동영의 페이크에 낚이지 맙시다. 27 또디 2012/03/03 2,167
76887 82쿡같은 진중한(?) 가볍지않는 커뮤니티 사이트 추전해주세요 .. 7 missha.. 2012/03/03 1,878
76886 "독도 정상에 일본 겨냥한 대포 있다" 5 참맛 2012/03/03 694
76885 싹싹하고 입이 귀에 걸리게 활짝 웃는 여자 1 비온 2012/03/03 2,493
76884 기혼남일까요? 미혼남일까요? ㅠㅠ 2 gma 2012/03/03 1,609
76883 맨날 여기저기 아프고 숨차고 몸이 힘들다고 하는데 막상 검사에선.. 4 노인질환? 2012/03/03 1,694
76882 야간 자율학습 끝내고 늦게 오는 딸한테 뭘 해줄까요? 6 딸기맘 2012/03/03 1,877
76881 혈액형 상식.. 3 비비 2012/03/03 1,986
76880 강아지 이제 안얼어죽을까요?? 11 세라천사 2012/03/03 1,803
76879 ETF 하시는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2/03/03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