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할까요? 이런 사람(동네 장사하는 사람...)

....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2-02-23 13:53:45

동네 금은방에서 남편이 14k 인지 18k 인지 묵주팔찌를 30만원주고 맞췄대요.

저를 주려고...(이것도 우여곡절이 있어요.)

그런데, 지난 토요일에 물건이 왔다고 했는데 주말에 시댁다녀오느라 못 찾았어요.

그리고, 월요일에 신랑이 퇴근하고 찾으러갔더니 문을 닫았더래요

화요일 좀 일찍 퇴근하고 갔더니 다른 집은 다 열었는데 그 집만 또 일찍 들어갔더래요.

그래서, 수요일 아침에 내가 오늘 8시 좀 전에 갈테니 기다려달라 했더니

또 가고 없더라네요. (기다리겠다고 하더래요.)

 

뭔가 꺼림직했는데... 신랑이 그러네요.

아침에 통화하는데 중량이 더나와서 36만원은 줘야될 것 같다고 그랬다는거에요.

6만원을 더 줘야겠다고.

 

그래도 사오려고 했는데 이런식으로 계속 사람을 약을 올리고, 미리 금액이

달라졌다는 말도 안해주고 해서 안사고 환불해달라고 했대요

환불은 해준다고 했다네요.

당신이 안사도 나는 팔 수 있다고 하더라네요.

 

중요한 건 우리남편이 물건은 오지도 않았는데 첫날 계약금도 아니고,

돈 30만원을 다 주고 온거죠.

전 이것도 너무 화가 나요.

 

아무튼 오늘은 제가 답답해서 낮에 갔어요. 저녁에만 가면 문 닫고 없으니까요.

그랬더니, 돈이 없다면서 계좌로 부쳐준다고 적어놓고 가래요.

웬지 머리 굴리는거 같은데..

돈 안돌려주면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요?

이판사판 싸우는거 밖에 없나요?

그런다고 내놓을 거 같지도 않은 느낌이랄까.

 

가서 얼굴보니 기름바른 얼굴에 느물느물 ...

어제도 자기는 기다렸다면서... 

안기다린거 아니라고... 자기가 무슨 말을 달르게 했냐고... 그냥 느물거리네요

아후...  뭔가 찝찝하네요.

IP : 180.66.xxx.24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13 김포공항 롯데몰 5 롯데몰 2012/02/24 2,446
    76712 연예인 가십 같은거 관심없고.. 7 어중간한 나.. 2012/02/24 2,213
    76711 전에 보았던 불고기 레시피를 찾습니다. 7 다이제 2012/02/24 2,155
    76710 부모는 돈 벌어다 주는 존재인가요. 10 나거티브 2012/02/24 2,934
    76709 요즘 맛있는 게 뭐가 있나요? 기대기대 2012/02/24 1,062
    76708 친구남편이 싫어요 ㅠㅠ 6 마음 2012/02/24 3,988
    76707 2월 24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24 1,001
    76706 성씨 변경 신청을 하려고 갔는데요 3 2012/02/24 2,681
    76705 왕십리역.응봉동 주변으로 씨푸드 전문점 뭐가 있나요 2 아시는분~ 2012/02/24 1,240
    76704 돋보기 사야할까요? 2 40대중반아.. 2012/02/24 1,354
    76703 청소기 청소기 2012/02/24 926
    76702 [ 깍두기 담그는 방법 알려주세요..ㅜㅜ ] 6 임산부 2012/02/24 2,210
    76701 튼튼 병원 언니 2012/02/24 882
    76700 엔젤....커피숍 와플맛에 반했어요^^ 민~ 2012/02/24 1,459
    76699 설렁탕 집에 나오는 김치는 어떻게 담나요? 1 주부 2012/02/24 1,481
    76698 다른 지역도 전세없나요? 아파트 괜히 샀나봐요.ㅠㅠ 11 참... 2012/02/24 3,427
    76697 귤값 너무 비싸서 못 먹겠어요 13 ... 2012/02/24 3,544
    76696 고2 아들이 수능끝난후 성형수술을 한다는데 어떻게 받아들.. 11 중1맘 2012/02/24 2,344
    76695 어릴때만 이쁜이유 9 ㅎㅊㅂㅇㄴ 2012/02/24 4,564
    76694 우띠몰라라는 사람은 누군가요? 3 누군가? 2012/02/24 1,196
    76693 유럽에서 쓰는 핸드폰- 한국에서의 로밍 1 아데스 2012/02/24 942
    76692 2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3 세우실 2012/02/24 875
    76691 아이학원시간을 집에서 조금이라도 쉬었다 가게 하는게 나을까요? 4 학원간격을바.. 2012/02/24 1,467
    76690 요즘 들어 부쩍 말 안듣는 6살 남아...욕구불만일까요?? 5 휴.. 2012/02/24 2,805
    76689 요리블로그및 건강관련 3 /// 2012/02/24 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