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 피부 때문에 미치겠네요...... 관리 받아볼까요.....

하얀고냥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2-02-23 12:44:54

돈때문에 피부관리실은 일년에 한두번 정도..
기분전환 삼아 가는 정도였고....
제 나이 이제 겨우 삼십대초반인데..

거울을 통해 보는 제 얼굴..
심각하네요.

바로 3년 전 사진만 봐도요..
요즘 찍는 사진이랑 틀려요...
확! 늙은 게 티가 나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이 이렇게 차이가 나나요.
화장을 해도 칙칙해보이고 주름이며 모공이며..
어떻게 몇년 사이에 이렇게 망가졌을 수가 있는지..

셀카를 찍어도 안 예뻐보이는 내 얼굴에
절망중입니다.

돈같은거 무시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피부관리실 가서..
관리받아볼까 생각중인데...
꾸준히 관리실 다니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확실히 좋아질까요..?

거울볼 때마다 너무너무너무.. 우울해요......
IP : 121.156.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고냥
    '12.2.23 12:53 PM (121.156.xxx.8)

    결혼전에 레이저 10회 받아봤는데 (큰맘먹고 끊었음)
    아무 소용없었어요
    돈아까워 죽는줄 알았어요

  • 2. 해품별
    '12.2.23 12:55 PM (125.130.xxx.97)

    피부맛사지기계사셔서 사용해보세요.. 꾸준히 사용하면 효과있어요.http://alwayexpress.com/sr2/?q=%ED%94%BC%EB%B6%80%EB%A7%9B%EC%82%AC%EC%A7%80%...

  • 3. 하얀고냥
    '12.2.23 1:00 PM (121.156.xxx.8)

    해품별님 광고 좀 하지 마세요
    전부터 보니 저노무 야후링크글......

  • 4. 20
    '12.2.23 1:04 PM (124.49.xxx.4)

    20후반과 30초반 확 다르듯. 30초반이랑 30중반 확 다르고 그래요. ㅠㅠ
    30후반이상님들이 보시면...그때가 그나마 좋을때야~ 하시겠지만
    저도 요즘 피부땜에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ㅂ-;

    30초반까진 그래도 봐줄만 (내눈에-_-) 하더니 30중반이상 들어서니 이건 뭐.
    뭘해도 푸석푸석해보이고...잡티만 눈에띄고.
    사진찍으면 아 내 얼굴이 이랬나. 좌절하며 이제 사진에서도 빠져있어요 ㅎㅎ(거의 찍사만-_-)

    뽀샤시 효과를 줘도 복구안되는 기분.-ㅂ-;

    어제 피부과가서 큰 시술은 못받고-ㅂ- 자잘한 점생긴거랑 잡티들 레이저로 없애고 와서
    거의 피부에 듀오덤 투성인데 그나마 이거 딱지 떨어지고나면 피부관리실이나 다닐까 하고있어요.

  • 5. ㅇㅇ
    '12.2.23 1:13 PM (210.92.xxx.84)

    저는 피부과라고는 ipl 5회 끊어서 받아본게 다이고 피부가 얇고 민감한 편이라 관리실은 주저하다가 결혼초까지 한 2년 반 정도? 꾸준히 관리실을 다녔는데 확실히 달라요. 관리 받는것과 안받는것. 결혼하고나서는 회사, 집 두가지 매니지하는게 벅차서 집근처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실을 못나가고 있는데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다시 다니고 싶어요. 남편은 다니라고 하는데 솔직히 제가 게을르고 비용도 좀 부담되서 ㅠㅠ 근데 장기적으로 지금 관리실에서 관리 받는게 나중에 나이 먹어서 돌이키기 힘든 지경에 이르는것보닫는 경제적인것 같아요~ 피부관리실 몇번 다녀보시고 결정하세요~

  • 6. ...
    '12.2.23 1:39 PM (58.232.xxx.93)

    혹시 시간이 많이 있으신가요?

    제 피부가 흰편이예요.
    그런데 지성이라 피지량이 많고 각질제거를 잘 해도 여드름이 잘 생기고 그 여드름 없어지면서 색소침착이 되어 피부가 깨끗해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거울을 보니 왕여드름 2개가 올라오려고 준비를 하고 있고 이것들도 색소침착이 되어 저의 얼굴을 덮겠죠. ㅠㅠ 집안에 있어도 SPF 50 짜리 바릅니다.
    그래서 피부가 흰편이라 이것들이 더 눈에 뜁니다.

    피부과, 많이 갔어요. 박피부터 여러 레이저를 받았는데 한두달동안의 행복을 느끼기에는 만족감이 떨어져 포기
    피부관리실은 핸들링에도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하고 피부관리실 갔다오면 여드름이 창궐하여 포기해서 그냥 바디 마사지만 받아요.

    그런데 제 피부가 좋아진 계기가 있어요.
    제가 12월에 감기가 걸렸는데 안 떨어지는거예요.
    약때문인지 (병원에서는 절대 안 안오는 약이라고 하고 약국에서는 사람에 따라 안 올수도 쏟아질수도 있다고 ...)
    거의 10일을 잠만잤어요.

    제가 밥먹고 잠자는거 정말 정말 정말 싫어하는데
    밥먹고 자고 자고 일어나서 자고 자고 자고 자고 자고 거의 눈뜨고 있는 시간이 없었어요.
    정말 신생아가 된 듯 잠에 취해서 못 일어나겠는거예요.

    그렇게 일주일~10일 정도 지나니 얼굴에 올라왔던 올록볼록 화이트헤드부터 다 없어지고 피부는 백옥이 되었습니다.
    지금 그 때 보다 안 좋지만 아프지 전보다 낫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잠을 많이 주무셔보세요.

    제가 그 전에는 거의 11시 12시에 퇴근해서 잠을 잘 못잤습니다.

  • 7. ..
    '12.2.23 1:58 PM (211.246.xxx.116)

    30대 후반돼서 쌀뜨물 세안하다 갑자기 회춘했던 케이스인데요.. 20 대처럼 방치하면 안 되지만 관리해 주면 또 금세 피어나는 시기가 또 30 대예요. 화학 화장품 같은 것에 의존하는 건 줄이시고 - 나없이 화장품 가게 가지마라 던가? 그 책 참조하세요. - 되도록 친환경적인 방법, 일상적으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찾으세요. 먹는 거 조심하고 관련 정보 뒤적이다 보면 큰 돈 안들여도 나이가 있어 금세 좋아집니다.

  • 8. 하얀고냥
    '12.2.23 2:25 PM (121.156.xxx.8)

    쌀뜨물 세안... 좋은 방법 하나 구했네요...
    아.. 정말.. 화장을 해도 칙칙하고.. 주름살도 이제 눈에 보이고..
    팔자주름에.. 미치겠네요.. ㅠㅠ 살이 빠진것도 아닌데.. 에휴...
    감사합니당~

    그리고.. 시간이 없긴 한데요, 다른 일 다 저버리고
    잠은 나름 많이 자는 편이예요... 7-8시간은 기본으로 자거든요.. ㅠㅠ

  • 9. 루사
    '12.2.23 4:22 PM (119.194.xxx.170)

    악! 쌀뜨물 세안 조심하세요.
    TV에서 봤는데 잘못하다간 농약중독 올 수 있대요.
    이건 뭐..무서운 세상-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90 신협은 예금만기시 다른 지점에서도 돈 찾을 수 있나요? 4 만기 2012/03/04 8,641
80189 전도사 라고 말을 붙이는 아짐이 있던데... 2 서점에서 2012/03/04 1,932
80188 기승전결 바람돌돌이 2012/03/04 1,266
80187 야채는..어떻게 먹어야 될까요? 4 2012/03/04 2,006
80186 30대 중반 되면..저렴한 옷 입으면 좀 그래 보일까요 10 ..... 2012/03/04 4,585
80185 항암 치료중이신 분 병문안 갈때 뭐 들고 갈까요? 7 병문안 2012/03/04 4,622
80184 국산 블루베리 드시는 분 1 블루베리 2012/03/04 1,742
80183 목욕탕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약간 황당스러웠는데 3 ... 2012/03/04 3,548
80182 이런 일은 어떠세요? 오전8시-12시 63만원 6 저알바아님 2012/03/04 4,039
80181 자궁경부암 재검결과기다리는데 너무 떨리는데 알려주세요 2 이형증/암 2012/03/04 7,100
80180 여성복 브랜드 ,쉬즈미스, 데코 이런브랜드 연령대나 가격대가 어.. 2 모르다 2012/03/04 5,369
80179 마이너스 통장 이자 나가는날이요~~ 3 계산이 2012/03/04 2,088
80178 점심들 뭘로 드세요? 18 스뎅 2012/03/04 3,826
80177 김제동, 공지영은 없네요 1 꽃살 2012/03/04 1,766
80176 딸들하고 아빠랑 사이가 무지 좋은 경우 나중에 어떤가요? 14 두딸맘 2012/03/04 6,961
80175 아는 분이 상을 당했다는 문자에 뭐라 위로의 2 마마 2012/03/04 3,186
80174 82쿡 바이러스 걸리지않나요 4 이상해요 2012/03/04 1,471
80173 알고보니 허언증......... 9 참내뭔지 2012/03/04 5,074
80172 배송비 줄이기 위해서..그닥 안필요한것도 사들이시나요? 13 현명한 소비.. 2012/03/04 2,996
80171 초2 수학문제예요 4 지유 2012/03/04 1,061
80170 82 하면서 제일 "반전" 이라 생각되었던.... 7 놀랬었죠 2012/03/04 2,818
80169 아이 초등 입학하는 직장맘님 아님 선배님들... 3 머리아파요 2012/03/04 1,151
80168 결혼함녀 부모님 모시고 살꺼라는 친척 오빠 6 ... 2012/03/04 2,984
80167 시누이 결혼 축의금 8 보통 2012/03/04 3,796
80166 부탁드립니다 민주당 청년비례대표경선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3 의봄 2012/03/04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