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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노는 아이, 괜찮은거죠?

마이마이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2-02-23 12:06:00

7살 외동딸 키우는 엄마에요.

 

아이가 아주 활달하고, 친구들사이에서 대장노릇하려는, 골목대장 스타일인데요.

 

주변에서 아이가 외동이라 계속 엄마한테 놀아달래서 힘들겠다...이러는데

 

전혀 아니거든요.

 

제가 사실 아이랑 재미있게 노는걸 못하겠어요.

 

아이랑 노는것도 별로 재미도 없구요 TT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혼자 너무 잘 놀아요.

 

집에 동물인형이 많은데, 그걸 막 늘어놓고 혼자 모노드라마 찍듯...

 

혼자 말하고, 혼자 대답하고 막 이러면서 몇시간도 재미있게 놀아요.

 

제가 잘 안놀아줘서 애가 저러는거라, 이게 혹시 문제가 되진 않을까요?

 

혼자 잘노는 아이를, 제가 엄마랑 같이 하자...이러면서 해야 할까요?

 

사실 별로 재미는 없어서 그냥 혼자 놀게 하면 전 편하거든요.--;

 

외동들이 놀 사람이 없어서 원래 그런건지, 제가 아이가 하나다 보니 비교도 안되고

 

다른아이들도 이러나 궁금하네요^^:

IP : 119.67.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생각
    '12.2.23 12:18 PM (14.63.xxx.92)

    우리 아이들 두 명 모두 신발른 하나만 줘도하루종일 행복하게 놀았어요 벌써 20년전 이야기네요. 지금은...음......휴~~

  • 2. 원글
    '12.2.23 12:30 PM (119.67.xxx.185)

    앗..다행이에요.

    전 제가 잘 놀아주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저랑 애착형성이 덜되서 그러는줄 알고 걱정이 좀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3. ok
    '12.2.23 3:06 PM (14.52.xxx.215)

    오히려 상상력이 발달하지요
    넘 심심할 틈이없이 학원보내거나하면 아이가 생각할 틈이 없어져요
    저도 잘 못놀아줘서 애들 다니고 많이 돌아다녔어요
    외부 자극을 주는것도 좋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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