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시오패스인지 아닌지 가려내는 간단한 저의 테스트

... 조회수 : 4,871
작성일 : 2012-02-22 13:09:53

거짓말잘하는 양치기 소년이 결국 사람들이 자기 말을 안믿어줘서 늑대한테

잡아먹히는 걸로 끝났잖아요

저는 어렸을적 이 얘기를 읽고 옴마야 하고 너무 감동을 먹어서

살아가면서 거짓말을 단 한번도 안하고 삽니다

때때로 필요에의한 거짓말 말고는요 대체로 거짓말 절대안해요

근데 제 동생은 거짓말을 밥먹듯 모든 대화가 자기 책임을 벗어나기위해서 다 거짓말을 해요

그래서 나중엔 그 애가 하는 말은 다 안믿습니다

그래서 너는 어렸을때 양치기 소년을 읽고 뭘 느꼈니?? 하고 물었더니

언니는 남이 그렇게 중요해???? 그러더라고요

그니까 한마디로 양치기 소년을 읽어도 남들이 내 말을 하나도 안믿어줘도 하나도 상관이 없다는 얘기인거죠

모두들 자기자신이 소시오패스가 아닌지는 양치기소년 전래동화 하나로

가름지어질거 같아요

IP : 211.253.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1:19 PM (211.253.xxx.49)

    저도 안좋은 일을 겪으면서 나쁜 사람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동생을 저런 얘기들로 심리를 물어봅니다
    저희집 환경도 유복하고 부모님도 특히 어머님이 사랑이 넘치고 뭐든지 퍼주는 성격이시고요
    절대 차별안했습니다 제 동생도 차별받지않은건 동의하고 제 동생이 어머니는 무척 좋아하고요
    환경도 좋고 부모님도 좋고 형제도 저같이 착한 형제를 뒀는데 부족한게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
    근데 제 동생은 어렸을때부터 저럽니다
    저희집이 조부모가 인품이 문제가 많으셨거든요

  • 2. ...
    '12.2.22 1:20 PM (211.253.xxx.49)

    즉 윗분 환경이 아니고 유전이란 겁니다 유전이요

  • 3. 글쎄요...
    '12.2.22 1:49 PM (58.123.xxx.132)

    다른 건 몰라도 저 같이 착한 형제를 뒀다는 말에는 공감하지 못하겠어요.
    이렇게 소시오패스로 동생 예를 드는 언니가 결코 동생에게 좋은 언니일 수 없죠.
    전 아무리 속이 상해도 제 동생 일을 게시판에 써서 3자들에게 욕먹게 하기는 싫거든요.
    어쩌면 이렇게 속으로는 다른 마음이면서 겉으로만 좋은 자매간 역할을 해온 언니에 대한
    반발심으로 동생이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이 부족한 언니를 뒀네요.

  • 4. 하늘
    '12.2.22 7:39 PM (222.112.xxx.48)

    원글님 무슨 말인지 얼추 알것같아요
    거의 님 생각이 맞지않나 싶어요

    전에 가족관계 공부한 적 있는데
    거의 연결고리는 이어져내려온다고 보면 맞아요

    원글님 부모님께서 어느정도 차단이 되서 막아지는것도 있는데
    기질적으로 동생분이 받아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할 수 있어요

    우리남편쪽도 대단해요...차마 말은 못하겠네요
    이게 웬일이니 싶을정도로 ,,,차마,,,

    경험하지못한 분들은 윗분같은 댓글 달 수 있으니 상처는 받지마세요
    지우지도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57 종편 뉴스 앵커들 수준이 참 저질.. 3 대학생 2012/02/22 1,582
75956 이사할때 업체분들께 어떤것들 요청해야하나요? 3 이사 2012/02/22 977
75955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보다 만화책이 재미있나요? 10 치아키센빠이.. 2012/02/22 1,902
75954 샤워하며 샤워젤안쓴지 3년 36 irom 2012/02/22 15,186
75953 어릴적 아름답고 아련한 추억 하나..^^ 5 .... 2012/02/22 1,575
75952 신랑이 폭풍 물설사(죄송합니다)를 하네요.. 걱정입니다 13 여보강녕하시.. 2012/02/22 6,768
75951 매실원액 인터넷말고 매장에서바로사먹지는못하나요 4 정말 이럴래.. 2012/02/22 1,166
75950 박원순 아들 세브란스 병원서 오후 2시 MRI 촬영 18 나거티브 2012/02/22 2,510
75949 검찰, 47일간 뛰어서 내놓은 결과가 고작… 세우실 2012/02/22 870
75948 그릇을 그냥 떨어트렸는데 산산조각 날 수 있나요 ? 27 깨진그릇 2012/02/22 2,391
75947 들깨가루 냉동 보관 하나요? 6 보관 2012/02/22 6,662
75946 생후 40일 된 아기가 손을 탔는데.. 안지 않고 재울 방법은 .. 12 ㅜㅠ 2012/02/22 9,515
75945 화순..담양. 보성.순천만코스 좀 봐주세요^^ 3 여행 2012/02/22 2,206
75944 의외로(?) 변비에 효과좋은 식품 4 화장실문제 2012/02/22 2,474
75943 과장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4 궁금 2012/02/22 4,588
75942 인덕이 없는 사람은 4 어떻게 해야.. 2012/02/22 5,112
75941 제사 답답합니다 9 에휴 2012/02/22 2,064
75940 나는 왜 작은 것에 집착하는가. 1 투게더한통이.. 2012/02/22 1,490
75939 휴롬으로 참기름 짤 수 있을까요? 6 깨는 많고 .. 2012/02/22 5,480
75938 82 눈팅 하다보니 화가 나네요 13 스뎅 2012/02/22 3,493
75937 닭가슴살... 9 미쳐요 2012/02/22 1,675
75936 지방이 먹거리 인심은 훨씬 좋아요 그쵸? 6 휴우 2012/02/22 1,518
75935 실내화어찌 세탁하시나요? 6 실내화 2012/02/22 1,730
75934 복지 늘리면 국가부도? 4대강 60조, 부자감세 90조 쏟아붓더.. 참맛 2012/02/22 1,163
75933 그 생리하는 날 크리넥스?? 그거 무슨 얘기인가요.. 17 엥? 2012/02/22 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