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인데, 아이 방과후 친정엄마께 맡기는게 최고일까요?

지혜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2-02-22 10:15:33

첫째 남아 이제7살 되고요, 둘째 여아 이제 4살됩니다.

 

첫째 3살까지는 제가 같이 맞벌이 하다 둘째 임신하면서 그만뒀습니다.

 

그후 전업으로 있다가 이제 다시 예전직장으로 돌아온지 2개월 됐네요. 일반소규모회사입니다.

 

지금은 친정엄마가 주중에 저희집에 오셔서 금욜까지 아이들 봐주고 계십니다. 주말에 집으로 가시구요. 친정아버진 돌아가셨어요.

 

둘째가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어 현재는 친정엄마가 하루종일 델고 있는 상황이구요.

 

친정엄마께 용돈(30만원)으로 조금 드리고 있고, 엄마는 연금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돈을 바라시진 않으시네요.

 

아이들 보는게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이랑 같이 있으니깐 웃을일도 많다고 하십니다.

 

남편과 회사가 가까워 같이 퇴근하는데 퇴근후 집에오면 6시40분정도 됩니다.

 

근데 저희때문에 엄마가 인생을 너무 희생하시는거 같고 저는 친정엄마라 괜찮지만 남편은 불편할꺼란 생각도 드네요.

 

회사는 양재동이구요. 회사앞에 바로 초등학교가 있어서 내년에 학교에 입학해도 출근시 등교시킬수 있을꺼 같긴하네요.

 

또 아이들에게 일이 있을때 잠깐씩 자리를 비워도 이해되는 분위기구요.

 

차라리 어린이집에 다닐때는 퇴근시까지 아이 보육을 해주니 괜찮은데, 학교에 입학후가 문제긴 한데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61.74.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22 10:20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맡길수 있다면 그게 최선입이다
    하교후 학원 조금 다니고,유치원 다니고 하니까
    어머니 여유시간도 좀 될 것 같고
    해주신다면 부탁드리세요

  • 2. ...
    '12.2.22 10:22 AM (124.5.xxx.7)

    어렵게 분가한집보니 저희 동네로 이사왔는데 제게 부탁하다 결국에는 시어머님이 오셔서
    봐주고 계시더군요. 다행히 아이들 통해 웃을일 많다시는 긍정적인 분이시라면 맡기는게 훨씬
    님 직장생활 위태위태한 일 없고 맘 놓을 수 있는거네요.

  • 3. 하교후학원한두개
    '12.2.22 10:27 AM (115.143.xxx.81)

    그담에 퇴근전까지 봐주십사 부탁드리세요..
    입학후 한두달은 적응기간이라 더더욱 친정엄마가 봐주시는게 좋고..
    적응기간 끝아면 방과후에 학원 한두개 하면 4시정도 되지 않을지..그 이후에 부탁드리세요

  • 4. ...
    '12.2.22 10:31 AM (124.5.xxx.7)

    초등저학년이면 가끔 학교에 빠진 준비물 가져다 줘야 되는 번거로운 잡다한 일들이 수두룩합니다.
    간단한게 아니라눈,...

  • 5. 초등생
    '12.2.22 10:33 AM (121.190.xxx.72)

    초등학생 학원 시간 맞쳐서 타고 하는데 적응하는 시간이 걸려요
    친정엄마에게 좀 부탁드리는게
    퇴근 시간도 빠르시네요
    전 10,7살인데 베이비시터 고용했어요
    3~7시까지요
    아이 처음 학원 시간 맞추고 둘째 유치원에 와서 간식도 챙겨주시구요
    유치원 아니도 유치원 보다 집에 있는 것을 후ㅠㅣㄹ씬 좋아해요

  • 6. ㅅㅅ
    '12.2.22 10:44 AM (119.64.xxx.140)

    애셋 엄마구용. 아이둘이 초등 저학년입니다.
    가능하다면 친정엄마가 최선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좋구요.
    불편해도 내 자식을 챙겨주시는 장모님인데. 그깟 불편함이 대수일까요..
    남의 손에 아이 맡겨 보신 경험 있으신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이 천국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244 자신의 자전적 사랑 이야기로 명성을 얻은 작가 1 두둥 22:27:52 235
1736243 왠만하면 기초대사량 이상 먹어야 하겠죠? .. 22:26:37 94
1736242 봉욱 취재했는데 거기서 한동훈 장인이 왜 나와? 6 22:17:25 586
1736241 샴푸 성분 좀 봐주세요 lllll 22:16:57 59
1736240 조승연과 유노윤호 3 ... 22:09:23 950
1736239 코랄블루 와이드바지 코디 좀... 4 고민 22:08:45 275
1736238 유시민+최강욱+오윤혜+김규리 = 이 조합 뭐죠? 4 ... 22:07:27 871
1736237 창문 열고 선풍기 틀었는데 뽀송산뜻해요 4 22:00:47 691
1736236 쳇지피티한테 팩폭 당해보세요ㅋㅋ 15 .... 21:58:51 1,457
1736235 요거트 먹어도 될까요? 1 ... 21:58:03 289
1736234 봉욱 이 인간 못쓰겠네요. 5 개검 21:55:26 1,404
1736233 잘해주니 호구로 대하는 친구 손절하려구요 5 OO 21:55:20 938
1736232 견주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 21:55:02 220
1736231 국회의원 비서관 하는 일들중에 2 ... 21:50:21 384
1736230 민생지원금 주고 연말정산으로 걷어간다면?…신용카드 소득공제 7 .... 21:50:03 538
1736229 발편한 운동화 추천바래요 2 알바생 21:48:03 574
1736228 길거리토스트가 참 그리워요 10 ㅇㅇ 21:38:14 1,179
1736227 국가직 공무원과 지방직 공무원 차이를 모르시는분들 1 21:37:51 792
1736226 Gpt 트리거 아세요? 3 065785.. 21:36:00 977
1736225 96세 시이모 병문안 다녀 오며 느낀점 20 ... 21:35:03 3,267
1736224 들기름은 어떻게 활용해서 먹나요? 그리고 양파말리기 11 택배 21:23:27 780
1736223 윤수괴 강제 조사 끌려나오면 3 구속 21:21:44 687
1736222 전남친 토스트 아시죠? 4 ..... 21:21:21 1,758
1736221 결혼식에 흰 옷 입고 온 여자 8 // 21:20:32 2,024
1736220 아들이 결혼을 11월에 하는데 11 ..... 21:16:23 2,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