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 돌아다니는 불쌍한 개 어찌 해야되나요?(시골인데~)

ㅡㅡ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2-02-21 20:25:05

이 개들을 본지가 2년전에도 봤는데 개들이 너무 순하고 귀여워요 사람도 무서워하지도 않고

 농협이나 조그만 마트가면 이개들이 항상 길옆에 쭈그리고 앉아있어요

 문제는 한마리는 다리가 장애가 있는거 같아요,,,

 

 오늘도 시골장날이라 농협에 가는데 농협 주차장 화단에 둘이서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길래

 이리온? 하고 손짖을 하니 한마리가 나한테 오더니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길래 얼굴을 만졌더니

눈을 스르르감고 제앞에서 앉네요,, 2년전에는 살이 좀 쪗던데 이번엔 좀 빠진거 같아요

 

너무 귀여웠어요,,

 

사진을 찍어왔어요,,,좀 있다 줌인아웃에 올릴께요

 

이런개들은 어디에 신고하면 데리고 가나요??

 

 다리장애가 있는개는 넘 불쌍해요,,어떨땐 차가 주차되어 있으면 차 밑에도 앉아있더라고요

 

IP : 59.19.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맘
    '12.2.21 8:30 PM (211.204.xxx.62)

    그냥 두심이.......
    괜히 보호소에 보내면 몇주안에 입양안되면 안락사시켜요.
    이년동안 그러고 다니는데 사는 방법 나름 터득했겠죠. 가끔 간식이나 주심 어떨까요?

  • 2. 사월의눈동자
    '12.2.21 8:34 PM (221.149.xxx.134)

    저는 서울 사는데, 4,5 마리의 멍멍이들이 몰려다니는 걸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보스같이 보이는 멍멍이 따라다니던데, 횡단보도에서 보스 같은 강쥐가 멈춰서서 불이 녹색으로 바뀌니까 함께 건너가더라구요.

    사람을 피하던데 거둬주지 못해서 미안하더라구요.

  • 3. 순돌아
    '12.2.21 8:46 PM (221.152.xxx.165)

    님 장애가 있으면 어디 차사고가 났었나봐요..
    그렇게 위험하게 떠돌아다니는것보다 좋은주인 만나게 해주는게 좋지 않겠어요??
    밥이라도 좀 챙겨주시면 정말 복받으실꺼예요..ㅜㅜ 부탁드립니다..
    보호소에는 연락하지 마세요..죽으라는것과 같습니다..

  • 4. 순돌아
    '12.2.21 8:49 PM (221.152.xxx.165)

    빨리 사진올려주세요...사실 제가 2년전에 가족같은 개를 잃어버렸는데
    아직도 포기하고 있지 않습니다..혹시몰라서 ㅜㅜ 사진이라도 확인해보게요 ㅜㅜ

  • 5. 누렁이
    '12.2.21 8:51 PM (121.138.xxx.126)

    저기..같이 다니는 개들이면 한꺼번에 데려와야겠네요ㅠㅠ
    믹스견인가요?
    작은 견종이면 다리 아픈애 거두고 싶은 마음 굴뚝같네요ㅠㅠ

  • 6. 누렁이
    '12.2.21 8:55 PM (1.227.xxx.113)

    사진 보고 싶어요.. 그리고 어디인가요?

  • 7. ,,
    '12.2.21 9:07 PM (209.0.xxx.63)

    절대 보호소나 동사무소에 신고하심 안돼요.. 데려가서 한달도 안되서 안락사 시켜요.

  • 8. ....
    '12.2.21 9:09 PM (121.184.xxx.173)

    신고하면 안되고요 다친 강아지는 원글님이 동물병원에 데려다 치료해주시면 좋죠. 치료해주고 키워줄 사람 찿아주거나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살게 그냥 놔두세요.

  • 9. 원글이
    '12.2.21 9:36 PM (59.19.xxx.165)

    사진 올렸어요

  • 10. 밥..
    '12.2.21 10:37 PM (1.176.xxx.92)

    보호소나 그런 곳에 연락하시지 마세요...
    거기서 아마 밥도 제대로 못먹고 갇혀 있다가 보호 기간 내에 입양 안되면
    안락사 한다고 알고 있어요...나쁜 보호소는 몰래 개장수한테 팔기도 한답니다....
    주위에 잘 키워주실 분들 계시나 알아보시고
    가능하시다면 먹이라도 챙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66 음악듣기 랩 무료로 사용하고 싶어요 2 앱찾아요 2012/03/03 1,827
80065 커피가 정말 피부에 나쁜가요? 4 커피냐 피부.. 2012/03/03 6,826
80064 맥북사려는데 7 따스한 빛 2012/03/03 2,500
80063 큐브수학 풀리는분들 이책 좋은점이 뭐라 보시나요 상위권잡는 2012/03/03 1,824
80062 도가니탕 끓였는데요.. 6 맛있긴 해요.. 2012/03/03 2,471
80061 자방간에 대헌 정보를 공유햇으면 합니다. 3 파란하늘 2012/03/03 1,856
80060 귀국하는 언니가 냄비세트 사온다는데요 살까요 6 귀국 2012/03/03 2,793
80059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아침에 버스 타고 천안 가보신 분 3 BMG 2012/03/03 2,080
80058 판교 살기 좋은가요? 1 이사 2012/03/03 4,264
80057 3월말의 오스트리아는 여행하기 어떤가요? 5 모차 2012/03/03 2,313
80056 아들이 고등학교에 갔어요. 7 참나 2012/03/03 3,158
80055 식당에서 매너안가르치는 부모들은 왜그럴까요? 27 .... 2012/03/03 5,993
80054 나이는자신의 머리를 못속이는군요 5 깜빡 ~ 2012/03/03 3,061
80053 발산역 근처 맛집 알려주세요.. 2 이사 2012/03/03 3,412
80052 한국 국가대표 스포츠팀 유니폼 정말 촌스럽지 않나요? 有 1 ... 2012/03/03 1,823
80051 르크루제 부페 냄비 보고 2012/03/03 2,599
80050 만만한게 학교고..교사고..남탓하기 바쁜건 아닌지.. 37 8282 2012/03/03 4,625
80049 나쁜 xxxxxxxxxx 1 ... 2012/03/03 1,610
80048 선크림 등에 함유된 인공나노입자 "건강 해칠 수도 있다.. 1 살림원 2012/03/03 2,084
80047 나꼼수와 박은정검사간에 협의가 없었나요? 실명관련 8 Oooo 2012/03/03 2,959
80046 르네*이라는 다단계 화장품 아시나요? 1 뉴질 2012/03/03 4,150
80045 물가가...비싸군요 15 ??? 2012/03/03 4,440
80044 집에서 어떤 바지 입고 계세요????어디서 사요??? 37 rrr 2012/03/03 10,117
80043 정신나간 인간들 때문에 여러사람이 고생하는 거 맞습니다 2 사랑이여 2012/03/03 1,938
80042 신생아때 쌍꺼플 없으면 평생없는거죠??? 26 신생아 2012/03/03 9,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