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자리양보했는데........

bb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2-02-21 11:03:42

전 젊은처자예요 ㅎ

오늘 아침 출근길에

버스에서 어떤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할려는데

너무 완고하게 자리를 거절하시더라구요...ㅠ

 

제가 일어서서.. 여기 앉으세요~ 하니깐..

됐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그냥 예의상 거절하시는 거겠지.... 했는데..

서있고 싶다고 다리안아프다고... 됐다고.....!!! 이러시면서....... 저 어깨를 누르시면서까지 거절하시더라구요...ㅋ

다리도 안좋아보이셨고 짐도 있었는데.........

버스에 사람도 많았거든요..

 

 왜 자리양보를 거절하셨을까요?

저까지 민망하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들 다 쳐다보고ㅠㅠㅠ 계속 제 앞에 서계시더라구요....

금방 내린것도 아니였고 저 내릴때도 서계셨어요...ㅠ

 

 다른사람들이 보기를 저보고 자리도 양보안하는 여자로 생각할꺼아닙니까...

 물론 자리양보한거 본사람은 알겠지만..

 

 왜 자리 양보한다는데도 거절하셨을까요?ㅠㅠ 양보한다했다 다시 앉기가 참... 민망하거든요 ㅋㅋ

 

자리양보하면....... 서로를 위해 그냥 앉으셨으면 좋겠는데............

IP : 175.201.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머니
    '12.2.21 11:11 AM (175.211.xxx.57)

    손녀를 생각하셨을거에요 요즘 젊은 사람도 힘든다는걸 아셔서

  • 2.
    '12.2.21 11:13 AM (121.128.xxx.151)

    난 아직 젊다. 늙었다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일거에요. 그래도 그렇치 젊은 사람이
    생각해서 양보하면 고맙다고 앉아서 가시지 너무 사양아는 것도 실례입니다.

  • 3. 123
    '12.2.21 11:16 AM (218.53.xxx.80)

    거절하시면 그냥 마음편히 앉으시면 되요ㅋ
    미안해서 그러신거랍니다.
    무안해 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좀 무안했는데 이제는 그냥 짐 가지고 계시면 그거만 들어드리고 그래요.

  • 4. ㅠㅠㅠ
    '12.2.21 11:25 AM (220.86.xxx.224)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 그럼 제가 앉아 있을꼐요..." 라고 하면서 앉아 있어요...
    그리고 이어폰은 귀에 꼽고 음악을 들어요....주위 신경 안쓰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69 초등고학년...영어발음듣다가 그릇뿌셔버릴뻔했어요 -.- 12 고민 2012/03/09 4,332
82468 두꺼운 양말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1 어린이용 2012/03/09 1,453
82467 7년간 일하던 회사 잘렸네요 6 엄마 2012/03/09 4,130
82466 남편이 툭 하면 나간다고 합니다. 4 슬픔 2012/03/09 2,049
82465 아일랜드 식탁 2 온라인에서 2012/03/09 1,846
82464 요즘 하의 뭐입고 다니세요? 2 너무 추워요.. 2012/03/09 1,936
82463 얼마전 신세계를 경험한 글에서 3 발씻는매트 2012/03/09 2,353
82462 카드 결제하면 수수료 받는 학원인데요. 3 그렇네요.... 2012/03/09 1,501
82461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고있는데요... 1 고민... 2012/03/09 1,017
82460 유태우 다이어트 한 달 후기(4kg감량) 13 다뺄거얏 2012/03/09 39,852
82459 이것은 무엇일까요 기소청탁 2012/03/09 909
82458 빨간머리앤....채널47 13 달콤캔디 2012/03/09 3,077
82457 보통의 연애를 보고 드는 뻘 생각 다섯개-드라마이야기 싫으신 분.. 8 ^_^ 2012/03/09 2,404
82456 동아일보 5 됐거든 2012/03/09 1,350
82455 아무래도 냄새가 나죠? 청소하다가 죽은 거 아닌 것 같은데 2 이거 2012/03/09 3,303
82454 귀티좀 내볼려다... 7 치이~~ 2012/03/09 5,367
82453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이용객 급감 4 세우실 2012/03/09 1,344
82452 화를 내지 못하는 아이 2 친구한테 2012/03/09 1,259
82451 사용하지 않는 아기용품으로 좋은일 해보시면 어떨까요. 3 바람이분다 2012/03/09 986
82450 동네 엄마가 코스트코 가자는데요질문드릴께요, 5 ema 2012/03/09 2,762
82449 근저당설정비 환급 관련 서류 2 문의 2012/03/09 1,204
82448 은행이 확인차 주인을 만나러 온다는데 1 전세자금대출.. 2012/03/09 1,212
82447 미샤 세일. 반응 참 좋네요. 11 파스타조 2012/03/09 4,451
82446 지난달 오징어 먹고 난뒤 시린이를... 3 ... 2012/03/09 2,006
82445 귀에 딱붙는 진주귀걸이 사고 싶은데요, 몇mm사면 좋을까요? 3 요가쟁이 2012/03/09 3,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