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놓치고 후회한 남자가 있으신가요?

참을인 조회수 : 12,907
작성일 : 2012-02-20 22:16:04
본인의 컴플렉스. 사회적체면 등등의 조건에서 나보다 월등한 남자를 놓쳐본적 있으세요?
제가 그런 상횡이에요.
절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위해줬고 사회적으로도 더 잘나간 사람였는데 헤어졌어요.
붙잡을 상황도 못되구요.
님들도 놓치고 땅치고 후회한적 있으신가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앞으로 이런 사람 만나기 힘들것같아요. 제 나이 30대중반이거든요.
가지고 싶은건 꼭 가져야하는 제 성격이라 맘이 괴롭네요.
어떻게 이 상황을 편히 받아들일까요? ㅜ ㅜ
IP : 118.91.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0 10:36 PM (119.192.xxx.98)

    가지고 싶은건 꼭 가져야 하는데 본인을 위해주고 아껴준 사람을 보내줬다?? 아님, 그 남자가 떠난건가요?
    인연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세요..

  • 2. 맘편히
    '12.2.20 10:44 PM (220.86.xxx.1)

    내 인연이 아니고 내것이 아닌것이라 생각하세요
    욕심은 낼수 있어도 가지고픈걸 다 가질수는 없어요

  • 3. ㅇㅇ
    '12.2.20 11:13 PM (222.102.xxx.223)

    결혼이, 결혼할 타이밍에 결혼할 준비가 갖춰진 시점에,
    그 때 옆에 있는 사람과 하는게 결혼이더군요.
    스펙차이를 뛰어넘어 남자가 결혼까지 진행할 수 있는 인연인가가 중요하죠..

  • 4. 꿈꾸는 얼굴
    '12.2.20 11:15 PM (110.35.xxx.237)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그냥 다들 가슴에 묻고 사는거죠~

  • 5. 원글이
    '12.2.20 11:20 PM (118.91.xxx.117)

    저와 결혼하길 간절히 바랬던 사람였는데 당시 전 그를 그토록 사랑하지 않았어요. 헤어지고 나서 제가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는걸 제게 필요한 사람이라는걸 알았어요. 그때는 넘 늦었구요. 편안히 체념하고 싶은데 안되네요.

  • 6.
    '12.2.20 11:22 PM (110.8.xxx.163)

    연애기술이 없어서 너무도 좋아햇던 사람인데 .. 성공해서 엄청 잘나가는거 보면 더 아쉬워요

  • 7. ..
    '12.2.21 12:29 PM (211.224.xxx.193)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요. 저도 아직 못잊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여러 남자중 유일하게 그 후광이란게 비친 남자였어요. 내 이상형은 어떤걸까 아리송 했는데 딱 보자마자 아 난 저런 사람 좋아하는구나. 근데 저도 자신이 없어선지 자꾸만 상대방한테서 결점을 찾아내 저런 결점이 있어서 안돼 안돼를 부풀리는 이상한 생각을 했어요. 저랑 뭔가가 많이 비슷한 사람였어요. 그래서 나한테 있는 결점이 그한테도 있는게 보였고 그걸 크게 생각하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 위에분 말처럼 결혼은 타이밍이다 그 말이 맞는것 같아요. 전 저때 결혼에 대해선 꿈에도 생각을 안하고 있었고 그분은 나이가 되서 결혼을 준비했던 때였고. 제가 결혼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있을무렵 만났더라면 딱 결혼으로 이어졌겠죠?
    다시는 저런 남자 만나기 힘들거라 생각해요. 외모며 성품, 직장, 집안 빠지는게 없는 남자였는데

  • 8. ...
    '12.2.21 5:01 PM (114.207.xxx.14)

    시간이 약이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15 시어머님 아프면 꼭 며느리가 전화해야 하는지 14 아들이란? 2012/02/21 3,897
75414 버스에서 자리양보했는데........ 4 bb 2012/02/21 1,320
75413 감사합니다~ (펑) 5 나라냥 2012/02/21 641
75412 영어과외 1:1 or 1:2 1 고민 2012/02/21 1,322
75411 속상한데 웃고 싶어요 3 그냥 2012/02/21 678
75410 차이나펀드는 많이 회복 but 브릭스, 인사이트는.. 4 다행이다 2012/02/21 1,537
75409 부산 남자들 박력있다하시지만, 부산 여자들 박력에 비하면이야.... 8 ... 2012/02/21 3,343
75408 냄비 테팔만 쓰는 분들 어떤가요 1 .. 2012/02/21 794
75407 2년전 살던 아파트 이웃집 할머니의 전화에 눈물이 마구 흐르네요.. 41 이웃집할머니.. 2012/02/21 15,169
75406 5살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7 힘들어요 2012/02/21 1,508
75405 2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21 926
75404 스텐그릇..중금속 16 ㅠㅠ 2012/02/21 10,464
75403 하루에 커피 몇잔이나 드세요? 21 커피중독 2012/02/21 3,283
75402 대학신입생(여자), 책상과 침대 추천해주세요 5 가구 2012/02/21 1,206
75401 중3 수학문제(제곱근) 쉽게 설명해 주세요 2 헷갈려 2012/02/21 1,359
75400 은행 백화점 VIP 액수 기준 얼마인가요 2 2012/02/21 2,543
75399 체크카드 사용하시는 분요~ 8 의미가 2012/02/21 1,830
75398 NO FTA, NO GMO에 관해서 ... 2012/02/21 597
75397 컴퓨터 도와주세요ㅠㅠ 7 찌니후니맘 2012/02/21 669
75396 남대문시장 안경점 13 ........ 2012/02/21 5,654
75395 처음으로 매식하는 여행 해 보고 다시는 못 할 것 같은 마음이네.. 3 ㅠㅠ 2012/02/21 1,954
75394 외국 여행시에 현금, 카드 중에서.. 3 최선을다하자.. 2012/02/21 987
75393 뉴스에 보면 구직란이 심각하다는데... 궁금 2012/02/21 750
75392 32개월 아들내미의 노래 너무 웃겨요 ^^ 11 연년생맘 2012/02/21 2,013
75391 인테리어 조언 좀 해주세요~ 6 햇살 2012/02/21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