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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줄 서있는대로 택시타기

택시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2-02-20 17:12:57

요즘은 영업이 잘 안되는지 택시들이 손님 기다리느라 쭉 줄 서 있잖아요.

아이가 냄새에 넘 민감하고 차멀미도 심한데

맨 앞 택시가 낡고 지저분하고 거기다 아저씨가 담배를 피고 계시길래

눈치보여 조금 기다렸습니다.

혹시 누가 그 택시 먼저 타고 가면 좋겠다 싶었어요.

근데 날은 춥지 애 병원예약 시간은 다되가지 용기내어 뒷차에 올랐습니다.

아저씨가 안된다고 앞차 타라네요.

사정을 설명해도 자기가 욕 먹는다고 하길래 제가 앞차에 가서 사정 설명을 했더니

아저씨가 심한 욕을 하시네요.

그 상황에서 두 대 다 탈수가 없어서 애 안고 뒤로 한참 걸어가 마침 지나가는 택시를 탔습니다.

화도 많이 나고

택시들은 방송에서보면 저녁에 막 승차거부하고 그러던데

손님은 내 돈내고 깨끗한 택시 골라 탈 권리도 없는지 참 안타깝네요.

IP : 220.116.xxx.8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2.20 5:53 PM (110.12.xxx.78)

    어제 20키로 정도 되는 거리를 택시 이용했는데요.
    웬만하면 지나가는 새택시 골라타는 데 어제는 바람도 너무 불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줄 서있는 택시 탔는데 정말 담배쩐내 작렬 ㅠㅠ
    밥 잘 먹고 정말 토할 거 같이 멀미가 왔는데
    마침 친구가 준 옷장용 방향제가 가방에 있어서 그거 꺼내놓고 숨쉬었어요.
    몸이 좀 안좋아서 택시 탄 건데 엄청 후회했어요.
    돈 쓰면서 숨도 마음대로 못쉬어서 힘든 내 모습이라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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