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가 독도를 기다리라고 했다는데...진실인가?

좌제동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12-02-20 11:23:19

http://wikileaks.org/cable/2008/07/08TOKYO1985.html #

원본은 위 링크에 있다.

대충 경향이 언급한 내용이 나오는 첫번째 문단의 요약부분과 두번째 문단을 보면

SUBJECT: TOKYO DECISION TO INCLUDE TAKESHIMA IN TEXTBOOKS
MAY HAVE "EXPLOSIVE" IMPACT ON JAPAN-ROK RELATIONS
¶ 1. (C) Summary. ROK Embassy diplomats describe Japan's
decision to mention the Liancourt Rocks in educational
documents as "explosive." Officials in Seoul felt "betrayed"
by the move, especially after ROK President Lee Myung-bak
directly appealed to Prime Minister Yasuo Fukuda to "hold
back" on the textbook issue at their summit on the margins of
the Hokkaido Lake Toya G8 meeting. According to the Embassy,
the textbook controversy could have a "serious impact" on the
ROK's foreign policy with Tokyo, casting doubt on Seoul's
participation in the Japan-ROK-PRC summit, and has the
potential to affect South Korea's participation in the
Six-Party Talks process. Media and academic contacts note
conservative Diet politicians influenced PM Fukuda's
position, which appears to have been crafted by Chief Cabinet
Secretary Machimura and based on complex internal party
politics. End Summary.
-------------------
Explosive Situation
-------------------
¶ 2. (C) On July 16, ROK Embassy First Secretary Kang
Young-hoon told Embassy Tokyo political officer that Tokyo's
July 14 decision to include its claim to the disputed
Liancourt Rocks (named Takeshima by Japan and Dokto by South
Korea) in an educational manual used by junior high school
students was "very, very serious," "enormous," and
"explosive." Following efforts made by new ROK President Lee
Myung-bak to put aside the contentious historical differences
that have plagued ROK-Japan relations, Kang said Seoul
officials felt a sense of "betrayal," particularly after Lee
directly appealed to PM Fukuda to "hold back" on the textbook
issue at their bilateral summit on the margins of the
Hokkaido Lake Toya G8 meeting.

위에 밑줄 친 부분이 경향이 딱 짤라먹어서 기사낸 부분이다.

대충 보면 한국 외교관들이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총리한테 "hold back"이라고 말한뒤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보면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 Hokkaido Lake Toya G8 meeting 이 열리고 있는 자리에서

독도 문제에 대해서 의논하지 말고 나중에 논의하자는 차원에서 hold back, 즉 기다리라고 말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한국정부는 이후에 강경하게 대응했고, 일본 정부의 이번 행동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는 내용이다.

일단 여기에 "hold back"이라는 말 만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정확히 한국말로 어떤 말들을 하는 도중에 저 말이 나왔는지

알 수 없다. 거기에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외교관들이 배신감을 느낀 이유는 지금 당장 독도 문제에 대해서 항의를 했으면 했는데

지금 의논 중인 문제부터 끝내고 나중에 이야기 하자고 했다는 거에서 배신감을 느꼈다고 보는게 더 정확해 보인다.

왜냐면 외교관들은 독도문제 터지자마자 바로 일본 정부에 항의하고 열심히 국익을 위해 일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즉각적으로 다른 의제보다 이 문제를 더 먼저 언급해서 일본 정부에게 항의하고 있는 것에 좀 더 힘을 실어주기를 원했을 수 있거든.

하지만 여기서 이명박 대통령은 역사적인 논쟁보다 지금 직면학 다른 의제들부터 해결하고자 하는 생각이였고 여기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보면 된다.

IP : 119.67.xxx.1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좌제동
    '12.2.20 11:29 AM (122.36.xxx.42)

    이로써 이 카페에서 독도를 팔아먹었다는니..이런 소리는 하지 맙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09 [충격] 김종훈-정동영, '이완용 vs 김구'의 대결? 3 prowel.. 2012/02/21 1,572
75508 달맞이꽃종자유는 어느회사제품이 괜찮은가요 달맞자 2012/02/21 990
75507 82쿡은 재밌으면서도 한편으론 매우 불편합니다. 4 ... 2012/02/21 1,449
75506 박희태 의장 불구속 기소…헌정사상 최초 2 세우실 2012/02/21 942
75505 임신중인데 독감 걸렸어요. 감기에 좋은거 뭐 있을까요? 8 임산부 2012/02/21 1,392
75504 초4전과구입시... 2 은새엄마 2012/02/21 1,005
75503 영어 학원 외국인 선생님 14 영어좋아 2012/02/21 2,498
75502 좀 고민되서 올려봐요. 사랑니 뺐는데 계속 아픈데 여기서 계속 .. 2 마음 2012/02/21 1,012
75501 푸드프로세서 1 쿠진아트 2012/02/21 966
75500 [화학 내용추가] 분산액에 대해 잘 아시는 교수님이나 연구기관좀.. 2 분산액 2012/02/21 615
75499 서울시내에서 맞선 주선 하기 좋은 장소가 어딘가요? 2 좋은 곳 2012/02/21 1,304
75498 이하이 어떠세요? 58 ... 2012/02/21 8,516
75497 자동혈압계와 수동혈압계 수치 차이가 있는것이 정상인가요? 6 혈압 2012/02/21 9,019
75496 태양의 신부 보시는분.... 3 태양 2012/02/21 1,696
75495 과외하면서 보는 달라진 엄마들...... 43 우후후후후 2012/02/21 16,513
75494 주식수수료 궁금합니다. 3 수수료요 2012/02/21 812
75493 csi뉴욕에 관한 궁금증 4 더불어 캐슬.. 2012/02/21 961
75492 명물된다더니… "천국으로 가는 다리 될 것" 8 세우실 2012/02/21 1,487
75491 다이아몬드반지 8 js 2012/02/21 2,387
75490 난소염증이면 생리안나오나요?(더불어불친절의사) 3 오늘 2012/02/21 2,469
75489 리슨미 다운 130곡이나 남았네요~추천가수좀~~ 5 앗! 2012/02/21 1,006
75488 엄마가 허리 아프다시는데 어떤 병원 4 흐림 2012/02/21 1,680
75487 수능 언어 절대로 쫄지 마라! 의 서문 수능 언어 2012/02/21 949
75486 체크카드 글보고 2 궁금증 2012/02/21 1,491
75485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 7 전화 2012/02/21 2,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