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예종, 일반대학 미대 어디가 나을까요?

미대 조회수 : 9,597
작성일 : 2012-02-20 07:56:35
딸이 고 3 입니다.
그때가서 봐야 알겠지만 딸은 일반대학을 저는 한예종을 선호하고 있어요.
딸은 한예종은 미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별로라고 한대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작년에 한예종 학생들의 자살이 사회이슈화 되었더군요.
아마도 직장이나 비젼 때문에 그렇다 합니다.

한예종에 대해서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구요,
잘 알고 계신 분이 계시면 가르쳐 주세요.
갈 능력도 안되면서 뭔 소리냐,이런 댓글은 마시구요.
아이 진로 땜에 고민중인 엄마라고 여기시고 정보 주세요.
IP : 125.186.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0 8:11 AM (115.161.xxx.192)

    일반 미대가 나아요...
    한예종은 졸업해도 학사학위 안나오는걸로 알아요.
    생긴지 10여년밖에안되서 사회진출한 선배들도 다른 미대보다 적을테고요.

  • 2.
    '12.2.20 8:21 AM (182.213.xxx.164)

    쓰다보니...이건 비교대상이 아닌거 같아요...
    어리숙한 미대보다는 당연 한예종이 날거고.....
    홍대같은데랑 비교하면 홍대가 좀 날거고...
    그리고 문제는 아무리 일반 미대가 낫더라도...
    한예종에서 뽑는 스타일은..일반 미대 뽑는 스타일과는 다른 면면을 보는거고....
    그러네요...

  • 3. ...
    '12.2.20 8:22 AM (180.64.xxx.147)

    전공이 뭐냐에 따라 달라요.
    순수미술이라면 한예종 좋습니다.
    그렇지만 디자인이나 뭐 이런 거라면 일반 미대가 좋구요.

  • 4. 한예종
    '12.2.20 8:49 AM (121.139.xxx.226)

    학사학위 나온다는데요??
    국립대학교가 학사가 안나온다니요.
    석박사학위를 타 대학이 막고 있다는건 사실인데
    학사학위는 나옵니다.

    학위수여식한다고 기사도 나오네요.

  • 5. study
    '12.2.20 9:33 AM (1.231.xxx.227)

    많은 분들이 서예종하고 한예종하고 헷갈리시는데 두 학교 차이가 많습니다.
    서예종을 무시하는게아니라.서예종은 대학교가 아닙니다.
    전문대도 아니고 직업학교에요..돈만 내면 들어가는 학원같은 곳이죠..그러니 학사학위가 안나오는거구요..
    한예종은 들어가기 너무너무 어려운 좋은 학교입니다.
    그래서 서울예술직업학교에 들어가고 그냥 서예종이라고 말하는겁니다. 햇갈리게하려고....

  • 6. ....
    '12.2.20 9:45 AM (211.175.xxx.32)

    대학 졸업 후까지 보셔야 할꺼에요.
    저희 애가 한예종 간다고 했을 때,
    학원선생님, 학교 선생님(미술부장) 전부 쌍수들고 반대하더라고요.

    우선, 입학 정원이 20명인가? 그래요.
    거기에 이런, 저런, 전형으로 빠지고 나면 일반 전형은 12명이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것만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수능을 반영하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이미 기존에 사회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이 시험보러 오십니다. ㅠㅠ

    음대는 좋다고 하시던데, 미대는 아직 자리가 안 잡혀서 선후배간 서로 밀고 떙기는 것도
    없고, 사회 진출 자체가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한두분한테 들은게 아니라 여러분한테 듣다 보니, 인식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다니시는 분은 학교에 굉장히 만족하시고요.
    입학 시험 자체가 다른 학교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셔야 해서
    고 3이라면 많이 벅찰꺼에요.

    영어, 국어, 진짜 잘 하셔야 해요.
    그 외에 미술 테크닉을 보는게 아니라, 진짜 창의성을 교수님들이 중시해서 보기 때문에
    소질없는 아이라면 공부만으로는 좀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건 재학생 이야기)

    모쪼록 올해 입시 성공하시길....

  • 7. con
    '12.2.20 12:39 PM (122.36.xxx.137)

    한예종은 예술하는 사람들도 들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국립대입니다... 아마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가기가 힘들겁니다

  • 8. 전공에
    '12.2.20 12:42 PM (221.153.xxx.4)

    천재적인 재능있음 한예종 그냥그런편이면서 학교간판이 필요하면 일반학교가 진리 그학교에서 학생가르치다 못버티구 놀구 있는 대한민국국민입니다

  • 9. 공부도 잘하면
    '12.2.20 1:50 PM (14.52.xxx.59)

    일반대,공부가 좀 딸리는데 재능이 천부적이다 그러면 한예종.
    전 한예종 좋은데 일반 인식은 의외로 그렇지 않더라구요
    성향같은것도 좀 타는것 같구요

  • 10. 아이구
    '12.2.20 8:03 PM (119.192.xxx.16)

    한국에서는 어디 미대를 나와도 제대로 배울수없고 비전없어요. ㅜ_ㅜ 미술에 대한 기본소양도없고 그림볼줄도 모르는 사람들 태반인 곳에서 무슨 비전이 있겠습니까. 컬렉터라는 사람들도 자기안목가지고 그림사는사람이 드뭅니다. 한국사람들 이제 좀 잘살고 먹고살만하긴한데, 문화면에서는 꽝이에요. 이상하게 자기의견,자기안목,폭넓은사고가 안되요. 원글이랑 댓글 답답해서 복장이터져가지고 답글달고갑니다. 한예종 학사학위는 나오구요. 외국나가서도 인정되는 베첼러학위 맞습니다. 제가 거기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더이상 다른대안의 학교를 생각해볼수없어서 미술이 뭔지 흉내라도 내는거 배워서 거기 나온거에 후회는 없는데요. 애 많이써서 돈도 미술한것치고 단기간에 쫌 벌었는데요,돈 나타나니까 기회다싶어 그돈 다 싸가지고 외국으로 튀었습니다. 한국에서 어떻게 애써서 노력하면 더 안정적으로 살수도 있었겠지만, 도저히 이런 형편없는 안목과 사고력을 가진 컬렉터들, 교양없는 사람들 꼴보기 싫어서 다시는 안올생각으로 갔습니다. 정말 안올수있게될진 모르겟지만 가능하면 외국서 청소부를 하더라도 여기서는 안합니다. 그래도 굳이 추천하자면 외국미대가세요. 외국미대 한예종 둘다 다녀보고있는데, 종잇장 한장 차이지만 다른 차원이더군요. 한국에서는 답이없습니다. 이나라가 단기성장하고 노력하고있고, 앞으로도 잘될나라라고 믿고있고, 응원하고, 나라에 보탬도 되고싶지만, 지금 제가 사는 시대에는 아직입니다. 대학도 수준이 낮지만(홍대는 당연하고 한예종포함) 대학을 잘 나왔다 쳐도, 인프라가 형편없어서 선후배 끌어주기고 나발이고 해봤자 비전 없습니다.

  • 11. 미즈박
    '12.2.21 1:02 PM (39.115.xxx.156)

    댓글을 너무 늦게 봤네요.
    윗님,혹시 어느 외국대학을 다니시는지...
    저도 경제적 능력만 되면 외국보내고 싶네요.
    그래도 일단 한국에서 대학은 들어가야 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54 3월 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3/09 899
82353 조카가 반장되었다고 할머니가 햄버거를 돌리시겠다는데... 25 할머니마음 2012/03/09 4,371
82352 아파트경매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2/03/09 1,367
82351 아래 Maroon5 관련 글을 읽다가..급... 4 ^^ 2012/03/09 1,313
82350 나이 31살에 다시 교대 가는 건 어떨까요? 5 진로고민 2012/03/09 3,707
82349 형부가 생활비를 안주는데 그냥 두고 봐야하나요? 4 우리 언니네.. 2012/03/09 2,813
82348 아이가 4학년인데요. 턱이 많이 자란거 같아요. 1 턱턱턱 2012/03/09 1,431
82347 이태리어 아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 ^^ 4 토마토 2012/03/09 1,112
82346 아빠가 보고 싶어요 4 ... 2012/03/09 1,569
82345 남편이 직장 동료에게 30만원을 주어야 한대요. 28 희망 2012/03/09 4,924
82344 춘천에 의류 브랜드 아울렛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3 여성의류 2012/03/09 2,894
82343 무리수일까?? 4 twomam.. 2012/03/09 1,210
82342 삼양의 새로운 라면 14 추억만이 2012/03/09 2,731
82341 분당 정자동 인근 정형외과 추천 부탁해요. 5 나무 2012/03/09 4,088
82340 좀 가르쳐 주세요. 현금 영수증 관계 4 미리 감사 .. 2012/03/09 1,196
82339 어제 밤에 남편이랑 둘이 동대문 갔다왔어요. 5 크흐 2012/03/09 2,596
82338 ebs강의 편하게 볼 휴대용기기 뭐 있을까요? 2 질문 2012/03/09 1,531
82337 3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9 1,049
82336 우리딸이 학교가기싫대요 5 미소천사 2012/03/09 1,937
82335 이래서 다들 마트,백화점,캐셔로 가나보네요 4 아...재미.. 2012/03/09 3,905
82334 아이폰으로 82쿡 어플 3 답답 2012/03/09 1,251
82333 홈쇼핑 무료체험후 그 물건은 다시 파는건가요 2 베개 2012/03/09 2,428
82332 내포인트.. 포인트루팡이 요기잉네;; 랄랄라 2012/03/09 997
82331 딸아이 머리빗기기 힘들어요 8 곱슬머리 2012/03/09 1,908
82330 2010년 1-1학기 1-2학기 전과요 전과 2012/03/09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