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거 밝히는 치사한 남편

짜리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12-02-19 12:29:55
주전부리좀 사다 놓으면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까먹는 남편이 집에 있어요.
땅콩사면 하루종일 짭짭거리며 까먹고요.
요구르트,슈퍼백,귤,과일등 계속 먹어대요.

밥먹는건 소식해야한다면서 간식은 왜저리 계속 먹는지
아마 하루종일 위가 비어있을 때가 없을거에요.

오늘도 슈퍼백 2개 숨겨놓은거 어떻게 알고 찾아먹었는지
얄미워 죽겠어요.

좀 이따가 먹으려고 남겨 놓으면 그새를 못참고 후딱 먹어치워버리거든요.
다른 가족들이 먹고 싶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자기 입만 생각하는 아주 이기적인 ㄴ ㅗ ㅁ !!!
IP : 218.233.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2.2.19 12:32 PM (218.53.xxx.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귀여우시네요.
    남편분 너무하시네....
    저는 와이프가 좀 그런편인데ㅋㅋㅋㅋ
    그래서 공감!

  • 2. 공감
    '12.2.19 12:34 PM (24.87.xxx.88)

    남편이 건강이 안좋아요 먹는걸 자제를 못합니다 당췌 이해 안감.. 자기 건강과 직결되는일인데..증말 한번씩 미워요

  • 3. ..
    '12.2.19 12:38 PM (211.244.xxx.168)

    좀 짜증나시겠어요
    그런데
    음...남편분 마음이 허하신가봐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마음이 허했는데 그걸 속이 허한줄 알고 계속 먹었다고요
    앞으로 주전부리 사두실때 남편분꺼는 따로 통에 담아서 몫이라고 주세요

  • 4. 원글
    '12.2.19 12:41 PM (218.233.xxx.87)

    제가 한동안 남편이 먹는 양을 자세히 관찰했는데 같이 먹는 우리들보다 무려 3배는 속도가 빨라요.
    한그릇 같이 놓고 먹으면 반이상을 자기가 먹어치워요.
    간식거리도 따로 담아 놓으면 자기거 다 먹고 남의 것까지 손대고...
    완전 식충이 ..

  • 5. ㅋㅋ
    '12.2.19 12:51 PM (183.101.xxx.46)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우리집에도 있어요.
    과자,음료수,과일 어떻게든 찾아내서 끝장을 봐요.
    살은 뒤룩뒤룩쪄서는..

  • 6. 투덜이스머프
    '12.2.19 2:10 PM (121.135.xxx.174)

    윽...
    어쩔 수 없네요.
    비밀 저장고를 만드시는 수밖에요.ㅋㅋ

  • 7. 우리집도
    '12.2.19 2:40 PM (211.246.xxx.174)

    남편이 그래요.. 먹는걸로 치사해져요.
    밥한그릇 먹고 그자리서 과자며 빵이며..
    남아나는게 없네요.
    혼자만 입인것 같아요.
    식당이고 집이고.. 먹는 속도만 빠른게 아니라
    상대 배려하는 맘조차도 없어요.

  • 8. 좌제동
    '12.2.19 5:35 PM (122.36.xxx.42)

    에휴 별걸다..

  • 9. ...
    '12.2.19 8:12 PM (58.143.xxx.191)

    먹는 것이 지상목표..

    먹는 것 앞에서는 마눌이고 자식이고 안 보임.

    먹는 것 앞에서는 선봉 장군이 됩니다.

    제일 앞에 서서 공격하고 절대 후퇴란 것이 없고 완전 씨를 말려야 총칼을 놓습니다.

    그렇게 씨를 말린 후에는 여기 저기 또 씨를 말릴 것을 찾아 수색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59 장터물건 지금 주문넣었는데요, 2 입금낼아침에.. 2012/03/15 1,126
85158 실시간) 기가막힌 쫄면!!! 개발 완료 ^^ -시식과 팁 77 .... 2012/03/15 13,738
85157 예쁜 친구가 있어 너무 좋아요 7 ㄱㅁㅁㅁ 2012/03/15 3,401
85156 [해품달]형선영감이 최고네요. 8 산중선인 2012/03/15 3,200
85155 사주에명이짧다는말 동자꽃 2012/03/15 1,783
85154 마루바닥용 헤드를 다른 업체청소기로 교체하고싶은데요 1 밀레 420.. 2012/03/15 811
85153 뭐죠? 해품달 이 전개는???? 31 리아 2012/03/15 10,072
85152 첫날밤 둘이서 나눈 첫 말이 무엇이오? 6 해품달 보다.. 2012/03/15 3,885
85151 앞부분을 제대로 못봐서.. 중전은 왜 죽었나요? 4 해품달 2012/03/15 2,430
85150 세계속의 한국여성(펌) 1 ... 2012/03/15 1,041
85149 가방 3 모지리 2012/03/15 1,094
85148 해품달은 전미선이 최고 5 이쁘다 2012/03/15 3,203
85147 키 작은 노총각...이라도 직장이 좋으니 여자들이 끊이지를 않아.. 14 ??? 2012/03/15 4,920
85146 슬퍼야할장면에서 1 양명아~~~.. 2012/03/15 1,163
85145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매직 THE ILLUSION을 예매했습니다... 3 마술 2012/03/15 831
85144 국어책읽는 한X인 나도 연기하고싶다 13 연기력제로의.. 2012/03/15 2,650
85143 새누리, 이번에 '여성비하 전력' 인사 공천 파문 밝은태양 2012/03/15 598
85142 훤 뭐죠? 양명을 저렇게 가게 내비두다니...삼류 들마에요.. 10 짜증 2012/03/15 2,719
85141 여성 비하적발언 석호익 그냥 공천(펌) 1 ... 2012/03/15 709
85140 친구에게 주는 작은 선물 2 친구야 2012/03/15 945
85139 흑(그레이)진주 목걸이 30대 후반에게 어울리나요?~ 4 ^^;; 2012/03/15 2,146
85138 넘해요 10 해품달 2012/03/15 2,196
85137 이런분이 국회의원인가요? 1 ..... 2012/03/15 805
85136 유치원에 한아이가 3 도로시 2012/03/15 1,283
85135 지병 없으면 레드불같은 에너지 음료 먹고 죽지는 않죠? 5 ... 2012/03/15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