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다들 살기가 퍽퍽하긴 한가봅니다

요즘 조회수 : 7,930
작성일 : 2012-02-19 00:57:06

잊을만 하면 지하철 막장녀니 막장남이니

할머니, 할아버지, 아줌마, 아저씨

정말 사이좋게 온갖 안 좋은 영상 돌아다니고

 

여기저기 지켜보는 눈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참을 인을 세 번만 생각해도 저렇지 않을 텐데

식당에서는 손님과 종업원이 싸우고

지하철에서는 격투기와 쌍욕이 난무하고

여자남자 또 편갈라서 싸우고..-.-;

 

정말 우울한 2012년이네요.

뭔가 재미진 일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IP : 119.70.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해요1
    '12.2.19 12:58 AM (114.205.xxx.107)

    네.. 그렇죠..
    요즘 너무 삭막한이야기만 나옴

  • 2. ㅇㅇ
    '12.2.19 1:02 AM (119.192.xxx.98)

    자살은 점점 늘어만 가고.....
    사치품 소비는 늘어가고.....
    정신질환자들이 늘어가고.....
    왕따문제도 늘어가고...
    물가는 점점 비싸지고....
    점점 이상해지는 세상..@@

  • 3. 밥먹자잉
    '12.2.19 1:03 AM (121.177.xxx.188)

    하지만 그런세상일수록 자기자신만 중심을 잃지않으면되요. 다른사람이 비판을 할때 겸허히 받아들이며 고치려고 노력하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세상인것같아요

  • 4. 부자패밀리
    '12.2.19 1:08 AM (113.131.xxx.166)

    자가운전을 해도 조금만 잘못해도 쌍씸지 켜는 사람들이 너무 많구요.
    지하철은 정말 무서울때가 많아요.여러가지일들을 겪었거든요.그냥 사람들이 다 날이 서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왠만하면 걸을려고 합니다.꼭 운동을 하려고 한다기보다는 혼자 생각하면서 이런저런 머릿속 복잡함을 정리하는게 저는 좋더라구요.
    사람들과도 덜 부딪히고.뭐 사실 산책로에서도 싸우는일은 여러번 있죠.개 변 문제.개 목줄문제 자전거랑 사람간 충돌..조금 양보하고 넘어갈일도 따따따하네요.
    우리애가 앞으로 살 미래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 5. ...
    '12.2.19 1:25 AM (180.71.xxx.244)

    정말이요. 무서워요. 여기 댓글도 가끔 무서울 때가 있어요.

  • 6. 제 개인 생각..
    '12.2.19 4:22 AM (116.120.xxx.162)

    요즘 세대가 물질적으로는 부모세대들보다는 훨씬 풍요로운데 정신적으로는 많이 피폐한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세태가 이 사회는 정의가 지켜지지 않는다고 보고, 혹시 내가 그 피해를 볼까
    모두들 긴강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
    모두들 자기 영역이 침범받고 보호 받지 못한다고 보니 작은 일에도 여유가 없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98년도에 다들 너도 나도 차를 사고, 해외여행 다니고 할때 저는 이래도 될까 싶더니 결국 imf라는
    문제가 터졌고, 부동산 광풍 불때도 일종의 광기가 느껴져서 이래도 되나 싶더니 mb같은 인간이 대통령이 되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런 국민들의 날서고, 공격적인 마음을 누군가가 치유를 해줬으면 싶습니다.
    우리가 믿고 따를만한 정신적인 지도자 나오던지...
    아니면 우리 자신들이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할까요?

  • 7. sooge
    '12.2.19 9:23 AM (222.109.xxx.182)

    다들 엄마쮸쮸 못먹고 자라서 그래요. 전 7살까지 먹고 자랐어요

  • 8. 장미~
    '12.2.19 10:13 AM (203.226.xxx.111)

    물질만능주의,자본주의의 폐해겠죠. 정신이 물질에 앞서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세상이 미쳐서 돌아가는것 같아요.

  • 9. 무서워요
    '12.2.19 12:34 PM (125.177.xxx.193)

    그런 사건 있을때마다 나도 봉변당할까봐 외출이 두려워져요..

  • 10. 네.. 그러네요
    '12.2.19 8:49 PM (125.143.xxx.252)

    요즘 세대가 물질적으로는 부모세대들보다는 훨씬 풍요로운데 정신적으로는 많이 피폐한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세태가 이 사회는 정의가 지켜지지 않는다고 보고, 혹시 내가 그 피해를 볼까
    모두들 긴강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
    모두들 자기 영역이 침범받고 보호 받지 못한다고 보니 작은 일에도 여유가 없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222

    맞아요..
    저부터가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어..좀 이상하다에서, 시댁,직장,요즘일어나는 세상사 삼단 콤보를 보면서
    요즘은 내가 이런 얘기도 할줄아는 사람이었나 싶게 조금씩 변해가는것 같아요..

  • 11. ....
    '12.2.19 10:25 PM (202.156.xxx.10)

    날카로운 거 맞아요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왕따에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고..
    대학생들은 등록금에 허리가 휘구요
    부모세대는 교육비 대기 바쁘고
    기업들은 돈 버시느라.. 사람 중요한 줄 모르구요
    집값은 떨어지고 전세값은 오르고
    물가는 오르고

    결국...내가 혹시 상위 1%가 될거라고 정책을 지지한 결과가 아닐까요..
    다음부터는 내가 하위 40%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통령을 뽑고..정책을 지지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생각해요

  • 12. 솔직히...
    '12.2.20 12:13 AM (124.48.xxx.230)

    이곳도 요즘 댓글 달린거 보면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 많아서
    좀 무서워요. 그래도 이곳은 연륜있으신 지긋한 분들 또는 경제적 여유와 교양을 지닌 분들이
    온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댓글들 보면서 놀란적도 있어요.
    인생의 선배에게 따뜻한 위로받고 삶의 지혜도 배우고 싶고 도움도 받고 싶어서 자주 찾았는데
    다들 너무 날이 서있어요. 맹목적인 비난보다는 따뜻한 댓글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63 아들 결혼하면서 .. 4 궁금맘 08:56:04 276
1742562 메리킬즈피플 보세요? oliv 08:50:07 234
1742561 지난번 깻잎 참소스 장아찌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1 08:48:47 269
1742560 이혼도 집안 내력인지 5 8월 08:48:31 420
1742559 냉장고 고장났을까봐 맘 졸였어요 냉장고 08:45:34 142
1742558 아무리 남자가 사회에서 역차별받는다고 말하지만 결국은 2 ........ 08:43:10 222
1742557 증권거래세 인상 4 역시 08:39:34 540
1742556 계엄방송이 녹화였다니.. 1 ㅇㅇ 08:39:33 705
1742555 유튜브 순기능 밤에 청소했어요 .... 08:38:39 301
1742554 파인의 유노윤호는 쌩양아치 연기가 6 ㅇㄹ 08:36:23 867
1742553 조국혁신당, 이해민, 청소년 의회 리더십 캠프에서 강연 - 나다.. ../.. 08:36:21 113
1742552 챗gpt로 이미지카드 만드는데 돌겠네요 10 ㅇㅇ 08:33:08 611
1742551 채미가or해우담 맛나는곳 08:32:44 104
1742550 류근 시인, 정청래 패배를 원했던 내란당 동조자들.jpg 2 실체드러내줘.. 08:27:04 911
1742549 앞집 우산 5 궁금 08:19:41 1,157
1742548 스마트 폰 중독 ㅠ 2 탈출 08:18:24 663
1742547 오늘 오후부터 폭우 올거라는 예보네요 2 aa 08:02:12 1,675
1742546 옆에 치과 사기글 원글탓 댓글들에 놀라요 13 07:41:48 2,084
1742545 이래서 농사가 힘든 ,,, 5 ㅁㅁ 07:33:18 1,640
1742544 저같은 사람은 전략적으로 회식을 일부러 안가는게 더 유리할까요?.. 8 dd 07:00:40 1,705
1742543 온라인에 쓴 글 6 온라인 06:57:12 840
1742542 남편이 가난했던시절 이야기 대답어떻게해요 33 82 06:49:30 4,772
1742541 한동훈 페북- ‘노봉법’은 ‘낙타를 쓰러뜨리는 마지막 봇짐’ 36 ㅇㅇ 06:21:21 1,635
1742540 해외나가서 처음 티팬비키니 입어봤는데 8 ;; 06:03:46 6,491
1742539 운동화 구멍 2 서울 05:09:48 742